올림피아코스에서 완전 전력외로 취급받은 황의조.대한민국 부동의 원톱이었는데….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절하지 않은 선택으로 순식간에 폼이 저하되고 입지마저 줄어들어 안타까웠다.물론 선수 본인의 선택이고 꿈이 있고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도전을 한건 얼마든지 응원해준다.다만…EPL이 목표였는데 그리스를 경유 하는건…뭔가 언발란스 했다. 그리스에서 증명하라는거였는데…안타깝다.먼 이야기였지만 조용형도 스페인 말라가 로 이적하기로 구두 이야기 하고 그 중간 경유지로 중동을 거치기로 했는데결국 유럽은 나아가지도 못하고 마무리 되었던 사례도 있다시피…중간 다른팀에서 증명을 하고 넘어가자는건….좀 뭔가….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그리고 프랑스에서 이미 증명을 한 스트라이커를….흠…..황의조를 그렇게 간절히 원했던 같은 프랑스리그의 낭트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진학게 남는다.물론 결과론적이지만서도 같은 리그앙이라면 적응에도 크게 무리가 없었을듯 싶으며 낭트는 유럽클럽대항전에도 나가는 팀인데다가 감독이 그토록 원했던 부분도 있고, 공격수 기근이기도 했으니 딱이었을텐데….각설하고…어차피 엎지러진 것 주워담을 수 없으니 수습을 해야지 뭐하겠나.. 올림피아코스에서는 폼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인데다가 규정에 의거 유럽리그에서는 경기를 뛸 수 없으니 6개월간 쉴 경우 더욱더 경기력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른 대륙으로의 임대를 가야하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그 무대가 미국이냐, 일본이냐 대한민국이냐 인데개인적으로 K리그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비록 잠시라지만 유럽에서 나름 실력을 증명했으며, 성과도 보였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인데황의조 본인이 같은 연봉을 받는거라면 국내에서 조금은 헌신하는건 어떨까 싶다.그리고 다시 본 소속팀으로 여름에 돌아가 다시 도전을 하던 유럽에서 다른 길을 찾던지 하면 되지 않을까?현재 FC서울 링크가 돌고 있는데 때마침 서울도 일류첸코외에는 변변한 스트라이커가 없으니 황의조가 활약하기에도 더할나위 없는 무대가 아닌가 싶다.케이리그로 와서 본인이 유럽에서 쌓은 퍼포먼스도 마음껏 보여주고, 자국 리그 활성화 및 흥행도 좀 이끌어주고,폼도 끌어올려서 소속팀에서 가치를 인정받게끔 경기력도 향상시키고국대에도 조규성과 더불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인력풀을 강화시키는일석삼조의 효과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