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을 위한 웃긴 밸런스 게임 질문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밸런스 게임이란 두 가지 이상의 예시 중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는 일종의 가상 대결로 초반에는 <송강 호떡 사주기 vs 송강호 떡 사주기>처럼 언어유희적 측면에서의 재미를 추구했지만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히 퍼지면서 소개팅과 같은 자리에서도 자주 실시되고 있다고 해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1) 코털 많은 여친(남친) VS 겨털 많은 여친(남친) 2) 말없이 스킨십만 하며 살기 VS 말만 하고 스킨십 없이 살기 3) 양치 안 하고 키스 VS 씻지 않고 사랑 나누기 4) 음소거 애인 VS 까마귀 소리 내는 애인 요즘에는 술자리, 소개팅 자리는 물론이고 연인끼리 서로의 마음이나 취향 등을 알아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진지하지 않은 선에서 재미로만 예시를 고르는 것으로 말이죠. 그래서 제가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웃긴 밸런스 게임 질문을 선정해봤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텍스트로만 올리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직접 이미지까지 만들게 되었네요. 5) 하루에 3번씩 사랑 나누기 VS 일 년에 3번만 사랑 나누기 6) 숨겨진 자식 있는 애인 VS 이혼만 3번한 애인 7) 머리카락 없는 애인 VS 머릿속이 텅 빈 애인 8) 매일 사랑해 듣기 VS 안 듣고 한 달에 한 번 원하는 선물 연인끼리 하면 딱 좋은 예시들로만 만들어봤어요. 어느 정도 19 커플 중심의 내용이지만 순한 맛이라 썸을 타고 있는 사이의 남녀가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직접 만들면서 느낀 점이지만 리스크를 안고 있는 두 가지 보기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몰랐습니다. 더 재미있는 예시가 있었다면 이미지를 만들었을 텐데, 제가 보기엔 순한 맛 수준에서는 위 8가지 문답 정도가 블로그에 올리기 좋아 보이더군요. 웃긴 밸런스 게임 질문을 함께 풀어가며 상대방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재미있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나만의 테마 마스터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