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일본여행중인 제주사는 임비입니다.오늘로 오사카 자유여행 3일차.그리고 걱정반 기대반이던무리한 일정의 D-DAY!오사카에서 나라로 다시 교토까지 이동한완전 무리하는 일본여행 후기전해드릴게요! 오늘도 날씨맑음.오사카 자유여행 3일차를 맞은 날인데이번에 날씨만큼은 정말 잘 골랐네요!제 여행스타일은언제 올 수 있을지 모르니한번 갔을때 볼 수 있는건 다 보고오고 체험하자 주의거든요.사실 맛집이나 카페보다는 풍경, 관광명소 위주의 일정을 짜다보니일정이 굉장히 빡셉니다 ㅎㅎ 다행히 어제 오사카성을 다녀와서오전에 좀 여유있게(?)오사카 공중정원과 햅파이브를 관람하고이치란라멘까지 먹은후에나라로 가는 일정을 세웠어요.오늘도 오픈런을 위해 일찍 출발하기.출근시간의 오사카 지하철은 그야말로 지옥철이네요. 우메다쪽은 난바랑은 분위기가 좀 다른듯.서울도심같은 느낌이고관광객들보다는 출근족이 많이 보입니다. 여행계획 세울때 이건 정말 무리인데..생각이 들면 상황봐서 빼야지하는 곳들이 몇 곳 생기는데결국은 다 가게 되더라고요…;;오사카 자유여행사실 우메다 공중정원 햅파이브가 그랬는데결국 또 왔네요^^; 저 공중에 뜬 부분이 에스컬레이터일 줄이야..그리고 그걸 내가 지나가게 될줄이야ㅠ고소공포증이 있어서살짝 긴장되더라고요. 날씨덕분인지 풍경이 정말 좋아서사실 정말 기대하지 않은 오사카명소인데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와우 이런뷰라니!사실 몇시간이고 멍때리고 싶은데일정이 빠듯해서30분남짓 보고 다음 장소로 고고 오사카 자유여행 맛집 이치란라멘도톤보리점은 항상 대기가 있는데우메다쪽은 대기가 길지 않다고 하더라고요.여기도 10시반쯤 아점으로 찾은 곳이라다행히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황금 비율로 먹으니 완전 꿀맛!!이치란라멘 황금비율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라면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좌석도 맘에 드는데옆에 앉은 한국인커플 매우 시끄러움..ㅠㅠ제발 매너좀 장착합시다.저 팻말을 직원에게 정말 전달하고 싶었지만참았습니다…… 라면먹고 다음 코스 햅파이브 관람차!대기 많으면 패스하려고 했는데오전엔 인기가 없나?거의 비었더라고요^^ 날씨가 다했네요.어딜가도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오사카자유여행 방금 소개한 세곳은도보로 10분거리라 묶어서 가면딱 좋아요!추천하는 코스. 오사카 주유패스 매우 잘 사용했네요.이정도면 본전 뽑고도 남음. 원래 비염을 달고사는 짝꿍이 일본오더니 비염이 더 심해져서결국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추천하는 일본비염약!해외직구까지 한다고 하니 한번믿어보고 구매합니다. 오사카 자유여행 3일차오사카에서 나라로 가는 길.숙소 바로 앞이 나라가는 전철이 있는 곳이라편하게 탓어요.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고간사이 스루패스 사용가능합니다.대기시간도 없이 바로 탑승.정말 계획한대로 시간까지 딱딱 진행되니여행에서만은 극 J인 저로서는매우 기분이 좋네요 ㅎㅎ 나라로 가는 길은 오사카와는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드디어 나라도착!정말 나라공원은 이런 평화로운분위기 일까?보시면 압니다.ㅎ 간사이 스루패스도 열일하는중. 나라는 학생들도 소풍으로 많이찾는 곳이라고 하네요.같은 교복에 가방까지 입은 모습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요. 드디어 만난 나라 첫사슴.요아이 진짜 너무 순하고살짝 관종인듯.자신을 카메라에 내어줍니다 ㅎㅎ 공원 안쪽으로 들어갈수록대부분 힘없는 새끼들과 암컷들 뿐인데세상 순둥순둥 할 것 같은 아이들이센베만 보면 돌변합니다. 요런 순수한 얼굴을 하다가센베들고 빨리안주면 물어버림 ㅠ저도 물렷어요 ㅎ 귀여우니까 봐준다!코진짜 말랑말랑 촉촉너무 귀여움 ㅠ 행복했던 나라에서의 시간.비록 나라를 일정에 넣어서빡센일정에서초빡센 일정이 되버렸지만……후회하지 않습니다. 나라에서 1시간 반정도 시간을 보내고예약해둔 료칸을 가기위해 교토로 향합니다.구글로 주로 검색하는데시간때마다 노선이 달라짐..ㅠ헷갈리게 표시되는 경우도 많아서항상 정신 똑바로 차리로 있어야 해요. 다행히 시간이 잘 걸려서나라에서 교토로 환승없이 가는긴테스 교토선을 탓네요.교토 도착해서 배고파 급 보이는대로 들어간식당. 맛은 소소인데 우동면이 진짜 너무 쫄깃하고식감이 좋아서 놀라면서 먹었네요!이래서 일본우동 하나봐요! 교토에서 오고토오센가는 방법은쉬운듯 어렵습니다.구글지도에서 알려주는 방법너무 헷갈리네요ㅠㅠ시간이 살짝 지체됐지만..무사히 도착했어요. 부담스러울만큼 친절하고 극강의 서비스를 자랑하는오고토온센 유모토칸 인생 첫 료칸인데친절함에 감동 ㅠ자본주의의 힘인가….. 객실 컨디션도 맘에들고 인생 첫 유카타도 맘에듦! 그리고 평이 갈리는 가이세키 석식은완전 대만족 ㅎㅎ원래 모든면에서 만족도가 높은편이긴 한데..이정도면 훌륭한데요?!!왜 악평이 많은걸까…ㅠ 갓지은 흰밥에 오이짱아찌만 올려먹어도완전 꿀맛.내가 할매입맛이라서 그런가…….이런 담백하고 소박한 맛 너무 좋네요. 배불러서 료칸내부산책 배부르다고 걷다가 발견한매점에서 급 간식거리 구매응?? 그리고 온천.무리한 일정으로 방에 왔다가잠시 깜빡 자는 바람에생각보다 온천을 많이 못즐겼네요ㅠ오기전엔 온천 10번들어가야지다짐했는데……내일 새벽6시에 일어나 체크아웃전까지10번 채워야겠어요 ㅋ 제대로 일본분위기의 타다미에선차대신 일정정리와 약간의 알콜로 마무리!하루만에 오사카에서 나라로 나라에서 교토까지무리하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서만족스러운 오사카 자유여행 이었습니다. 이제 내일은….또 험난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