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상]엘리멘탈(쿠키영상x) 엘리멘탈 쿠키 내용 특전 추천후기 (ft.용산 CGV 포토존) 영화 엘리멘탈 후기, 스포 주의, 쿠키영상

바디드라이어

6월 15일 영화 엘리멘탈을 보고 왔다.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길래 기대가 살짝 되기도 했는데 사실 나는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이날 피곤하기도 해서 영화를 보러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날도 더우니 영화관 가자 싶어영화 엘리멘탈 보러 고고 ㅋㅋ ​영화 엘리멘탈 나의 한줄평 주제의식은 좋으나 스토리가 특별할 게 없고 지루함…영화 보며 졸까 말까 고민함ㅠㅠ 음악만 기억에 남는다. 음악이 아까운 영화 ㅋㅋ 영화 맨 처음에 할아버지와 개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길래 도대체 물과 불은 언제 나오나 싶었는데 애니메이션이 급 마무리되더니 화면전환이 되며 새로운 애니인 엘리멘탈이 시작되었다는 거 ㅋㅋ나중에 영화 끝나고 찾아보니 이 영화 초반에는 영화 업UP에 나왔던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애니가 10분 정도 나온다고 ㅋㅋ 나는 업을 보지도 않아서 갑자기 할아버지와 개 스토리가 사라지며 새로운 영화가 시작되는 것 같길래 영화관에서 방송사고가 났나 싶었다ㅎㅎ영화 엘리멘탈은 초반에 업의 할아버지 스토리가 10분정도 나온다는 걸 알아두고 가시길! 영화 엘리멘탈은 물, 불, 흙, 공기 이렇게 네 가지 원소가 사는 엘리멘탈 시티가 있다는 설정인데 나는 처음에 영화를 보며 물, 불은 알겠는데 흙은 나무인건지, 공기는 구름인건지 헷갈렸고 원소를 이렇게 네 가지로 정한 것이 무슨 기준일까 좀 궁금하고 의아했다. 그리고 캐릭터들 생김새가 너무 딱 물!!, 불!! 이렇게 직관적인 느낌이고 흐물흐물해보이고 미적으로 아름답지는 않아 보여 그림체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엘리멘탈은 주요 사건이라고 할만한 것이 물이 어디서 새서 불들이 사는 마을로 물이 들어와 마을과 사람들이 침수 피해를 겪는 건데 사실 이런 스토리가 특별하지도 않고 크게 재밌지 않아서 지루하고 졸립고 진짜 졸뻔했다ㅠㅠ​이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불인 엠버가 부모로부터 짊어지게 된 부담감과 역할수행 같은 것들이 자기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게 되는데 부모와 자식간의 이런 스토리를 픽사 애니를 통해 본다는 점이 좀 새로워서 주제의식이 좋다고 싶다가도 너무 현실적이라고 해야 하나 진짜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아버지, 어머지, 자식의 모습이라 영화를 보며 캐릭터에 대해 갑갑하고 짜증이 났다 ㅋㅋ(나중에 찾아보니 영화 엘리멘탈 제작에 한국인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봤는데한국적인 스토리가 담겨 있는 건가…)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좀 아름답고 환상적인 걸 기대했는데 너무 현실적이고 갑갑한 내용들이 등장해서 영화를 보는 동안 즐겁지가 않았던 것 같다. 영화 엘리멘탈에서 남는 건 음악이다!음악이 되게 좋았고 불이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은 마치 불 부족을 연상케 하는 것 같았다. 근데 스토리나 영화 전반적인 퀄리티에 비해 음악만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음악이 붕 뜨고 음악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ㅠㅠ​영화 엘리멘탈 쿠키영상은 따로 없어서 영화 끝나고 가볍게 바로 나오면 된다 ㅋㅋ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면서 엘리멘탈 스토리보다 맨 처음 오프닝에 나온 영화 업의 할아버지와 개의 이야기가 더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ㅋㅋ영화 업UP이 진짜 명작이라고 하던데 그거나 봐야겠다 생각하면서 영화관을 나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