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후기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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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감독 피터 손 출연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개봉 2023.06.14. 안녕하세여쿠키 ‘영상’은 없지만 쿠키 ‘사진’이 끝에 있습니다노래가 좋으니 끝까지 듣고 가세욜~_~이다음은 스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재밌게 보고나왔다​팩트인지는 모르겠으나서양권에서는 잘안됐다는(?) 소문을 들었는데보고 나오니 ‘그럴만하다’ 라는 생각.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효는 아무래도 동양에서 더욱 중시되는 문화이기 때문에 아시안인이 특히 공감하기 쉬울만한 내용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엠버가 아버지께 절 올릴 때는 눈물을 안흘릴 수가 없었다. 흑흑. 아빠가 아빠의 아빠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을 때의 감정, 그것과 대비로 열심히 키운 자식으로부터 받은 감사의 절은 그 어린시절 아빠가 받았을 상처를 치유하지 않았을까 싶다. ​감독님이 한국계라서 그런가?모든 원소들이 가게로 놀러와 재밌게 노는 엔딩은 지금에서야 인정받는 한국 문화같기도 했다. 그냥 내생각임ㅋ ​딱 봤을때 사실 건물들은 주토피아 느낌이 많이 났고 , 생각해보니 4가지 원소들이 있다는 배경은 감정이들이 있는 인사이드아웃, 그리고 전반적인 부모-자식간의 갈등과 주제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뮬란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 그리고 너무 멀리갔을 수도 있겠지만 소외되어 저지대(?)에 살고 있는 불 마을이 물에 잠길 땐 약간 기생충 떠올랐음ㅎㅋ ​무튼 어찌보면 기존의 애니메이션 짬뽕이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불과 물의 대비가 좋아서 그랬달까. 이 주제에 사람이라는 주체가 등장했더라면 다른 ‘인종’만으로는 크게 와닿지 못했을 것이다. 마치 -색깔이 달라도 우린 같아요- 와 같이 지겹게 들어왔지만 아직까지도 인종차별니 있는 것 마냥. 근데 정말 상상하기 힘든 물과 불의 사랑이 보여주는 ‘다름’의 대비가 크게 와닿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타협점을 찾고 서로를 수용할 수 있게 되는것이 배울 점이었다.​중간중간 피식하게 되는 디테일도 꽤 볼만 했고. 물과 불이 가까워지면 물이 보글보글 거리는것과 물로 빛을 반사해서 불피우는것도ㅋㅋ 왜캐 웃겼는지. 불 과자? 먹을땐 괜히 불닭볶음면먹는 외국인 같기도 했다ㅋ​영화보고 나오면 유튜브에서 리뷰들 싹 찾아보긴 하는데 아쉽다는 평도 은근 많긴 함. 하지만 난 애니메이션 장르에서는, 특히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하는 영상들에게는 매우 관대하다. 영화를 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심어주기 때문에 나 나름의 까방권을 줌ㅋㅎ ​무튼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배우고 나옵니다..엄마 아빠 사랑해요..​#엘리멘탈 #엘리멘탈쿠키영상 #엘리멘탈후기 #피터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