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맘대로 하는 이유식(1) 준비편 – 룩수스베이비 콩제슬래드 직구 감성육아용품 이유식용품 해외직구하기, <룩수스베이비> 소비로그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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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수스베이비에서의 육아용품 직구 2탄. 관부가세 30% 폭탄을 피하기 위해 21유로의 배송비를 두 번 물어가며 주문한 나의 감성 이유식기 구매의 두번째 박스. ​감성육아용품, 이유식용품 직구 후기 1탄은 아래에 ▽ 감성육아템 이유식템 해외직구하기, <룩수스베이비> 소비로그 1탄 6월생인 둥이들이 생후 6개월을 코앞에 둔 시점부터 슬슬 이유식에 대한 압박이 시작되었다. 이미 조리원 … blog.naver.com ​​룩수스베이비 직구 후기리우드, 콩제슬래드, 캠캠코펜하겐, 세브라 직전 택배는 3일 걸려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4일만에 도착했다.2주만에 왔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엄청 빠른데요? ​ ​이번에는 3.1kg의 택배라 조금 더 큰 박스에 담겨 왔다. ​이번에는 어찌된 일인지아주 정성스럽게도(?) 완충제까지 넣어서 포장되어 왔다. ​ ​이번에 구매한 목록은 지난번 1탄에서 구매한 것들과향후 포스팅할 베이비샵 후기까지총 세번에 걸쳐 구매한 유아용품의 일부로,​아기 이유식용품을 장만하려다 배송비 아끼려관세에 맞춰 겸사겸사 아기 장난감, 아기 수영복까지 죄다 장만하게 된 매우 비효율적인(!) 쇼핑이었다. ​첫번째는 콩제슬래드 과즙망. 이건 사실 첫번째 결제 건에서도 이미 구매한 감성육아템으로 장만한 과즙망인데 내가 결제한 이후에 드래곤이 있는 색상이 할인을 추가로 왕창 때린게 아님?!? ​그래서 “우린 아가가 둘이니까 두세트정도는..” “일단 사보고 당근에 내도 되고..” 하며 무작정 담았다. ​ ​진한 색상은 사이즈가 작고 연한 색상은 사이즈가 크다. ​ ​미리 사용 중인 다른 색상의 콩제슬래드 과즙망은 아가들이 과일 몇번 담아줬다니 아주 눈에만 보여도 낑낑거릴 정도로 잘 쓰고 있다. 크기는 별 상관이 없는데, 아가들이 과일을 상당히 빨리 먹기 때문에 의외로 큰게 더 잘 쓰인다. ​단점은과즙망 실리콘이 매우 금방 물이 든다! 1회 귤 사용에 노랗에 변해벌임. ​ ​캠캠코펜하겐의 아기자기한 씨피컵 세트. 미국 오페어시절부터 씨피컵에 대한 긍정적인기억이 있어서 우리 아가들은 꼭 씨피컵을 잘 써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콩제슬래드 씨피컵보다 디자인은 더 단순하고 색감은 포근한 캠캠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 ​아래 컵은 친환경 소재의 플라스틱, 뚜껑은 실리콘입이 닿는 곳에 아주 미세한 실금이 있어서압을 주어 빨지 않으면 컵을 뒤집어도 한방울씩 맺혀 떨어지는 정도로 유지된다. 손잡이가 하나라 꼭 핸들이 필요한 아가들은 잘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둥이는 4개월때 부터 혼자 젖병을들고 먹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다. ​아주 안새는 플라스틱의 짱짱한 씨피컵들도있지만, 콩제슬래드나 캠캠코펜하겐 제품은 최소한의 플라스틱 사용으로 만들어지는 단순한 테크놀로지(?)의 제품들이다. ​문제는, 우리 둥이들은 젖병 젖꼭지가 아니면 빨대도 씨피컵도 빨려고 하지 않더라..! 그래서 뚜껑을 열고 컵에 바로 입을 대어주니 꼴딱꼴딱 잘 마시니 이게 머선 일..? ​결국 컵을 사용할 줄 아는게 목표이니 알게되어 잘 되었다고 해야할까? (훌쩍)​ 초기 이유식에는 절대 못씁니다 ​다음은 콩제슬래드 실리콘 이유식 스푼 세트.원래 고민하던 색상이 고민 중에 품절되어 차선으로 구매한 스푼. 톤다운된 그릇들과 같이 쓰면 괜찮겠다 싶어 구매했다. ​ ​하지만 막상 받아보니 다소 쥐.. 같고요? ​내 기대만큼 예쁘지 않다! ㅠㅠ 게다가 스푼이 상당히 커서 초기에는 택도없다. 잘 보관했다가 아가들 돌이 훌쩍 지나서나 입에 맞을 듯 한데 ​그 전에 캐롯시장에 던져질지도 모르겠다. ​ ​룩수스베이비와 베이비샵은 다루는 제품이 비슷해 보여도 겹치지 않은 은근한 차이가 있다. 한 눈에 보고 반해 담았던 세브라 sebra의 쌓기놀이 탑 장난감. ​비슷한 stacking toy 제품이 여러가 있었지만 밤의 숲과 동물을 담은 이 제품의 일러스트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7개월 이후에는 (엄마가) 쌓고 (아기가) 넘어뜨리는 놀이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 해서 견고해 보이는 요 제품을 선택했다. ​ 오픈과 동시에 느껴지는 종이의 하염없는 연약함 ​그런데…종이.. 였다. 우드가 아니었어..! ​우드가 아닌데 이 가격이라고..? ​종이박스라 정육각형이 반듯하지도 않아서 일러스트가 5면에 그려져 있어도 쌓아지지 않는 면도 있다. ​몇번 쌓고 넘어뜨려보니 아가들이 스스로 탑을 쌓을 때까지 이 친구가 튼튼하게 버텨줄 것 같지는 않다^-^ ​ ​이미 1차 주문에서 드래곤 치발기를 주문했음에도 요게 제일 이뻐보여 고민하다 하나 더 담은 콩제슬래드 유니콘 치발기. 콩제슬래드의 천연고무 치발기 중 가장 인기가많은 디자인으로 인별에서도 감성템으로 자주 등장했더란다. ​ ​1차 주문에서 구매했던 드래곤치발기가 상당히 무거웠던 실패템이었기 때문에 주문 해 놓고도불안했던 콩제슬래드 유니콘치발기. ​다행히 용치발기와 달리 아주 가볍다! 속이 좀 비어서 말랑한 느낌. ​하지만 요것도 안타깝게도 개봉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데.. 우리 둥이들이 치발기 졸업할 때가 되었나영 물어 주지를 않는다 ㅠㅠ (배송일 기준 약 생후 180일) ​ ​아직 개봉하지 않은 휴대용 수영장. 갬성 아기 밥그릇(!)으로 인기있는 리우드 제품인데쌍둥이가 놀 거라 대형 사이즈로 주문했다. 그래서 가격도 조금 더 비싼 편. ​룩수스베이비에 아기수영장이 큰 사이즈가 잘 없었는데며칠 고민하는 사이 요게 딱 업로드되어서냅다 겟했다. ​아직 개봉은 안했는데 조만간 조리원 동기 아가들이랑 미역놀이같은촉감놀이용으로 먼저 써볼 듯하다. 이후에는 둥이들 조금 더 커도 외할미할비 사놓은 땅에 마당 물놀이 할 때 이쁘게 써야겠다. ​​ 해외 직구라 배송비며 관세며 아까운 지출이 투성이라 항상 꽉꽉 필요 이상으로눌러 담게 되는 룩수스베이비. ​사실, 막상 이유식을 시작해 보니 6개월 원더윅스 쌍둥이 파워 전투육아에 감성이란 없었다. ​예쁘게 세팅해서 아기 인별계정에도 올리고블로그에 이유식 일기도 쓰고싶었지만시간이 조금이라도 나면 아기 빨래에 청소기라도 한번 더 해야하니 어버버 하다가 벌써 중기 이유식 ㅠㅠ ​룩수스베이비를 이용해 보니우리나라 육아용품들이 얼마나 상세페이지가 잘 되어 있어 많은 정보를 미리 알고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지 알겠다.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가 있었더라면, 하물며 구매자 리뷰라도.. 있었더라면솔직히 안 샀을 것 같은 제품들도 많다. ​이유식을 핑계로 사들은 감성육아템이제 베이비샵에서 올 한 박스 남았고요? ​막상 흥분을 가라앉히고 돌아보니애미에게 남은 것은 그저초과된 생활비 청구서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