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에티하드 아파트먼트를 타겠다고 마일리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으던 마일리지가 어느덧 20만 마일리지이중 11,0000마일리지는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오는데 사용했고 이제는 19만 마일리지 정도가 남았다. 아시아나나는 퍼스트가 없지만 퍼스트 왕복으로 유럽이나 미국여행을 하기에 이제는 충분한 마일리지마일리지는 비행기를 타고 모은것도 있지만 대부분 신용카드와 삼포적금을 통해 모았다. 삼포적금은 지금은 불가능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전에는 한달 10만원정도로 6000마일리지까지 적립이 가능했다.한 5-6번정도 한듯그래서 내 마일리지에는 50만원정도의 내 쌩돈도 들어갔다고 보면 됨.이렇게 오랫동안 해외여행에 못나갈줄 알았다면 쓰지 않을걸 그랬지만 그래도 덕분에 넉넉한 마일리지가 모였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공제표이원구간이란 말은 일본/중국 > 유럽을 갈 수 있는 마일리지인데 내가 일본/중국 항공권만 따로 끊을 경우 여행을 다양한 나라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들어 동남아>유럽을 끊는다면 괌이나 나트랑, 다낭, 푸꾸옥 등에 들러서 휴양을 한 후 다시 유럽여행이 가능하단 말. 물론 동남아 비행기 티켓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왕복 기준으로 유럽 비즈니스 클래스 공제는 105,000점,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125,000점이 공제된다. 조금만 더 모으면 유럽 왕복 2번 할 수 있을듯ㅎㅎ 다만 성수기에는 50% 추가로 마일리지가 공제되니 시간이 많다면 굳이 성수기가 아닌 다른 기간에 가는게 나을듯하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의 마일리지 공제표이다. 퍼스트의 경우 한국출발시 북미나 유럽을 가기 위해서는 16만 마일리지가 필요하다. 남미의 경우 1지역과 2지역이 나눠지는데 1지역은 베네주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페루이며 2지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다. 남미는 비행시간이 긴데 이럴 때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퍼스트나 비지니스로 이용한다면 훨씬 쾌적한 여행 가능할듯. 또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여행이 가능하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14만 마일리지 비즈니스 클래스 기준 23만 마일리지가 공제된다. 이렇게 마일리지 모아서 세계여행하면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을듯.세계여행도 비즈니스로 하면 굉장히 편할듯 싶다.24시간 이상의 중간체류가 총 7회까지 허용된다.동일 국가 내에선 기차나 차를 이용하고 곳곳으로 세계여행 가능할듯내가 19만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신은 바로 SC제일은행 플러스마일카드 덕분이다. 1천원당 최대 2.5마일까지 적립이 가능한데 많은 달에는 3천점 넘게 적립이 되고 있는듯.일년에 2-3만점씩 모을 수 있다. 또 라운지키 서비스도 지원되서 일년에 3번정도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연회비가 4만 9천원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마일리지 모으는데 이것만한 카드가 없어서 해당 카드를 주력카드로 매월 사용중.이정도면 마일리지가 충분히 모인것 같긴 하지만 비즈니스 세계여행을 위해 좀더 모아보고 싶다. 언젠가 돈도 시간도 많을날 비즈니스타고 세계여행하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