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의 8천만원짜리 롤렉스를 술에 담근 지상렬…그리고 스윙스를 조롱한 제작진

지상렬 유튜브 <술먹지상렬>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에는 ‘이게 바로 FLEX. ROLEX 술 담가버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 <술먹지상렬>은 지상렬이 진행하는 만취 토크쇼인데, 2000년 8월에 음주운전을 하다 검문을 피해 교통사고를 내서 벌금형에 운전면허취소까지 받은 사람이 당당하게 술 먹방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도 어이없는데, 지상파 방송에서 보여주던 선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초대손님이었던 스윙스의 8천만원대 롤렉스 시계를 어거지로 우겨 술에 담그고, 제작진은 그 영상에 스윙스 안티처럼 조롱글을 달아 소개해 놓고선 논란이 되자 사과도 없이 영상을 내렸습니다. ​ 그럼 논란의 장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후배 양기웅과 함께 스윙스를 초대해 술 먹방을 했는데, 양기웅과 스윙스가 시계를 바꿔 차던 중 스윙스가 시계를 실수로 떨어뜨리자 지상렬이 “힙합은 똑같이 떨어뜨려야 한다.”고 부추겼고, 급기야 “이거 부숴도 돼? 이거 방수되잖아.”라면서 그대로 시계를 술에 담갔습니다. ​ 이 모습을 본 제작진이 놀라자 지상렬은 “이 시계 방수 된다니까”, “내가 시계만도 못하냐”면서 분노했고, 양기웅은 스윙스의 전 여자친구이자 모델 임보라를 언급하며 “그러니까 차였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또한 이날 만취한 지상렬은 방송을 끝까지 마무리하지도 못하고, 스윙스와 양기웅을 남겨둔 채 자리를 떴고, 스윙스는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지상렬 형님이니까 이 정도 참는다.”라며 기분 나쁜 표현을 했는데, 이 날 스윙스가 착용한 시계는 롤렉스 데이데이트 금통 검판 모델로, 리셀 마켓에서는 평균 7,000~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윙스의 시계 가격이 높고, 평소 스윙스가 가장 아끼는 시계라고도 언급해서 문제가 더 컸지만, 사실 남의 물건을 동의도 없이 자기 멋대로 술에 담그고, 그런 행동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표현하니 되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 화를 낸 건 지상렬이란 사람에 대한 문제로 보여지는데요. ​ 스윙스에게 “부셔도 돼?”라고 질문했지만, 어떤 누가 내 시계를 부수는 데 동의하겠어요? 지상렬은 동의가 아닌 강요를 한 것이었고, 스윙스는 지상렬과 방송을 생각해 괜찮은 척 넘어간 것인데, 문제는 방송이 업로드 된 이후가 더 심각했습니다. 스윙스 출연 영상에 제작진이 쓴 소개글 / 스윙스가 자신의 SNS에 속상함을 남긴 글 소개글을 보는데, 진짜 스윙스 안티가 작성한 줄 알았어요. 말투며 내용이며 이모티콘이며 어느 하나 상식선인게 없는데,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 난 제작진들이 미워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던가, 앞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말해놓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고 글 남긴 스윙스가 대인배로 느껴지네요.​ 스윙스가 여러 일들로 대중적 이미지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본인들이 게스트로 초대한 사람을 막대하고, 소중한 물건을 훼손하고, 앞에선 좋아하는 척, 친절한 척 한 뒤 뒤에선 저렇게 조롱글을 쓰며 뒷통수를 때리면 “방송이니까”하고 이해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봅니다. ​ 아무리 유튜브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고,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하는건데, 제작진은 공식적 사과도 하지 않았고, 스윙스에겐 따로 연락해 사과를 했을까요? 이 시계는 과거 스윙스가 GQ와의 인터뷰에서 자식이 생겨도 주지 않을거라고 말할만큼 가장 아끼는 시계라고 언급했던 물건입니다. 그런 물건이 술에 담궈졌는데도 웃으며 상황을 넘겨 주었는데, 이런 식의 뒷통수는 스윙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방송이라서 그래.”, “술 먹어서 그래.”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 말고, 스윙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훼손된 시계에 대한 보상도 꼭 해주길 바라겠습니다. ​#지상렬 #스윙스 #지상렬술먹방유튜브논란 #술먹지상렬스윙스 #지상렬논란 #스윙스롤렉스시계 #술먹지상렬제작진 #지상렬스윙스 #지상렬음주운전 #지상렬술먹방논란 #지상렬스윙스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