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리 넣은 오이·양파장아찌 만들기. 간장 피클처럼 담았어요!

에어서치

고기 많이 먹는 집은 필수! 양파장아찌 만들기. 집밥을 자주 해 먹는 집이고 아무래도 조리하기 편한 게 고기라서 집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양파장아찌를 짜지 않게 만들어서 곁들여 먹으니 좋더라고요!​여름에는 피클류를 자주 담아먹어서 한동안 양파장아찌를 만들지 않았는데 냉장고에 피클이 다 떨어졌고​최근에 사다가 다용도실에 뒀던 양파에 싹이 나는 것 같고..저렴하길래 사 온 오이도 냉장실에 있은지 며칠 되었길래 급히 오이를 넣고 양파장아찌 만들었어요.​고기랑 먹으면 입안이 싹- 개운해지는 모둠 채소 간장 피클 한번 만들어보세요 : ) ​ 오이 양파장아찌 재료​오이 3개, 오이고추 5개, 청양고추 1개 (생략 가능!) 양파 1개, 셀러리 1대(생략 가능~) 아래 사진에는 양파가 조금만 나와있지만_자투리를 먼저 쓰느라 그랬고 주먹 크기 1개 분량의 양파를 사용했어요. 😀 셀러리도 냉장고에서 시들어가길래 같이 넣었고요.셀러리 향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간장 장아찌에 셀러리 조금 넣어보세요~ 풍미가 좋아요 ^^ 양파장아찌 양념은 간장, 설탕, 물, 식초, 매실청, 고추씨(생략 가능) 필요합니다 : ) 오이는 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둥근 모양을 살려 도톰하게 썰어도 되고요.저는 이번엔 길쭉하게 썰었어요. 길이로 6등분 한 다음 십자(+) 썰기!! #장아찌만들기 할 때 들어간 오이 전체 무게는 700g 정도였어요. 셀러리는 100g이 조금 안되는 정도 굵은 부분은 짧게 썰었고, 얇은 부분은 길게 썰었습니다.너무 억세지 않은 잎이라면 셀러리 잎도 넣어요~ 😀 오이고추는 화분에 달려있는 걸 얼른 수확해와서 5개 썰어 넣었어요.​오이고추지만 매워서 청양고추는 생략했는데요~ 매운 고추 1개 정도 넣으면 살짝~아주 살짝 매운맛이 나면서 #양파장아찌 맛이 더 깔끔하더란! 그러고 보니 양파장아찌인데.. 양파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 ^^;;;양파가 너무 매워서 눈물 콧물 흘리느라 정신이 없었던 탓입니다~ 양파 1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하세요~ 이제 준비한 재료를 그릇에 담아봅시다. ​전체 오이의 절반 정도를 장아찌 담을 용기 맨 밑에 넣고 셀러리, 양파, 고추를 올린 다음 맨 위에 다시 오이를 담아요. ​저는 2.5L 깊은 용기를 사용했어요. ​ 이제 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양파장아찌 국물을 만들어 붓기만 하면 됩니다~~~ 진간장 150㎖, 생수 150㎖, 설탕 90㎖, 식초 75㎖, 매실청 3 큰 술, 고추씨 0.5 작은 술 설탕 90㎖ (15㏄ 계량스푼으로 6스푼!)을 냄비에 넣고, 진간장 150㎖을 부어요. 물 150㎖ 부어줍니다. (↓ 색깔이 노랗지만, 간장 담았던 계량컵에 부어서 그런 거고~생수입니다 ^^) 중약 불로 끓여주세요. 설탕이 녹을 수 있게 저어주고요. 고추씨는 요 정도 넣었어요~말린 매운 고추 사용할 때 씨만 따로 털어뒀다가 장아찌나 동치미 담을 때 넣으면 깔끔한 매운맛이 좋더라고요 😀 이대로 한소끔 끓이고 간장 국물이 끓는 동안 매실청 3 큰 술, 식초 75㎖ (5 큰 술)을 담아둡니다. 간장 국물이 팔팔 끓으면 매실청+식초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요. 끓으면 바로 불 끄고, 담아놓은 채소 위에 뜨거울 때 부어줍니다 : ) 2.5리터 용기에 간장 국물은 절반밖에 차지 않았는데요~이게 하룻밤 실온에 두면 맨 아래에 넣은 오이가 절여지면서 물 양이 더 늘어나요.​한 김 식으면 뚜껑을 덮고 실온에 하루 두세요.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깐 물 양이 훨씬 많아졌죠.특히 오이, 양파 등 채소가 2.5L 용기에 꽉 차 있었는데 윗부분이 비었더라고요~​ 뚜껑을 열어보면 맨 윗부분만 오이가 여전히 절여지지 않아 하얗고,아래쪽은 제법 절여져서 쪼글~~ 뒤집으면서 맛을 봤는데 벌써 맛있음 ^-^ ​여름에 담을 때는 여기에 소금도 1 작은 술 추가해서 만드는데, 쌀쌀해지는 계절이라 소금 덜 넣었어요! ​위아래를 뒤섞어서 절여지지 않은 오이가 잠길 수 있게 섞어서 냉장고에 넣으면그 다음날 정도부터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주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어요. ​ ​잘 만들어진 #오이양파장아찌 오늘 저녁에 먹으려고요! ​어제 수영 끝나고 동네 슈퍼 갔다가 세일하는 한우 사다 놨거든요. 히히히 남편이 워낙 오이 양파장아찌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두는 것도 있지만_사실은 저도 좋아합니다.항정살이나 삼겹살 같은 돼지고기 구워 먹을 때같이 먹어도 꿀 조합이에요!! 요즘 오이 가격도 좋고,양파도 싱싱하던데_​짜지 않은 각종 채소 간장 장아찌 만들어서 식사 때 곁들여보세요~ 한식에도 좋고 우동에도 잘 어울리고, 은근 수제비, 김밥 같은 분식이랑 먹어도 맛있고요,,파스타나 피자랑도 잘 어울리는 전천후 피클이랍니다 ^-^ ​ 냉장고에 남은 깻잎 한 묶음은~https://blog.naver.com/lykcream/222082533611 깻잎장아찌 만드는 법 하고 나니 든든해~♪ 비싼 깻잎 버리지 말고 깻잎장아찌 만드는 법 해요 :D여름의 긴 장마를 지나고 태풍 2번을 거치면서 쌈 채… blo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