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일기 1113>비 오는 날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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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6일(월)오늘부터 금요일까지 비가 올 것이라고 한다. 이번 주는 공공 근로하는 동안 계속 비가 내릴 모양이다. 오늘도 우산을 받쳐 들고 일을 했다. 큰비가 아니어서 일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오늘은 기온이 높지 않아 견딜만했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3도나 높은 29도라고 하니 높은 습도와 더불어 불쾌지수도 높아질 것 같다. 이런 날씨엔 감기 조심.​오늘은 감자전을 맛있게 먹었다. 배추전, 김치전, 파전, 감자전, 모두 내가 좋아하는 전이다. 단연 가장 선호하는 것은 시원한 김치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릴 때부터 자주 먹던 음식이기 때문이다. 고소한 감자전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었다. 여기에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일 테지만 별 감흥이 없다. 막걸리 대신 따뜻한 물 한 잔 마셨다.​잠깐이라도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비는 거의 하루 종일 내렸다. 잠시 북한강변 산책을 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오늘은 공공 근로를 빼면 집에서 걸었다. 집에서 걸으면 산책과는 다르게 피로감을 느낀다. 산책은 피로감보다 개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집에서 걷는 게 바깥 산책보다는 못하지만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그래서 오늘도 걷는다.​내일은 확장 현실(XR) 솔루션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1만5천원이며 기관 수요 예측을 통해 그 인기를 확인했다. 청약 증권사는 하나증권, 나는 계좌가 없어서 청약할 수 없다. 하나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는 분은 청약해서 부자 되시기 바란다. © jeshoots, 출처 Unsplash © mockupgraphics, 출처 Unsplash 오늘도 무탈한 하루에 감사드리며 두 손을 모은다.​▶오늘의 운동 : 명상과 호흡 15분, 실내 자전거 타기 10분 2회, 걷기 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