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양파장아찌만들기햇양파장아찌 비율 쉬우면서 맛있어요~햇양파가 한창 나오고 있는 요즘, 장아찌를 담가 놓으면 한동안 든든한 밑반찬 겸 고기 곁들임 반찬이 되는데요.햇양파는 단단하면서 매운맛이 적어서 장아찌 담그기 좋은데요.올해도 양파 농가 돕기로 가격 행사를 하더라고요. 장아찌도 담글 겸 두 망 사 와서 춘장에 찍어 먹고,간장 장아찌도 만들고, 양파 피클도 담그고~ 어제는 양파 다듬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네요….^^일 년에 몇 번을 양파장아찌를 담지만, 장아찌용 양파가 나오는 이맘때면 좀 더 넉넉하게 담아요~일반 양파에 비해 크기가 작으면서 단단해서 오래 두고 먹는 저장용 장아찌 담그기 좋거든요. 조금 서둘러 꺼낸 양파장아찌는 간장 물이 곱게~ 들고 있는 중…^^날씨도 흐릿하고 금요일 저녁으로 고기 구울 거라~~하루 지난 햇양파장아찌를 꺼내서 맛보았는데심심하지만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 장아찌 간장까지 깔끔하니 맛있는 거 있져..앞으로 3~4일 더 익히면 간도 딱 맛있게 배이고, 색도 진하게 배요. 생양파를 못 먹는 저도, 햇양파가 나오면 큼직하게 툭툭 잘라서 춘장에 시럽과 레몬즙 섞어서 찍어 먹을 정도로 아삭하고 맵지 않은데요, 장아찌를 담으면~~ 아삭함을 오래 맛볼 수 있어 욕심내서 담그게 되네요.^^고기 좋아하는 울 집에는 양파장아찌는 필수 저장음식이기도 하고요. ^^백종원 양파장아찌만들기재료 : 햇양파 6개, 청양고추 2개양파장아찌 간장 : 진간장 280g, 물 360g (2컵), 식초 1과 1/3 컵, 설탕 1과 1/2 컵, 청주 1/2 컵백종원 장아찌간장 비율: 간장 2컵(360g), 물 2컵(360g), 식초 1과 1/3 컵( 230g) , 설탕 1과 1/2 컵(230g)(1컵 = 180ml) 요리비책 만능 장아찌 비율을 보면 간장과 물 1: 1이고, 식초와 설탕도 1: 1 비율이에요.제가 간장 비율을 적게 한 것은 사용하고 있는 것이 진간장 701이라, 일반 간장보다 깊은 맛과 향이 진해서.. 간장량을 줄여서 만들었어요! 햇양파는 크기가 작아서 10개를 담가도 금세 바닥을 보이는데.. 우선, 6개만 장아찌를 담갔어요.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물로 세척한 후에 물기를 닦아서 준비했어요.양파는 반으로 자르고 뿌리가 있는 부분을 잘라내주세요편하게 먹으려면 6등분이나 12등분으로 자르면 되는데,가운데 부분이 잘게 잘라져서 지저분해지더라고요.올해는 반으로 잘라서 담그고, 먹을 때 송송 썰기로…^^ 4개만 할까? 5개 해야지.. 아냐 6개 하자… ㅎㅎ사진에 양파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에요…^^ 2. 양파장아찌를 담글 때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넣어주면 간장 맛이 더 깔끔하니 맛있어져요.청양고추는 3등분으로 잘라 주었어요. 장아찌 간장 만들기 3. 간장과 물의 비율은 1: 1로 맞추면 되는데요.저희 집은 진간장 701로 맛과 향이 진해서, 간장은 280g, 물은 360g을 넣어주었어요. 4. 설탕은 1컵 1/2을 넣어주었어요. 5. 양파장아찌 간장은 설탕이 녹을 정도로 중불에서 살짝만 끓여주면 돼요.( 보글보글~ 끓이지 않아도 돼요.)6. 끓인 간장 물은 한 김 식혀주세요. 7. 한 김 식힌 간장 물에 청주 1/2 컵, 식초 230g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백종원양파장아찌만들기는 간장 비율도 쉬워서,작년 가을부터 이 비율로 만들고 있는데요. 양파뿐만 아니라 나물 장아찌 담가도 맛있어요. 8. 밀폐용기에 양파와 청양고추를 담아주고, 만들어 놓은 간장을 부어주면 끝.. 넘넘 쉽쥬~ ㅎ10분이면 뚝딱 양파장아찌 만들기 완성! 고기 좋아하는 울 집은 일 년에 4~5번은 양파장아찌 담근다는 것은 안 비밀~~ㅎ장아찌용 햇양파가 나오는 이맘때면 커다란 양파망 하나는 담그게 되고요… ㅎ 9. 누름판으로 공기 접촉도 막아주면서 양파가 뜨는 것도 막아줘요.뚜껑에는 만든 날짜 적어주는 센스~~ㅎ날씨에 따라서 베란다에서 2~3일익혔다가 김치냉장고에 넣는데요.요즘 날씨 정도면, 2일 정도 익히고 김냉으로~만들어서 냉장고에 바로 보관하면 익는 속도가 더뎌서… 실온에서 적당히 익힌 후에 냉장보관하면서 먹거든요. 만든 지 1일 지난 후 모습~ 누름판을 열면서 매콤하게 퍼지는 청양고추 향..간장을 맛보면 맵지 않아요!! 깔끔하면서 간간하고 새콤한 맛이에요.양파장아찌 색으로만 보면 짭짤할 것 같지만, 간간할 정도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 좀 더 심심해지고, 짜지 않은 양파장아찌로 만들어져요. (간장이 진해서.. 색이 좀 더 진할 뿐~) 여름반찬으로 미리 준비하는 음식 중에 양파장아찌, 마늘장아찌, 오이지는 빼놓지 않고 넉넉하게 만들어서친정에도 나눠드리는데요.올해는 양파를 반으로 잘라서 만들었더니.. 뭔가 비주얼까지 이쁘네요.. ㅎ며칠 더 지나면 더 먹음직스럽게 변하겠쥬..그때 다시 익은 모습 보여드릴게요.고기반찬을 준비할 때 항상 옆에 놓이는 곁들임 반찬이 양파장아찌라, 조금 서둘러 꺼내서 밥상에 올렸는데~햇양파라 맵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이라 샐러드 먹듯,고깃집 양파절임을 먹는 듯한 느낌인 거 있져~장아찌가 익지 않았는데도 나름 꽤 괜찮았거든요.^^ 먹을 땐 고깃집 양파절임처럼 채 썰어서 그릇에 담으니고기랑 싸서 먹기에 더 좋더라고 여!!첨에 양파 반쪽을 통으로 그릇에 담은 것을 본 신랑은 ‘가위로 잘라줄거지’ 묻는 거 있져~ㅋ채 썰어서 다시 그릇에 담았더니, 고기 싸서 먹기 좋다고 앞으로 장아찌 담을 때 반으로 자르거나 통으로 담그면 좋겠다는 거 있져..ㅎ 가격도 착하고 햇양파가 나오는 요즘, 여름반찬으로 양파장아찌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