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립글로우는 지인 선물 찬스로 종종 선물 받거나 제가 선물하거나! 제 기억이 맞는다면 2009년 출시된 걸로 아는데 벌써 15년 가까이 사랑받는 국민 립글로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5년 기준 4만 원에 판매되던 제품이 현재는 48,000원이 되긴 했지만 지인 생일 선물로 여전히 인기 있기도 하고 받으면 반가운 리스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워낙 코랄 컬러를 좋아해서 이번에는 디올 립글로우 오일 라인까지 같은 코랄 컬러로 소장하고 사용 중인데요! 둘 중 개인적으로 전 오일이 더 …. ^^처음 출시되고 몇 년 동안은 2~3가지 컬러로만 판매가 되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17가지 정도의 컬러를 만나볼 수 있어서 취향껏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는 반가움도 있지만 저처럼 컬러가 너무 많아지면 선택 장애가 와서 고민이 살짝 늘기도 하죠 ㅋ어쨌든 결국에는 또! 코랄 컬러로 선택하긴 했지만 레드 계열 컬러도 인기가 많은 듯!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04 코랄 / 48,000원 저는 따로 할인 쿠폰이 있어서 더현대닷컴 기준 위 금액으로 구입을 할 수 있었답니다.정상가 주고는 고민을 좀 했을 듯!요즘 립제품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지출이 좀 있었더랬죠리뷰하지 않은 제품들도 많은데 … 일단 이쁜 요 제품부터! ㅎ 저는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코랄 컬러로 두 번째 같은 컬러 선택했네요! 탄탄한 스틱형 립밤에 컬러감을 넣은 딱 그 정도의 제품인데 사실 브랜드랑 케이스가 가격을 다 한 거죠! ㅎ요즘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를 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긴 했지만 이 브랜드만의 예쁜 케이스는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 ^^; ) 컬러는 은은하고 투명한 코랄 컬러인데 막상 입술 위에 올리면 원래 내 입술 때문에 이런 예쁜 맑은 코랄의 느낌은 거의 표현이 되질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컬러보다는 입술이 좀 건조하다 싶을 때쓱 꺼내서 거울도 안 보고 립밤처럼 쓱쓱 대충 바르기 좋은데 케이스는 고오급져서 가방 하나 넣어두면 든든(?) 하져! ㅎㅎ 약간의 핑크빛으로 올라온 제 원래 입술에 덧발라 줬는데 이건 코랄인지 핑크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건조함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체리오일과 시어버터가 함유되어 있어서 입술의 건조함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가방 안에 넣어두고 외출해서 한 번씩 바르다 보니 은근 벌써 사용감 생김 와~ 엄청 촉촉하고 컬러가 이쁘다!이건 아니지만 건조함을 느낄 때 수시로 립밤처럼 바르기 괜찮답니다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04 코랄 / 49,000원립밤의 글로시한 립 오일 버전으로 글램한 입술을 표현하고 싶어서 선택해 봤는데저는 개인적으로 이 오일 제품이 더 좋더라구요 입술이 건조하고 주름지는 편이라 한 번씩 탱글 해 보이고 싶을 때 사용하는데 보정 효과 굿! 이 제품도 백화점 온라인몰 쿠폰으로 1만원 가량 할인 받아 주문했답니다 🙂 대신 오픈할 때 요 오일 제형이 제법 끈적한 느낌이라 타래처럼 길게 늘어져 옷이나 손에 묻을 수 있으니 조심히 오픈해야 한다는 작은 단점이 있습니다 힘줘서 뿅! 하고 열면 실타래 같은 게 휘~잉 하고 주변으로 날아가요 ㅋㅋㅋㅋ 뭔가 꿀같은 제형이지만 실제로 입술에 발랐을 땐 끈적임이심하지 않고 입술에 얇은 막을 만들어 광채만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고영희씨 솜방망이 발이 생각나는 어플리케이터는 여유 있는 사이즈라 입술에 한 번만 쓱~ 지나가주면 간편하게한 번에 다 발리더라고요 점선 원 부분이 오일을 발라준 건데 립밤과 같은 코랄 컬러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컬러감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립밤을 바르고 그 위에 오일을 덧발라줍니다 ㅎㅎ 주름 부자 각질 부자 입술인데 제가 O자 입술 모양을 할 수 있는 건 바로 오일이 주름 부각을 가려줘서인듯해요 🙂 위 컬러 발색은 코랄 립밤 + 코랄 오일을 함께 발랐을 때의 컬러감이니까 참고해 주세요 이 발색 사진은 단독으로 오일만 발랐을 때인데 코랄 느낌은 거의 없이 그냥 투명 컬러로 느껴져요컬러의 존재감은 좀 아쉽지만 바르고 난 뒤 입술 탱탱! 윤기나 보이면서 즉각적으로 보습을 전달해 주는듯해서 개인적으로는 오일 제품에 더 손이 자주 가는듯합니다 🙂 오늘 보여드린 디올 립글로우 두가지 제품은 립밤과 립오일로 컬러감의 존재는 좀 없지만 은은한 컬러감의 립보습제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립 제품일 것 같아서 살짝 소개해 드리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