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쪽물고기입니다. 요즘 LG V50 THINQ를 만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뭔가 색다른 방식이랄까요? 이미 기존 바 형식의 디자인적으로는 완성도의 끝을 달리고 있기때문에 이제는 접히는 방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기는듯 싶습니다.첫 스타트를 끊은 삼성 갤럭시 폴드는 액정 자체를 접히는 방식으로 개발,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6월 유력) LG V50은 듀얼스크린이라는 악세사리를 통해서 접는 폰을 먼저 출시했습니다. 액정이슈가 있던 갤럭시 폴드와는 다르게 안정적인 방식이라 오히려 호평을 받는 듯 싶은데요. 저 또한 안정적인 방식인 LG V50은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는 매우 훌륭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LG V50의 가장 큰 장점인 듀얼스크린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wiz lock 라는 앱을 설치해줘야합니다. Wiz lock 어플설정 wiz lock 은 듀얼스크린을 사용한다면 꼭 설치해야하는 어플인데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는게 아닌, LG에서 다운받아야합니다.추후에 구매하시는분들은 기본으로 설치되어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저는 없기에 한번 설치해보기로 합니다.설정 -> 일반 -> 업데이트 센터 -> 앱 업데이트를 통해서 wiz lock 어플을 설치하시면 되는데요.설치하지 않으면 듀얼스크린 사용중에 끊긴다던지 합니다. 이래서는 제대로 사용이 불가능하죠.(단, 일부 지원하지 않는 앱이 있을수가 있어요) 정상적으로 설치가 끝났으면 이렇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듀얼스크린 설정을 통해서 각각 좌우 다르게 설정이 가능하고 어플 자체는 설명이 아주 쉽게 되어있는게 장점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만큼 설명은 간결하고 쉬워야 하죠. 듀얼스크린이 장착되어서 100% 같이 켜지는게 아닌, 꺼지도록 설정도 가능하기때문에 배터리 걱정이신 분들도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듀얼스크린 같이 사용시에 아직 최적화가 덜 된 탓도 있겠지만 배터리 소모가 꽤나 크다고 느껴졌네요.그런 의미에서 LG V50은 꽤나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예 커버를 켤 때 특정 어플이 실행되게끔 설정도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갤러리를 설정해뒀다면 커버를 오픈시에 자동으로 갤러리를 실행시켜주는 것이죠.특정 어플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우 유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대부분 유투브 시청하면서 블로그를 자주 하기 때문에 관련 어플을 설정해줬습니다.끊김없는 듀얼스크린을 이용하고 싶다면 wiz lock 설치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적으로 유튜브 동영상이 끊김없이 제대로 재생되는걸 확인했네요. 듀얼스크린의 활용 또 한가지의 팁.바로 인스턴트 캡쳐입니다. 가끔 상대방에서 자신의 위치나, 혹은 현재 보고있는 페이지를 캡쳐를 통해 공유하고싶을때가 많지요.기존에는 번거롭게 버튼을 눌러 캡쳐를 한 뒤, 첨부형식으로 보냈다면, lg v50은 인스턴트 캡쳐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듀얼스크린 화면이 캡쳐가 되어첨부파일로 전환됩니다. 별도 번거롭게 할 필요없이 버튼 하나 누르고 내용을 작성뒤에 보내기만 하면 끝!간단합니다. lg v50은 전면 2개 후면 3개 총 5개의 카메라 렌즈를 탑재하고있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블로그, 사진촬영쪽에 관심이 있다보니 카메라 성능이 많이 궁금합니다. 여태 오로지 삼성제품만 써왔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지 사뭇 궁금해지는데요. 일단 후면 렌즈가 3개인 이유는 각각 광각, 표준, 줌렌즈로 상황에 따라서 사용되는 렌즈가 달라집니다. 트리플카메라를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옥상에 올라가봤습니다.아주 날씨가 맑고 미세먼지가 없는 탓에 멀리까지도 시야에 들어오네요.촬영 위치는 저기 난간쪽에서 하였으며, 별도 카메라 설정없이 오로지 자동모드로만 촬영을 했습니다. 맨 좌측부터 lg50의 광각렌즈 표준렌즈 망원렌즈의 순서입니다.광곽의 경우 콘크리트 난간이 보일정도로 아주 시원시원한 시야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탁~트인 풍경을 좋아하는 터라 광각기능은 마음에 드네요.삼성제품은 써보질 않아서 비교는 힘들지만 제 기준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두번째로 표준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정도만해도 저는 사람 시야각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정도만 되도 저는 만족했었습니다만 광각의 시원시원함을 보고난 뒤라 그런지 뭔가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으로는 망원렌즈입니다.디지털 줌이 아니라 렌즈 자체의 광학줌이라 그런지 역시 선예도가 좋습니다. 다만 색상이 좀 물빠진 색으로 되긴하는데 이는 후보정으로 조정이 가능하니 큰 문제 없을듯 싶습니다.이 정도 렌즈 성능이라면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쓰기에는 무리없다고 판단이 드네요. 다만, 타사 플래그쉽 제품과는 다르게 lg v50은 듀얼스크린을 통해서 좀 더 획기적인 촬영이 가능한데요.바로 광각, 표준, 망원을 듀얼스크린을 통해서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어떻게 듀얼스크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한지 몰라서많이 헤매다가 찾아냈습니다. 제가 못보고 넘겼는지 아니면 그냥 pass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만약 기본설명이 탑재되지 않았다면 lg v50 기본 설명에 이런 내용을 팝업형식으로 안내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듀얼스크린으로 보면서 찍는 방법은 우측에 보이는 나무모양 아이콘을 길게 터치하시면 되는데요. 이걸 몰라서 계속 해멨습니다.꼭 위 파란색 화살표에 표시된 아이콘을 길게 터치하시길 바랍니다.확실히 편해요. 그 밖에도 사진모드에 트리플샷(3개의 렌즈)을 선택해서 촬영을 하면, 순차적으로 망원, 표준, 광각 순으로 촬영되어 한 화면에 표시가 됩니다. 바로 듀얼스크린에서 확인도 가능하고 단독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죠.앨범에 별도로 트리플샷 표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헷갈릴 염려도 없습니다. 야간 사진은 자동모드로 촬영해봤습니다. 저조의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크게 나쁘다는 느낌은 아니네요.물론 전문적인 느낌을 살리려면 별도 전문가모드로 촬영을 해야하지만 그럴거면 차라리 dslr로 촬영하는게 좀 더 고 퀄리티 사진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LG 스마트폰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걸 내려놓아도 될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V50의 최대 장점바로 듀얼스크린을 이용한 패드사용인데요. 스마트폰 성능이 점점 올라감에 따라 스마트폰 게임시장도 커졌는데요.그 만큼 다양하고 고사양의 게임들이 대거 출시되고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은 조작의 불편함으로 인해 한계가 분명 존재하였지만LG V50의 듀얼스크린을 통해 마치 닌텐도와 같은 패드사용으로 좀 더 획기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LG V50 듀얼스크린의 게임패드 아이콘을 터치하면 이렇게 전용 패드화면으로 전환이 되는데요.기본 패드모양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듀얼쇼크형태입니다. 하지만 게임종류에 따라서 조작이 편한 패드는 다를 수 있겠죠?기본 패드말고도 다른 다양한 패드도 지원합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아질 예정이라 생각됩니다.위 파란색 화살표를 터치하면 패드변경이 가능한데요. 현재는 총 4가지의 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이 정도만 해도 레이싱, FPS 장르를 불문하고 어느정도 쉽게 조작이 가능편인데요.본인 취향에 맞게끔 골라서 설정하시면 됩니다.스크린방식이라 조작감이 형편 없을거라 생각이 들지만…생각외로 부드럽고 조작감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위 영상을 참고하심면 부드럽게 조작이 가능하다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LG V50의 카메라와 게임패드에 대해서 리뷰해보았습니다. LG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V50답게 이것저것 섬세한 기능들이 탑재된걸 확인해보았습니다.디자인적으로는 더 이상 혁신이 없기에 삼성은 디스플레이를 접는방식, LG는 안정적으로 듀얼스크린이라는 방식으로 길을 나아가고 있네요.사실 모바일쪽에서 LG는 계속해서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이번을 계기로 좀 더 점유률을 높혀 제대로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이 개발되기를 생각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LG전자로부터 단말기를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LGV50 #듀얼스크린 #LGTHINQ #V50게임패드 #V50듀얼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