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했다 폭로에 거짓말 맞불 황의조 영상 산다 2차 피해는?

에어서치

당했다 폭로에 거짓말 맞불황의조 영상 산다 2차 피해는? https://youtu.be/sDU4URii8Y4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이자 FC서울 소속으로 활약해온 황의조가 오늘로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의조 선수 개인적인 이슈 문제로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황 선수와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한 여성이 어제 오후 SNS에 “황의조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발단이 된 겁니다.​이 여성은 “황의조는 상대와 애인인 것처럼 행동해 잠자리를 갖고,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해왔다”며 “수많은 여성들이 저와 비슷하게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황의조의 휴대전화에는 수십 명의 여자들을 가스라이팅해 수집한 영상과 사진이 있다”며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이 여성은 황 선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해당 글이 퍼지자 황 선수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황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사실무근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며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의뢰를 진행하고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 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했습니다. 현재 해당 SNS는 삭제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황의조 영상을 사겠다”는 글이 쏟아지는 등 황 선수를 비롯해 영상에 담긴 여성들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또 황 선수 휴대폰에 있는 여성들의 영상이 불법 수집된 것은 아닌지 조사해야 한다 같은 의견이 있는가 하면, 황 선수야말로 불법적인 영상 공개의 피해자다 등 갑론을박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황의조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