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Information 기미 (melasma) 예방법 및 없애는 방법 아기 피부처럼 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거예요.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 외부적인 여러 요인들에 의해 피부에 잡티가 하나, 둘 늘어나죠.ㅜ.ㅜ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치료가 까다롭고 어렵다는 ‘기미(melasma)’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기미란? 흔히 얼굴에 생기는 잡티의 종류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색소 침착 등이 있어요.주근깨는 유전적 요인으로 검버섯은 노화 현상 중 하나죠. 색소 침착은 여드름이나 트러블처럼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남겨진 흔적이에요.그중 오늘 이야기할 ‘기미’는 피부과 의사들도 치료가 어렵고 까다롭다고 이야기하는 질환 중 하나에요.기미는 난치성 색소 질환으로 불규칙한 모양으로 갈색을 띠며 특히 얼굴에 발생, 좌우 대칭적으로 빰과 이마, 눈 밑 부위에 나타나는 멜라닌 색소 침착 현상이에요. 기미의 원인 기미가 생기는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보는데요.첫 번째는 유전이에요. 이미 유전적으로 기미가 생기는 사람이 있고, 안 생기는 사람이 있다고 해요.그래서 가족이나 친정 중 기미가 있다면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어요.두 번째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에요.기미가 첫 임신 때 많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많은 이유가 바로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미가 잘 생기기 때문이에요.그래서 경구 피임약을 먹으면 기미가 올라오기도 하고 여성호르몬이 낮아지는 폐경기에는 기미가 없어지기도 해요.기미가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은 이유도 바로 여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죠.세 번째는 자외선이에요. 기미가 자외선이 높아지는 여름에 더 진해지는 이유죠.그밖에 물리적 자극, 스트레스에 의해 기미는 악해될 수 있어요. 기미 예방 방법 앞서 이야기했듯 기미는 피부과 의사들도 완치될 확률이 매우 낮다고 이야기할 만큼 까다로워요.그만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겠죠.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건 역시 자외선 차단이에요.기미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인 자외선은 그나마 우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예방법 중 하나겠죠.적어도 SPF 3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특히 장시간 외출 시에는 3~4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기도 잊지 말아야겠어요.양산이나 모자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두 번째는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는 스크럽이나 마사지를 자제하는 등 강한 피부 자극을 받지 않게 신경 써야 해요.기미는 마찰이나 자극에서 의해 악화될 수 있어요.그래서 만약 본인이 기미가 심하다면 평소 마찰로 인한 피부 자극 줄이기에 신경 써야 해요.기미 패치의 경우도 접착 성분이 피부에 자극이 있는 지를 체크해 사용해주어야 해요. 기미 치료 방법 기미는 유전이나 호르몬의 영향이 있는 만큼 사람마다 그리고 피부 타입마다 치료 효과의 차이도 커요.그래서 친구가 효과를 본 치료법이라 해도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개인 차이는 있지만 먼저 기미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크림(연고) 먼저 알아 볼게요.01. 기미 치료에 효과적인 대표 연고1. 도미나 크림도미나 크림은 대표적인 하이드로퀴논 성분 크림이에요.기미는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합성하는 멜라닌 색소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하이드로퀴논는 피부의 합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타이로신에이즈라는 효소를 억제해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저해하는 역할을 해요.이런 하이드로퀴논 성분을 대표하는 크림이 도미나 크림이죠. 도미나 크림은 하이드로퀴논 4%가 들어가 있고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해요. 2. 트리루스트라 크림히이드로퀴논 40mg/g, 트레티노인 0.5mg/g, 플루오시놀론아세토니드 0.1mg/g로 구성된 크림이에요.트레티노인(비타민A) 성분은 각질 세포의 턴오버를 촉진하는 기능있어서 피부 톤을 밝게 해주고 멜라닌 색소 생산에 관여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기미나 색소 침착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요.하지만 트레티노인 성분은 피부 자극이 심할 수 있기에 스테로이드 성분(플루오시놀론아세토니드)이 함께 들어간 크림이에요.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3. 멜라논 크림다음은 동아st에서 나온 멜라논 크림으로 하이드로퀴논 50mg/g , 트레티노인 0.03mg/g, 히드로코티손(스테로이드) 10mg/g로 구성된 크림이에요.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트레티노인 함량이 낮은 제품이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죠.하지만 이 역시 개인차에 따라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사용해 주는 걸 추천드려요.역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에요. 4. 스티바a 크림 레티놀보다 10배 강력하다는 트레티노인(비타민A) 성분의 크림이에요. 앞서 이야기했듯 피부 턴오버를 빠르게 촉진시켜 피부 톤을 환하게 그리고 콜라겐 재생 효과도 갖고 있어 잔주름,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줘요. 단, 뛰어난 효과만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따가움, 열감 등을 느끼는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악건성 피부나 예민한 피부는 스타비a 크림으로 인해 건조함이나 홍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필링 성분(AHA, BHA)과 함께 사용하면 자극이 심해질 수 있어요.처음에는 적은 함량의 제품부터 시작해 피부 적응 정도를 체크하고 보습제와 진정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요.역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에요.02. 기미 치료에 효과적인 먹는 약1. 도란사민 & 멜린지에스 캡슐’트라넥삼산’ 성분의 대표적인 두 제품은 원래 출혈을 막기 위한 ‘지혈제’인데요.플라스민(혈전 용해)의 형성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기미 개선 효과가 발견되어 사용되고 있어요.지혈제인 만큼 심장, 신장 질환 그리고 혈전 생성 위험이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하며 꼭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해요.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에요. 03. 피부과 치료-레이저 토닝이렇게 바르는 연고와 약으로도 기미에 호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토닝 치료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어요.기미는 피부과 의사들도 호전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완치’를 장담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라고 해요.어떤 레이저를 현재 개인의 상태에 맞게 적재적소에 사용하는가? 가 피부과 선생님들의 노하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피부과 치료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치료가 혹여 잘못될 경우, 자극만 주어 기미가 더 악화될 수도 있으니 충분한 고민과 상담 후 선택해야 겠어요. 마지막으로 만족스러운 치료가 되었더라도 추후 생활 속에서 자외선 차단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도 함께 가져가야 재발도 낮고 예후가 좋겠죠.또 평소 미백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해 얼굴 톤이나 색소 침착 관리를 해주면 더 좋아요.대표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비타민C(아스코빅애씨드), 비타민 C 유도체 성분(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아스코빌팔미테이트,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등)이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