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은 지난 3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수면 관리 팁을 소개할 정도로 올바른 수면을 통한 건강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회사는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이 수면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지난 5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워치의 새 운영체제 ‘원 UI 5 워치(One UI 5 Watch)’는 그동안 삼성이 강조해온 수면 기반 건강관리를 기능화시킨 것입니다. 당시 삼성은 새 운영체제를 공개하면서 5월 중에 삼성 멤버스 앱에서 ‘원 UI 5 워치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통해 기존 워치 사용자들은 새 운영체제를 미리 사용해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6월이 되도록 베타 프로그램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도대체, 무슨 이유로 원 UI 5 워치 베타 버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걸까요.갤럭시워치4·5 시리즈 사용자들 아쉬움 가득…결국 연기된 원 UI 5 워치 베타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지난 6월 1일, 삼성전자는 커뮤니티를 통해 원 UI 워치 베타 프로그램 출시일이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5월 중 워치 베타를 진행하고자 노력했지만, 구글의 Wear OS 4.0에 적용하는 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면서 베타 출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어요. 다만, 오는 7월 열리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갤럭시워치6 시리즈에는 새로운 워치 OS가 탑재되는 계획은 변함없다고 해요. 하지만 구체적인 베타 프로그램 출시 시기는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사용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여요. 기다림의 시간 길어진만큼 기대감도 커져…수면 관리 기능 강화된 새 운영체제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그렇다면,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진 만큼 새로운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기능은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가장 중요한 변화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입니다. 우선 원 UI 5 워치에서는 ‘취침 6시간 전 카페인 섭취 금지’, ‘아침 시간 햇볕 쬐기’ 등 숙면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는데요. 숙면 팁은 원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만 누릴 수 있던 기능이었어요. 이제 워치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면 인사이트 UI(User Interface)가 더욱 직관적으로 바뀌었어요. 수면 점수가 워치 상단에 배치돼 있어, 전날 충분히 잤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개인화된 심박수 구간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가이드 제공하는 나만의 ‘트레이너’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새로운 갤럭시워치 운영체제는 개인 맞춤형 운동 가이드도 제공하는데요. 운동 가이드는 갤럭시워치가 측정한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는 심박수 구간을 설정해야 하는데요. 사용자가 10분간 뛰면, 최대산소섭취량과 유산소, 무산소역치기반의 개인화된 심박수 구간이 설정된다고 해요.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은 최소 1부터 최대 5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1구간은 몸풀기 운동을 할 때 적당하다고 해요. 구간수를 올릴수록, 고강도 운동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낮은 심박수 구간에서 운동을 시작해 점점 빠른 심박수 구간으로 올려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네요. 심박수 구간은 동일한 강도로 운동을 잘하고 있는지 체크도 해주는데요. 만약 사용자가 3구간을 선택해 운동하던 중에, 이보다 심박수가 느리거나 빠른 구간으로 벗어나면 알림을 제공한다고 해요. 안전 기능도 강화된 원 UI 워치 5, 베타 버전은 언제쯤 나올까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이외에도 갤럭시워치의 홈버튼을 5번 연속 눌러 전화 연결 여부를 확정하면 119나 긴급 번호로 연결되는 ‘긴급 SOS 기능’도 추가됐어요. 이처럼 갤럭시워치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 경험을 개선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기능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니, 원래 계획대로 5월에 베타 버전이 출시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과연, 기존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은 새로운 워치 운영체제를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을까요. 기다림의 시간만 더 길어지고 말았네요.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수현[email protected] 사이버트럭과 함께 주목받는 ‘사이버쿼드’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함께 주목받는 제품이 있다. 바로 사이버쿼드다. 사이버쿼드는 흔히 4륜 오토바이라고 불리는 ATV(All-Terrain Vehicle)다. 국내에서는 해변과 같은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19 tech-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