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ThinQ+듀얼스크린 실구매실사용 솔직후기

정수기렌탈

멕시코여행 전까지 잘쓰고 있던 갤럭시S8+를멕시코시티에 도착하자마자 유심 교환하다 트레이가 부러져 안에 박히는 불의의 사고로 5만원정도 주고 사갔던 현지유심은 쓰지도 못하고 버리고,민경이폰은 멕시코시티에서 소매치기당하고결국 갤럭시S8+는 우리와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하고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폰을 바꿨다.너무 급작스럽고 급하게 폰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많이 알아보지 못하고 폰을 바꿔야하는 상황에서간만에 노트로 갈까 하다가더 간만에 LG폰으로 가게 되었다.아이폰은 내 감성과 맞지않아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고,LG폰은 아주 옛날 옵티머스시절 쓰고 거의 10년만에 돌아온듯하다.한번사면 꽤 오래써야 하는 물건이면서왠지 나의남은 30대를 함께보내야하는 폰인지라매장에서 고민을 했지만 어이없이 부러지는 갤럭시유심트레이에 대한 반감으로이번에 LG에서 참 잘 만들었다는V50ThinQ를 믿어보기로 했다.비싼요금제를 쓰지도 않고 25%선택약정할인도 받기위해자급제폰으로 구입했다. LG V50 ThinQ 본체 아주 오랫만에보는 폰 박스 스멜!!여느 폰박스와 비슷하다. 5G가 가능한 현 LG최신폰.하지만 4G데이터속도도 부족하지 않고아직 5G신호가 많이 상용화되지 않았기에일단은 4G요금제로 쓰기로!용량은 128기가로 넉넉하다.당분간 SD카드없이도 충분할거 같다.​ 언제나 설레는 전자제품 언박싱!왼쪽 설명서박스부터 V50본체,기타 악세사리들~ 크게 필요없는 설명서 종이쪼가리들과 급속충전기,젠더,이어폰,유심추출핀. V50번들이어폰은 그냥 들어줄만한 번들수준의 이어폰~딱히 이어폰꼽을 일이 없으니 나에겐 크게 중요치않다. 쓰고있던 폰과 사이즈 비교~좌:V50 중:S8+ 우:S9하:V50 중:S8+ 상:S9S8+보다 위아래로는 살짝크고옆으로는 눈에 띄게 크다.S8+가 유독 길쭉한 스타일이라V50디자인이 정통 스마트폰 스타일처럼 보인다.S8+의 날씬한 디자인덕에 그립갑은 좋았는데,아무래도 V50의 그립감은 다소 떨어진다.두께도S8+보다 아주 미미하게 두껍고 무게도 더 무겁다.거기에 비하면 S9은 육안으로 구분될정도로 작고 귀엽다. 얘기치않는 유심트레이파손으로신경도 쓰지 않았던 유심트레이를 유심히 보게되었다.삼성도 그렇고 LG도 그렇고 둘다 플라스틱 유심트레이라유심이나SD카드를 교환할때 파손에 취약하다.그나마 SD카드트레이와 유심트레이가 종으로 설계된삼성폰보다는 횡으로 설계된 LG폰이 그나마 파손에 안전할거같지만,이거 재질을 파손에 강한 플라스틱재질보다 금속재질로 바꿔줬음 하는 바램이다!!항상 용량의 압박으로 SD카드를 끼우고 다녔는데,허전한 SD슬롯덕에 체감하지 못할 폰 경량화성공! 내 손이 작은편은 아니지만 꽉차는 사이즈!전반적인 색상과 카툭튀없는 카메라배열과지문인식위치는 모두 맘에 든다.이전 폰까지는 잠금설정을 안하고 살았는데이번 분실사고로 폰 사고 첨으로 잠금을 설정했다.지문인식이 이렇게 편한줄 이제서야 알았다.지문인식률도 좋고 위치도 좋고 대만족!요즘폰이 다 비슷하지만 일단 V50전반적인 디자인은 무난함. 난 5G요금제가 아니라 그런지 간지나는 5G불이 안나오는데 4G무시하냐?ㅠ카메라는 전면 두개,후면 세개 총 5개가 달려있다.전면에도 광각카메라가 달려있어 셀카를 즐겨찍는 사람들에게 좋겠지만셀카를 거의 안찍기에 전면카메라는 관심없음.다만 나에게 중요한 후면 카메라!사진을 취미로 하다보니 폰을 살때도 가장 중요한건 카메라성능이다.갤럭시를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게초광각카메라의 부재였다.LG는 V시리즈라는 프리미엄폰을 만들면서삼성과 차별되는 초광각카메라를 탑재했는데,초반 시리즈는 광각특유의 왜곡과 주변부화질과 비네팅때문에 광각렌즈의 쓰임새가 많이 떨어졌다는데,시리즈가 거듭할수록 지나친광각화각을 줄여가면서단점을 보완하면서 V40이후로 꽤 쓸만한 광각렌즈를탑재했다고 들었다.물론 요즘 나오는 갤럭시S10이후 모델들도초광각렌즈를 탑재해서 출시하기 시작했는데,LG의 광각렌즈와 좋은 경쟁이되길 바란다.일단 광각렌즈하나 믿고 LG로 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광각렌즈는 나에게 꼭 필요한 렌즈!캐논DSLR과 모든 렌즈를 분실하면서지금 당장 광각렌즈가 부재한 상황에서V50이 나의 광각사진을 책임져주길 기대한다.V50 사진포스팅은 기분좋으면 추후에!! V50의 디스플레이는 6.4인치 3120X1440 OLED QHD+ 539PPI비싸서 못갔던 LG OLED TV를 여기서 대리만족하네..핸드폰에 저정도 스펙의 디스플레이면차고 넘친다.개인적으로 삼성의 아몰레드색감보다예전LG의 IPS색감부터 LG디스플레이 색감이더 사실적이라 사진을 하는 나에게예전부터 LG의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편이다. V50의 최대강점인 디스플레이와 기기성능.퀄컴 스냅드래곤 855모바일CPU라는데게임을 전혀 하지않는 나에겐 차고넘치는 스펙.속도가 느려서 폰바꾼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될정도로요즘 모바일CPU성능은 워낙 좋아서사실 CPU성능 이런거 보단 외적인 요소에 폰 스펙이 결정되는 시대가 된거 같다.정말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에 민망할정도의삼성 옴니아 모바일윈도우를 성질내면서 쓰던 시절에 비하면요즘 폰은 아주 쾌적하다.암튼 어떤 폰이든 LG에서 만들면 욕먹는 시대에이번 V50은 반응도 괜찮고,실적도 나쁘지않고꽤 잘만든 폰인건 분명하다.근데 삼성페이 참 유용하게 썼는데이놈의 LG페이는 내가 쓰는 씨티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하루빨리 시티카드 LG페이원하라!!​ LG V50 ThinQ 듀얼스크린 지금 V50이 갤럭시와 차별을 가지면서 선방하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듀얼스크린덕이다.듀얼스크린의 정가는 21만9천원.아마 정가에 사는 호갱님은 없을테고 보통 인터넷 중고장터에 미개봉품 기준으로 10만원내외에거래되고 있다.초창기 V50구매자에게 사은품으로 줬던 듀얼스크린이물량부족으로 2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받기 시작하면서나처럼 몇번쓰고 중고로 파는사람이 많아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아마 이번달을 기점으로 중고가도 떨어지기 시작할것 같다.​​ 이번엔 V50의 멋진 콜라보를 보이고 있는듀얼스크린을 기대감을 가지고 개봉해본다.듀얼듀얼하는데 얼마나 좋은지 함 보자!! 이것이 아무도 정가주고 안산다는그 유명한 듀얼스크린 되겠습니다.LG는 폰기술은 많이 좋아졌는데장사수단은 아직 영 시원찮다.마치 일본카메라계의 니콘처럼.. 드디어 개봉!!구성품은 듀얼스크린과 간단 사용설명서 끝! 싸이즈가 꽤 부담스럽다.무게도 왠만한 가벼운 폰무게정도. 끼우면 자동으로 무선연결이 되어 자동으로 작동한다.연결작동은 아주편한편이었다. V50본체와 결합을 해보았다.전면은 그냥 거울용도로 쓸수있는 평범한 유광플라스틱재질.뒷면은 카메라와 지문센서가 노출될수 있도록디자인되었다.본체에 듀얼스크린까지 끼우니 묵직한 그립감.무게도 무게지만 가장 불만이었던건 듀얼스크린을 끼우면앞면이 모든걸 차단해 뭘하려해도 열고봐야한다.시간이나 알림같은 간단한 시그널은노출되게 만들었다면 참 좋았을텐데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V50본체사이즈와 듀얼스크린크기비교.듀얼스크린을 끼우면 크기는 그렇다 쳐도들고다니며 주머니넣고 다니기 부담스러울정도로 두껍고 무겁다.주머니에 안넣고 태블릿으로 쓰기엔괜찮겠지만 솔직히 핸드폰으로 쓰기엔 글쎄??집에서 필요할때 끼워서 쓰는 용도로 쓰기엔 괜찮을거 같다. 듀얼스크린이 이번엔 대박을 쳤다쳐도가격이 절대 싼건 아닌데앞으로 나올 후속V모델에 호환이 안된다는건 아쉽다.호환성이 확정된건 아니지만후속모델사이즈와 디자인이 지금과 똑같이 않을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듀얼스크린은 V50에서만 쓸수있을 가능성이 크다.호환성부분을 해결한다면 노트와 차별화되는 V시리즈만의 아이덴티티가 완성될듯하다. 듀얼스크린을 펼치면 한손으로 잡기 버거운정도의 사이즈360도 폴딩이 되기에 전화를 받거나 한손작업을 할때는무조건 접고 써야한다. 접으면 딱 이정도 싸이즈인데아무래도 휴대성은 다소 떨어진다. 듀얼스크린은 휴대성만 아니라면기능적으론 매력있는 기능들이 많다.일단 스마트폰을 태블릿PC처럼 활용할수 있다는점.다만 힌지부분이 강하지 않아 세울수 있는 각도가 제한되어있다.이부분은 추후 개선해야할듯하다. 듀얼스크린을 끼우면 거치해서 뭘보거나작업하기 편하다.사진찍을땐 거치대역할을 할수도 있다.180도 회전해서 양쪽에서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다고 하는데내겐 별 필요없는 기능인듯. 듀얼스크린의 가장 큰 장점은 머니머니 해도서로 다른 창2개를 띄워놓고 독립적인 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을 할수 있다는거.쇼핑할때 가격비교하며 검색하기 아주 편할듯하다.하지만 난 폰으로 쇼핑을 안하기에 패스! 영상을 보며 카톡이나 메세지를 보내거나다른 검색을 할수 있다는건 듀얼스크린의 가장 큰 장점.이건 좀 나에게 필요할것도 같지만밖에서 영상을 볼일이 별로 없기에집에선 노트북 틀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기에이 기능도 나에겐 패스!​ 사실 듀얼스크린에서 가장 기대했고실제 나에게 필요했던 듀얼 확장키보드.블로그작업을 폰으로 해야하는 상황이 있기에시원시원한 키보드로 글쓰기위한 확장키보드에 기대를 많이 걸었는데네이버앱 글쓰기가 세로모드밖에 지원안되서확장키보드가 지원이 안되었다.PC버전으로 들어가거나 강제회전어플을 써서돌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번거롭기도 하고내가 생각하는 그림이 아니라 결국 듀얼스크린은나에게 큰 매력을 주지 못했다. 그나마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영상보며 사진작업하거나야구보면서 검색이나 작업하기엔딱 좋았지만 이거 하나 하자고 듀얼스크린을 쓰기엔와이프눈치도 보이고 해서 과감히 처분했다.인스턴트캡처라든지 게임패드로 사용을 한다던지사실 다양한 장점과 쓰임새가 있지만주인을 잘못만나 못받은 이쁨을다른 주인에게서 위로받길!!​모든 물건이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물건도필요에따라 애물단지가 될수 있다.다만 게임매니아,스포츠시청매니아,캡처매니아에겐아주 유용한 잇템이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