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블태기에 걸려서 눈팅만 하고 있는 나에게 부스터가 도착했다. 유튜브 볼때마다 이쁜 아이돌들이 하도 선전하길래 눈여겨봤었던 lg폰 V50.(이쁜 사람이 쓰면 괜히 더 쓰고 싶어져) 체험단 활동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긴 1년이라 고민했지만 이왕하는거 1년 동안 내폰으로 써보고 솔직하게 후기 남기기로 결심했다. 사실 나는 IT알못이고 핸드폰은 시계이고 카메라인 사람이지만 ‘-‘ 나처럼 일반인이 쓰면 이런느낌이구나 하고 보는 정도의 리뷰가 될 것 같다. 솔직하게 써보고 적어보는 V50체험단 리뷰를 이제 시작합니다. LG V50 ThinQ의 도착, V50과 부속품 언박싱 1년이라는 긴- 체험단 기간이 무색하게 별 조건없이 당첨된 핸드폰. 바로 보내주실 줄 알고 매일 택배를 기다렸지만 당첨소식 후에 1주일 정도 배송을 기다렸던 것 같다. 나는 한참 이슈였던 삼성 폴더블폰처럼 접히는 핸드폰이구나.. 했을 정도로 V50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었다. 가끔 V50이 그냥 폴더폰인줄 아는 사람들은 보고 신기해할거다. 튼튼한 T월드 박스도착. 원래 SK를 쓰고 있고 그 전에 워터파크 티켓같은거에 당첨된 적은 있었지만 비싼 IT기계를 받는 건 처음이라 엄청 들떴다.사실 스마트폰 잘 모르는 나는 어떤 폰을 사던 요 언박싱할때가 가장 신난다. 새거다 새폰 야호야호 요런 느낌이랄까. ^^;;그나저나 티월드 다이렉트라고 써진 저 흰색 박스 크다. 엄청크다. 큰,아주 큰 상자를 여니까 곱게 포장된 작은 케이스와 설명서가 들어있다. 티월드 다이렉트라고 써 있는걸 보면 핸드폰을 사는 고객이 받는 박스는 아니고 SK에서 체험단이나 뭔가 이벤트 성으로 주는 박스인것 같다. 뭐랄까. 박스가 너무 커서 깜짝놀랐다가 열어보고 핸드폰 소케이스가 다시 들어있는것을 보고 안심. ‘-‘; 언박싱 상자를 보관하는 내 입장에서는 좀 자리를 차지하는 느낌이랄까. 노랑색 책자는 T월드활용이나 카드 같은 SK정보성 자료다. 예전에는 핸드폰사면 사용설명서가 있었는데 요새는 다 웹에서 대체하니까 따로 읽을 일이 없다. 그래도 새폰 받은 하루정도는 누워서 설명서 정독(?)하고 나면 아~~하는게 있었는데 그런 설명서가 없어서 좀 아쉽다. 그렇다고 웹에서 찾아볼정도로 설명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설명서가 있으면 의무감으로 읽어준다 하는 정도지만. 짜란. 명품백 살때 같이 넣어주는 그 더스트백. 개인적으로 상자를 깔끔하게 보내주는것은 매우 환영이다. 뭐랄까 비싼 돈주고 사는 만큼 대접받는 느낌이랄까 나중에 필요없게 되었을때도 박스는 귀중하니까. 그냥 새거느낌나는 더스트백이 좋은걸지도 :) 이전에 lg뷰 폰(언제적인지..) 원투까지 잘 썼던 나에게 정말 오랜만의 lg폰이다. 아이패드나 일부 보급형 폰처럼 건방지게; 폰만 주는거 아니고 부속품까지 깔끔하게 들어있다. 이어폰도 잘 엉키지 않는 고급진 그 재질 C타입젠더도 잘 들어있다. 짜란! 어 근데 폴더가 아니다.(난 정말 이때까지 V50이 폴더폰인줄 알았다…..) 삼성 폴더블같은건 아니라도 예전 중고딩때 쓰던 폴더블 감성을 가진 그런 스맛폰인가 했었는데 V50을 V50답게 하는 듀얼스크린은 따로 구매가능한 부속품이었다. 물론 체험단이나 신규 가입고객에게 듀얼스크린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나중에 혹여 따로 사야하는 고객에게는 뭔가 엇스런 느낌이 들긴 할 거 같다. 그도 그럴것이 듀얼스크린에 모든 광고가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왜 따로 판매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달까. 물론 듀얼스크린이 또 하나의 핸드폰에 가깝다는 걸 알고난 지금은 생각이 다르지만 처음 V50본체(?)만 받았을때는 좀 당황했다. 듀얼스크린이 없는 V50 외관 개봉 당시 사진이 없어서 오늘 급하게 다시 찍었는데 손때가 뭍었다 ㅠ 갤럭시 S9을 쓰고 있는 나에게 큰 차이를 느끼긴 힘든 정도의 얇고 날씬한 외관이다. S9보다 액정이 큰데 그립감은 더 좋았다. 듀얼스크린을 뺀다고 V50이 미완성인 것은 아니다. 듀얼스크린을 씌우면 확실히 무겁고 두꺼워지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최신형 스마트폰 답게 카메라나 속도 등에서 확실히 좋아졌다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V50만으로도 최신폰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했다. 아무래도 요즘 최신폰의 사양이 다 높아져서 가장 큰 매리트인 V50의 듀얼스크린 기능이 광고에 주력으로 다뤄진 것은 알겠지만 요렇게 딸깍 듀얼스크린을 떼어내도 아주 만족스러운 최신형 스마트폰이라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 듀얼스크린이 불호인 사람이라도 V50 자체는 만족스런 구매가 될 것 이기에.배송이 늦어지는 이슈도 있었고 나도 며칠이 지나서야 듀얼스크린을 받을 수 있었다. 듀얼스크린이 올때까지는 특별히 기록해 둔게 없어서 다음 리뷰에서 마저 적으려고 한다.https://blog.naver.com/aerimc/221553312774 V50 새폰리뷰 듀얼스크린 도착, 내기준 쓸만한 V50 활용법 + 듀얼스크린폰이 좋은 이유(LG V50 ThinQ) LG V50 듀얼스크린 외관살펴보기지난번 리뷰했던 V50 ! 함께 올줄알았지만 따로 배송되었던 듀얼스크…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