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C 사 제품의 정수기를 렌탈해서 사용하다가 기간 만료가 돼서 반환했던 까닭은 약수터를 찾아 나들이 겸 산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였다. 그동안 짝꿍과 함께 약수통을 차에 싣고 약수터 근처에서 산책도 하고, 그리고 맛집을 찾기도 하면서 한동안 데이트를 해 왔으나… 아지트였던 약수터가 요즘 수질검사에서 음용수 불가 판정을 받았다. 다시 정수기를 렌탈하기로 하고 물색하던 중 LG정수기렌탈 퓨리케어란 정보를 얻어 즉시 설치했지. 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한층 진화된 신통방통한 퓨리케어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볼까 한다. 추석을 앞두고 모두들 고향 가기에 바쁜데 신청하자마자 다음날, 즉 연휴 시작 전날 설치하러 오겠다는 연락을 받았으니 이보다 더 신속할 수가 없고 첫 대면한 LG정수기 퓨리케어는 모든 게 신통방통할 뿐이다. 전자레인지 옆에 설치를 부탁하고 커피를 한 잔 끓여 주겠노라 했더니만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다며 굳이 사양하는 설치 기사님에 또 한 번 반하고 말았다. 심플한 외모를 보여주는 정수기와 기존의 블랙 전자레인지와의 만남은 어색하지 않아서 좋다. LG정수기렌탈 퓨리케어는 화이트 / 샤이니로즈 / 실버 등 3가지 색상이 있고 모두가 심플한 이미지. 제품의 모델번호는 WD503AR.AKOR이고 상, 하, 좌, 우 자동 조절 시스템을 갖추었다. 반대쪽 이미지도 똑같으나 각종 이력 내용이 붙었는데… 여기서 주목하게 되는 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1등급이니 만큼 일단은 합격점이다. 마스크를 못 벗으니 커피도 한 잔 대접할 수 없는 기사님이 설치 후 명함을 한 장 턱 붙여 놓으므로써 다른 건 문제가 될 게 없다. 신통방통하게도 좌, 우로 조절이 가능하다. 물받이와 버튼 그리고 노즐 부분이 좌, 우 90도까지 원하는 만큼의 각도로 조절할 수가 있어 좋고 출수구도 용기의 높, 낮이에 따라서 자동으로 세팅된다. LG정수기렌탈 퓨리케어와 마주하는 순간 냉, 온수 겸용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온수의 경우 버튼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서 85도, 75도, 40도로 선택할 수가 있어서 좋다. 1회에 120ml / 500ml / 1000ml로 세팅이 가능하고 냉수는 3분간 지속 가능. 또 다른 기능에서 신통방통한 건 출수구 높, 낮이가 자동으로 세팅된다는 것. 낮은 컵을 놓고 버튼을 누르면 일단 출수구 노즐이 아래로 내려와 용기의 높, 낮이를 감지한 다음 고정시킨 후 콸콸콸~~~! 이렇게 높은 용기도 자동으로 높, 낮이를 감지하는 똑똑한 정수기다. 수질관리에 있어서도 매시간마다 UV LED로 노즐을 99.9%까지 자동 살균함으로써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약수를 마셨을 때는 외출할 때마다 텀블러에 커피를 담기위해서 커피포트를 이용했지만 이젠 정수기에서 85도의 온도로 세팅을 하면 곧바로 커피를 탈 수가 있게 되었다. 만약 85도의 온도보다 더 높은 온도를 원한다면 커피 포토를 사용하면 될 것이지만 그럴 일은 없고 중요한 것은 커피포트에도 85도의 온수를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설계가 됐다는 거다. 상, 하, 좌, 우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한 만큼 한층 똑똑해진 정수기다. 전에 사용했던 정수기보다 진일보한 퓨리케어는 이래서 신통방통한 정수기라고 평가를 하는 거다. 정수기를 설치함으로써 편리한 점을 따진다면 한두 가지가 아닐 테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건강과 직결된 정수 능력과 청결이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 가전의 원조 LG에서 제공한 제품이고 관리 또한 그러하니 안심이 된다. 기본 사용 설명은 정수기 바디에도 붙어 있으나 별도의 사용설명서가 첨부돼 있다. 하지만 설치 기사님으로부터 단 한 번의 사용 설명을 듣고 어려움 없이 사용하는 중이다. 이번에 설치한 LG정수기렌탈 퓨리케어는 5년 계약(3년 기본)이고 유지관리는 지역 매니저를 통해서 필터 교환 및 기타 유지관리 서비가 예정돼 있고 매 3개월이다. 상, 하, 좌, 우 조절이 가능한 신통방통 LG정수기렌탈 퓨리케어 업체로부터 지원받은 이미지 LG 정수기와 인연을 맺으므로써 앞으로는 약수터를 멀리하게 됐으나 반면에 텀블러에 쉽게 커피를 담아 나들이를 하게 됐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설치후 사용해 본 후기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