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임블리 사망원인 생방송중 극단선택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BJ 활동을 해왔던 유명 인터넷 방송인 임블리(임지혜)님이 6월18일 끝내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곰팡이 호박즙 사건으로 나락간 동명의 쇼핑몰 대표였던 임블리와는 다른 사람이니 햇갈리지 마세요임블리님은 1986년생으로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2005년 영화 ‘파송송 계란탁’으로 데뷔했습니다.단역이였기 때문에 찾기도 좀 어렵습니다.영화 단역 출연 이후 2006년 맥심 화보 모델과 2013년 부터는 서울 모터쇼 및 로드 FC 라운드 걸 활동을 했구요한 때 레이시 모델쪽에서는 인지도가 높았으나 2014년 결혼을 하면서 한동안 전업주부로 살았습니다하지만 안타깝게 결혼 4년 만인 2018년 이혼 했습니다.그 후, 2019년 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컨텐츠는 육아채널로 평범한 활동이었지만, 갓성은, 세자 등과 어울리면서 방송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나중에는 게스트와 술 먹방을 하는 것을 주 컨텐츠로 삼았습니다 사건의 발단 지난 일요일 6월 11일 사건 당일, BJ 임블리는 ‘갓성은’이 주관하는 술 먹방에 여러 BJ들과 참여했습니다. 이때 ‘감성여울’이라는 한 여성 BJ가 임블리에게 욕과 폭언, 조롱하는 말들을 했고 이에 임블리가 울자 감성여울은 적반하장으로 재수 없으니까 벽 보고 울으라고 했습니다. 이로인해 사태가 심각해지자 갓성은에 의해 귀가 조치되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임블리와 감성여울은 이렇게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습니다애초에 임블리와 감성여울이 얼굴을 맞대고 방송하는 건 갓성은이 주최한 합방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감성여울은 첫 만남에서 임블리를 기분나쁘게 대했고 욕설은 기본이고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표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패드립수준의 어미, 창년, 성관계, 자랑, 애들, 애엄마 등을 엮어 말해 결국 임블리가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울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머리채를 잡는 등 격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결국 그 날 밤 10시20분~40분경 임블리는 방송이 켜진 상태로 자택 화장실로 가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사건이후 공분을 산 그들의 행동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유서를 써놓고 마지막 줄에 덧붙여 갓성은 및 세자의 이름을 지목했습니다. 당시 여러 타 유튜버들의 생방송을 시청한 유저들에 의하면 임블리를 조롱하던 이들 중 갓성은, 감성여울, 세자등은 본인들 방송 도중 임블리가 실시간으로 극단적 선택 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듣고는 ‘쟤 절대로 자살 못 해’등 언급하며 조롱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특히, 감성여울은 임블리의 자살 생중계 이후 갑자기 유튜브 스트리밍을 켜 술을 마신 상태임을 감안하더라도 “전혀 반성 안 한다, 난 잘못이 없다, 내가 뭘 잘못했죠?, 죽으면 말해, 난 안 죽어, 지가 제 성질 못 이겨서 죽은 거다, 안 죽으면 내가 죽인다, 죽어!, 일부러 전부 돼 보라고 그런 것 같다, 쟤 죽으면 나도 죽을 거다, 애팔이 그만하고 벽 보고 울어라, 방방봐 해라, 하지만 아직은(임블리가) 뇌사상태 아니냐, 내가 걸릴 건 사실적시 명예훼손 밖에 없다” 등의 욕을 섞은 원색적인 맹비난으로 입에 담기 힘든 폭언을 하는등 선을 한참 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인터넷 방송의 문제다 전통적인 방송 매체를 양지로 본다면 지금 유튜브, 아프리카 TV등에는 물론 양질의 좋은 방송 컨텐츠도 많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음지의 방송이 너무나도 많다. 실제로 이 번 사태에 엮인 맴버들의 방송으로 부천시는 꽤 시끄러웠으니까.제재를 받지 않고 난립하는 막장 방송들에 대한 제재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고 단호했으면 좋겠다임블리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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