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배우님 광팬인 전 직장동료와 하루 중 가장 집중이 잘되는 오전시간에 복지포인트로 구매해 놓은 영화예매권으로 봤다. 혈투극이 많이 나옴에도 집중을 못하는 순간순간의 시간들이 개인적으로 아까웠던 영화다. # 좋았던 점주연과 조연 모두 수트빨이 좋다.강태주 배우을 첨 봤다. 새로운 배우의 발견!배우들의 변신도 도전이었겠지, 김선호 배우님의 컴백! (내 주변에 광팬들이 진짜 많다), 드라마와 다른 이미지로 컴백해서 좋았다. 연기잘한다는 배우들의 총 출동, 특히 김강우 배우님 진짜 나쁜X 같다. # 아쉬웠던 점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아픈 엄마의 보살피며 살아가는 복싱선수 ‘마르코’의 반전이 없었다. 진정한 복싱선수의 모습이 나왔더라면… 갑자기 나타난 귀공자와 윤주! 이들의 스토리가 조금이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심지어, 여배우 고아라 님의 역할의 애매함, 개성이 너무 없었다. 어느순간에 사라짐. 재산상속으로 이복동생과의 잔인한 싸움 식상함. 고등학생이 총을 겨누다니… 강태우 배우와 김선호 배우의 쫒는 장면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벤츠 홍보?!! 이 중의 일부는 마지막에 왜 마르코를 데리고 한국에 왔는지, 왜 그를 쫒았는지 등 숨은 스토리가 나오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결국 코피노를 위해 헌신하여 그들을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주인공 마르코는 무슨 죄야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스토리 설정의 연개성도 그저 그랬다. 맨 마지막에 해명 장면만으로는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지는 못할 것 같았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짜 44만명 관객수를 동원했다. 놀랍다. 김선호 배우님의 영향력일까. 함께 관람한 동료는 김선호 배우님만 보일 줄 알았으나, 마크로의 마스크와 액션 또한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물론 김선호 배우님의 액션과 유머러스한 표정을 넘나드는 매력에 한층 더 빠진것 같지만. #한국영화사랑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글쓴이:] gotsenofficial
영화 귀공자 – CGV 홍대점
귀공자 재밌다길래 시간도 남고 해서 영화관 고고!! 사실 볼 생각이 없었는데 범죄도시보다 잼나다길래보기로 맘먹음 ㅋㅋㅋ 들어갈때 청소년 관람불가라 신분증검사를 했음진짜 얼마만에 신분증 검사를 당하는 건지 ㅋㅋㅋ철저하게 검사를 해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음. 여기서 부터 캐릭터 설명충! 자신은 프로라 절대 타겟을 놓쳐본적 없다는 귀공자상당히 상대방을 웃으면서 약오르게 만듦.그게 더 열받게 만든다. 누구든 그에게 걸리면 빼도박도 못하게 된다.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인물.그리고 총쏘는 솜씨는 타의추종을 불허함. 입이 쩍 벌어집니다. 곱상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행동. 아픈 어머니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은 가난한 마르코불법 복싱장에서 복싱선수로 살아가며 그날그날 받은 돈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 앞에 평생 본적도 없는 아버지가 마르코를 찾고 있다며 변호사를 대신 보내고 한국에서 재회를 하기로 되있었는데 일이 점점 꼬여간다. 이게 다 무슨 일이지? 잔악무도한 재벌2세 한이사.자기에게 걸림돌이 된다면 피도 눈물도 없이 아웃시켜 버리는 위아래도 없는 인간. 아버지의 재산을 어떻게든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해서 눈이 뒤집혀버린인간말종임. 마르코를 어떻게든 살려서 데려오라고! 의뢰를 받고 마르코를 죽이라는 임무를 받은 윤주연기의 달인이고 레이싱선수뺨치는 운전실력에 총질도 오지게 잘함. 결론은 정말 너무 잼있었다. 피가 난무하고 연장들이 목에 박히고 머리통이 부서지고 난리지만 간간히 에드립같은 대사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찐웃김 ㅋㅋ마녀가 너무 생각나서 재밌게 봤는데 알고보니 마녀 감독님이 만든 작품이였다는거 ;; 헐 … 어쩐지…얼굴에 피칠갑. 감독님 취향인가요 … ㅋ 역대급 경쟁률에서 살아남은 마르코역의 강태주.극중에서 귀공자(김선호)가 마르코와 눈빛을 많이교환을 한다. 그러면서 자꾸 자기 그렇게 쳐다보지말라고 하는 씬이 있는데 똥글똥글 눈동자에 눈빛이 너무 애절해 보여서 그런것 같다. 진짜 눈이쁘더라 ㅎ마녀때도 그렇지만 감독님 신인 너무 잘뽑는것 같음.간만에 너무 잼있는 영화를 보고와서 기분업 !#귀공자 #김선호 #강태주 #고아라 #김강우#영화 #마녀감독
귀공자 영화굿즈 시나리오 카드 까보기
다시 돌아온 귀공자 세번째 포스팅은 굿즈 관련 이야기 입니다.귀공자 예고편과 영화포스터 전단지 통해 프리뷰 진행 했는데, CGV가 또 한번 영화굿즈 대전에 새로운 무기를 들고와서 까보기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CGV가 꺼내든 시나리오 카드 굿즈의 두번째 영화 입니다. 첫번째는 마동석의 범죄도시3 였고, 두번째로 나온 굿즈은 김선호 배우의 컴백작인 귀공자 입니다. 귀공자 한줄평은 유쾌하게 즐길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것 입니다. 후반부 코믹영화~김선호 배우의 깨알대사의 잔상이 꽤나 크게 다가 옵니다.^^이 굿즈의 카피문구는 “영화에 진심인 당신을 위한 시나리오 카드” 입니다.그럼, 시나리오 카드란?영화 속 한 장면의 시나리오와 영상을 소장할 수 있는 CGV만의 프리미엄 컬렉티블 굿즈로 정의 하고 있습니다.정의 내린 것 처럼 영화의 명장면 스틸사진은 아닌것 같은데, 시나리오 카드 앞/뒤 텍스트와 영화의 장면으로 구성되 있고, 앞커버가 있습니다. 차라리 앞커버가 영화의 컨셉을 대변해 주는 듯 합니다.귀공자 시나리오 카드 구성은 케이스 + 시나리오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고 – 실내어디선가 저벅-저벅- 구둣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기겁을 하며 얼른 셔터 쪽으로 기어가는 조사장중간 생략~~그의 귀에 길게 담배가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하앟게 질려 가만히 곁을 돌아보는 조사장의 한쪽 눈에 스윽 드리워지는 총구오랜만이다? 친구야…조사장(부들부들 떨리는 눈길로 보는)…내가 그랬지? 조만간 또 보자고…. 귀공자의 첫등장을 알리는 시나리오 같습니다. 첫등장씬 꽤나 인상깊었는데….후반부 코믹대사 깨알재미까지….기회되면 쭉 한번 소장해 봐야 겠습니다.이상 CGV 귀공자 시나리오 카드 굿즈 까보기 마치겠습니다.
영화 <귀공자> 의외의 재미
토요일, 아침에 아르바이트 가는 막내를 데려다주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 재미있는 영화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처음 듣는 영화였는데 평점이 높아서 액션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보고 왔다. 김강우, 고아라 배우를 제외하고는 처음 들어보는 배우들이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18세 이상 관람가라 예상은 했지만 앞부분이 너무 무시무시해서 눈을 가려야 했다. 잘못 왔구나, 싶기도 했는데 조금씩 영화에 빠져드는 나를 발견했다. 영화의 시작은 필리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필리핀에 가서 아이들을 낳고 한국에 홀로 돌아온 경우가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들의 자녀를 코피노라 부르고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2세들 중에는 정체성 혼란이나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한국어를 잘하고 주먹이 센 마르코는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내기 권투를 한다. 센 상대를 만나면 얼굴이 터질 정도로 맞곤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여러 가지를 해 보지만 한국에 있는 아빠를 찾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 믿고 있다. 그렇게 찾아도 소식 없던 어느 날 아버지가 찾는다는 연락을 받는다. 급히 한국으로 가는 마르코는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스스로를 프로라 칭하는 귀공자와 이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부잣집 후계자들, 그리고 돈 외에는 어떤 것도 중요치 않은 이들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마르코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무서운 장면들이 많지만 간혹 예상치 않게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안타까운 장면들에 마음을 졸이며 재미있게 관람했다. 아직 상영 횟수가 많지 않았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다.
영화 <귀공자> 리뷰(후기), 맑은 눈의 광인으로 변신한 김선호
맑은 눈의 광인을 보았다.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에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광인이 등장한다. 누가 봐도 호감인 말쑥한 얼굴에 엷게 띤 미소, 그러나 흔들림 없는 동공과 목적을 알 수 없는 추적에 도통 재단할 수 없는 인물. 미친듯이 타깃을 쫓다가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손거울을 꺼내 휘파람을 불며 머리칼을 매만지는 여유. 대체 그는 누구인가. 한 마디로 정의하기 불가능하다. 물음표 투성이인 존재이지만 결말에 이를 때쯤 실체가 드러난다. 이 미스터리한 캐릭터에 대한 의문을 영화의 말미까지 끌고 가는 연출이 꽤나 흥미롭다.코피노(코리안_필리피노) 마르코(강태주)는 아픈 어머니의 수술비와 약값을 벌기 위해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다. 어느 날 마르코는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로부터 큰 돈을 얻을 수 있다고 꼬드기는 무리와 만나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모두가 잠든 밤, 기내에서 마르코에게 슬며시 다가와 자신을 ‘친구’라 소개하는 귀공자(김선호). 마르코에게 귓속말을 속삭인 뒤 홀연히 떠난다. 이후 마르코는 정체불명의 귀공자를 비롯해 사학재단 이사이자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 필리핀에서 교통사고로 엮였던 윤주(고아라)에게 영문을 모른 채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렇게 시작된 추격전은 미스터리와 함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서로 다른 인물들의 추격 방식은 ‘귀공자’의 관람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먼저 스스로를 ‘프로(Pro)’라 일컫는 귀공자는 흔들림 없이 뜀박질을 하고 카체이싱에도 월등한 능력을 지녔다. 이기심과 잔혹함으로 얼룩진 한이사의 장총 액션도 인상적이다. 윤주는 화끈한 운전 실력으로 마르코를 쫓기도, 자신을 쫓는 또 다른 추격자들을 따돌리기도 한다. 마르코는 미친듯이 도망 다닌다. 영문도 모른 채 숲과 도로, 마을, 터널을 가로지르며 무조건 달린다. ’귀공자’는 여러모로 신선한 작품이다. 어둡고 퇴폐적이어야만 누아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강렬한 액션을 한 후 함박웃음을 짓거나 묘한 환호성을 지르는 낯선 캐릭터가 ‘새로운 누아르 액션의 탄생’에 힘을 더한다. 스크린 데뷔작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김선호는 능청스럽고 역동적인 귀공자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액션은 물론, 중간중간 던지는 유머 섞인 대사도 맛깔나게 풀어낸다. 지금껏 맡아온 캐릭터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맞춤 수트를 입은 것처럼 연기했다. 신예 발굴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박훈정 감독은 이번에도 배역에 꼭 맞는 강태주를 선택해 주연으로 앉혔다. 무려 1,908:1의 경쟁률을 뚫고 마르코 역을 차지한 강태주의 처절하고 처연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호기심을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박 감독의 연출력, 피땀 섞인 추격전 덕분에 러닝타임 118분이 금세 흘러간다. 치열한 추격 끝에는 귀공자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반전 스토리가 등장한다. 극장에서 확인하시길. 6월 21일 개봉. 귀공자 감독 박훈정 출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개봉 2023. 06. 21. 본 포스트는 영화사로부터시사회 초대 및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화 리뷰 귀공자 김선호 팬용 청불 한국 액션 영화
오늘은 6월 21일(수) 개봉한 한국 청불 액션 스릴러 영화 <귀공자>(2023)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김선호 배우 팬분들은호불호 없을 듯? 박훈정 감독의 신작 영화 <귀공자>는 액션 느와르 장르에 블랙 코미디를 섞었다고 밝힌 박훈정 감독 본인의 말마따나 <낙원의 밤>(2021)에 코미디를 가미해 놓은 것 같은 톤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낙원의 밤>과 비슷한 내용이라는 뜻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톤’만 그렇다는 의미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귀공자>는 투병 중인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불법 경기를 하고 다니던 코피노(※한국 필리핀 혼혈)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가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나 한국으로 향하던 중에 어디선가 나타나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해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 미스터리한 여성 윤주(※고아라) 등으로부터 추격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영문도 모른 채 그들을 피해 무작정 달리는 마르코와 그들 간의 추격전을 통해 서사적 장르적 재미를 생산하고자 의도하고 있는 작품이었는데, 개취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릴 가능성이 다분한 영화였죠. 일단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오락 영화를 기대하신 분들은 개그 코드 등이 본인의 취향에 완벽히 부합한다는 전제하에 <귀공자>를 무난하게 즐길 수 있으실 것 같았는데요. <귀공자>를 통해 영화 데뷔를 한 김선호 배우가 능청스러움에서부터 무자비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양극단을 수시로 오고 가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견인하고 있었던 <귀공자>의 추격전은 (기시감이 지배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취에 부합할 경우 킬링타임 수준의 장르적 재미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반면에 <귀공자>의 톤과 유머가 본인의 취향과 부합하지 않는 분들의 경우에는 뒤로 갈수록 점점 더 논리가 빈약해지다가 얼렁뚱땅 넘어가기까지 하는 식의 서사, 1980:1의 경쟁률을 뚫은 것치고는 (살짝) 아쉬웠던 강태주 배우의 연기력, 기존의 여러 영화들에서 수차례 봐왔던 익숙한 캐릭터 및 액션 시퀀스 등과 같은 단점들이 한층 더 도드라져 보이면서 <귀공자>에 대한 흥미를 금세 잃어버리기 십상일 것 같기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개취에 따라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엇갈릴 가능성이 상당해 보였던 <귀공자>였죠. 다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김선호 배우의 존재감이 다른 배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에, 평소 김선호 배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귀공자>를 굉장히 재밌게 감상하실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 영등위 등급 심사 내용: 권총으로 운전자의 머리를 쏘는 헤드샷 장면, 연장 공구로 상대를 때리거나 찔러 죽이는 장면, 피가 튀는 묘사 등 거친 살상 행위와 선혈의 묘사가 여러 차례 자극적으로 현실감 있게 표현되고 있어 폭력성 및 공포의 수위가 높고, 차별적이고 비하적인 대사 표현과 욕설이 수차례 등장하여 대사 수위도 높은 청소년 관람불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아이맥스 리뷰 결말 마블 영화 추천 오늘은 6월 21일(수)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2023)에 대해서 … blog.naver.com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 최신 영화 추천 오늘은 2023년 25주차(※6월 19일~25일) 국내 박스오피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 영화들을 정리해 볼까 … blog.naver.com
[영화 리뷰] 귀공자 후기_이거 또 물건이네?
귀공자 감독 박훈정 출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개봉 2023. 06. 21. 영화 : 귀공자감독 : 박훈정출연 :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관람일 : 2023년 6월 8일 (2023-60)개봉일 : 2023년 6월 21일시놉시스 : “난 단 한번도 타겟을 놓쳐 본 적이 없거든”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오는 ‘귀공자’를 필두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재벌 2세 ‘한이사’, 필리핀에 이어 한국에서 우연히 ‘마르코’와 재회한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은 단 하나의 타겟을 쫓아 모여들고,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혼란과 광기 속 ‘마르코’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단 하나의 타겟, 광기의 추격이 시작된다! 영화 <귀공자> 리뷰6월 21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 <귀공자>를 극장에서 시사를 통해 앞서 만나고 왔습니다. 누아르 액션으로는 이제 장인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인데요. 이번 작품은 특히나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워낙 추격과 액션에 능한 감독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번 작품 역시 도로 한복판을 질주하는 데서부터 좁은 마을 골목길 그리고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할 숲길까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명불허전. 여기에 카 체이싱과 총기 액션 그리고 복싱까지 더해지는 굵직한 액션들은 묵직한 볼거리를 더하는 인상입니다. 특히 ‘귀공자’로 불리는 김선호에서부터 확연한 무게감의 빌런으로 분한 김강우 그리고 두 얼굴의 고아라와 필사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신예 강태주의 캐릭터들이 스파크를 만들어내며 영화를 굉장히 유니크한 색으로 만들어냅니다. 솔직히 이렇게 잘했나 싶을 만큼 김선호의 여유와 입담 그리고 액션과 광기는 영화 <귀공자>를 움켜쥐고 있는 확실한 ‘키’임을 증명했는데요. 박훈정 감독이 끝까지 왜 ‘김선호여야만 했다’라고 했는지 영화를 보면 충분히 느낄 수가 있더군요. 자, 그럼 영화 <귀공자> 리뷰 시작해 봅니다. * 이런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해냈을까? 싶다.개인적으로 <신세계>에서부터 <마녀2>까지 이어지는 박훈정 감독의 필모를 들여다보면 기대하지 않았다가 깜짝 놀라게 만드는 한방이 늘 존재하곤 했어요. 여기에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말 맛나는 대사들이 영글게 빛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낙원의 밤>에서 보여준 전여빈의 엔딩의 총격 액션은 진짜 충격 그 자체였거든요. 그만큼 충격파를 안기는 어떤 임팩트를 만들어내는데 고수가 박훈정 감독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번 영화 <귀공자>는 그간 작품을 통해 쌓아왔던 내공을 가장 영리하게 담아낸 작품이 아닌가 싶어요. 숨 막히는 추격전 속, 총알이 날아다니는 선혈이 낭자한 액션 속에서 관객들이 충분히 영화에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유희는 바로 김선호가 가진 캐릭터 자체가 아니었나 싶어요. 잘생긴 얼굴에 흐트러짐 하나 없는 수트-핏 그리고 전장 안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입담과 호기가 이거 물건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영화를 엣지있게 만들고 캐릭터에 마음을 주게 만들더라고요. 아마 영화 보시면 관객분들도 저와 같은 의외의 임팩트에 놀라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 끝까지 의심해라.영화 <귀공자>는 확실히 하나의 타깃임은 분명합니다. 그 위태로운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뛸 수밖에 없는 마르코(강태주)와 먼저 손에 넣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영화 내내 이어집니다. 영문도 모르는 마르코 입장에서는 오도 가도 못할 한국에서 누구를 믿고 누구를 따라야 할지 정말 막막할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여기에 숨겨진 트릭을 잘 찾아야 합니다. 마르코가 처한 현재의 입장 그리고 그런 마르코를 필요로 하는 인물들 그 속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반전에 반전들. 마르코에겐 야속하게 들릴지 몰라도 그 추격전 속에 흐르는 아름다운 촬영지들이 눈에 띕니다. 열대 숲, 태국의 이국적인 매력, 그리고 국내 다양한 지역들의 풍광들도 들여다보면 좋을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특히나 한국에 도착한 후 벌어지는 하루 정도의 시간 안에 벌어지는 마르코와 그를 쫓는 사람들의 추격전은 어떻게 이 모든 일이 하루 안에 벌어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쏟아지는 물량 공세가 대단합니다. 여기엔 카 체이싱에서부터 총격 액션 그리고 숨은 반전까지 와르르 쏟아진다고 이야기할 수가 있는데요. 영화 엔딩이라 할 수술실 안에서 벌어지는 빌런과 마르코의 대치 그리고 파격적 액션은 역시나 박훈정의 액션 시퀀스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화력을 선보이며 보는 맛을 배가 시키더군요. 비로소 끝났구나 싶은데, 그게 끝인 거 같죠? 절대! 영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에요. 이 영화는 극장에서 일어설 때까지 끝까지 의심하세요! * 맑은 눈의 광인들박훈정 감독이 보여준 작품들의 장점을 뽑아 가장 영리하게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제가 영화 <귀공자>를 소개했는데요. 그간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었던 빌런의 정점을 찍는 사악하지만 아주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한 김강우의 매력과 빌런인 듯 빌런 아닌 맑은 눈의 광인을 탄생시킨 귀공자 김선호 두 배우의 연기력과 극의 분위기를 때때로 환기 시키는 말맛 나는 대사 그리고 볼거리 넘치는 다양한 액션에 분명 당신도 이 영화에 마음을 줄 수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시사회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것을 기억하는데요. 이렇게 시사회 분위기 좋으면 언제나 영화들이 크게 사랑받더라고요. 과연 이 작품 역시 박훈정 감독을 대표하는 또 한편의 대표작이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면서 영화 리뷰 마치도록 할게요. 아! 쿠키 영상 하나 있어요. 꼭 보시고 나오시길 바라면서. 동영상 / 이미지 출처 ; NAVER
서울비올때가볼만한곳 CGV 골드클래스에서 본 귀공자 왕십리데이트
영화관 데이트 서울 비올때 가볼만한곳 한때 일명, 왕아맥 한때 왕십리 아이맥스 잘 보러 다녔었는데 간만에 남편이랑 왕십리 CGV 특별상영관인 골드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전부터 궁금했었거든요~ 영화, 콘텐츠 자체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날의 영화관은 색다른 경험을 하러 가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남편을 CGV골드클래스로 유도했다는 말씀~ 굿즈샵도 있어요 로비도 노래방이 있네 요즘은 이런저런 즐길거리로 채워놓아서 지루하지 않겠더라구요 왕십리 CGV에는 코인노래방 부스가 있어서 한두곡 부르면 영화시간 코앞ㅋㅋ 서울비올때가볼만한곳 웬만한 영화관 업무는 키오스크로 다 하게 되어 편하네요 이것도 호불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키오스크에 한표~ 서울비올때가볼만한곳 역시 실내가 좋아~ 서울비올때가볼만한곳 그냥 지나가면 서러운 영화관 스낵 코너 1인 피자로 유명한 고피자도 입점해 있더라구요~ 신세계, 마녀 다 재밌게 본 터라 이번 작품인 귀공자도 기대가 컸어요 재밌게 봤습니다 박훈정 감독에 쫓고 쫒기는 스릴러 물 목표를 놓친 적이 없다는 킬러 김선호 ,필리핀의 복싱 사설 경기장에서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복서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평생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가는 길에 ‘귀공자’라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그를 쫓아가는 은인일가?웬수일가 ….소름끼칠 만큼 연기파 김강우,귀여운 미모는 여전한 고아라,박훈정 다 보고 나오니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더라구요~ 파티션은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감상을 가능하게 해주는데요 씨네리빙 왕십리 씨네마와 왕십리데이트 #왕십리 CGV좌석가격 특별관 공간에 배치된게 편리 합니다. 입장고객에게는 음료도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잔짜리 와인도 있어서 역시 럭셔리하구나 했습니다ㅎㅎ 요즘 날 더운데 드라이한 화이트 한잔 때리면 참 좋죠~~ CGV 골드클래스 (E3, E4 왕심지점) 바로가기 CGV골드클래스관 입장 포토스팟? 내 자리에 바로 앉아봅니다ㅎㅎ 고급스러운 리클라이너 체어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플렉스사운드로 유명한 CGV골드클래스인데요 플렉스사운드가 뭔가했더니 리클라이너 헤드 쪽에 전면 스피커가 있어서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영화관 입장시 담요 이야기하면 주시는데요 (밤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기에 좀 춥더라고요~) 리클라이너 편한 건 당연지사 영화관 다니다 보면 유난히 저랑 안맞는 좌석이 있는데 리클라이너는 정말 말이 필요 없더라구요, 러닝타임 내내 편안한 관람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조명이 비춰지는 밤에 멋진 야경이 보이는 야경이 아름다운 감성 테라스, 멀리 도시의 불빛이 감성을 더해주는 샴커피한잔 마시며 도심야경 힐링타임 초록빛 나뭇잎으로 공간을 채우는 감성 인테리어도 마음에 쏙 들어요 영화관 옆으로 가는길 있어요 왕십리 CGV는 테라스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서 날 좋을 땐 잠깐 앉아있어도 참 좋죠 비가 내리니까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구요ㅎㅎ간만에 왕십리CGV골드클래스에서 즐겁게 왕십리 데이트 마쳤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차 정산 하고 나가시길 (1시간 무료, 이후 시간 당 천원) 주차 정산 한번 확인하고 지나가주시고요~~ CGV 왕십리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나만의 테마 마스터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글입니다.
영화 귀공자 : 김선호가 다 했다
하나머니에서 팝콘과 영화 할인권을 줬는데,그게 6월 말까지라서.. 부랴부랴 영화를 보게 되었다.엘리멘탈, 스파이더맨의 평이 좋아서 그걸 볼까 하다가큰 스크린으로 보려면 그래도 ‘액션’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영화 ‘귀공자’를 선택하게 되었다. 귀공자 감독 박훈정 출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개봉 2023. 06. 21. 이 영화의 소개를 보면 크게 2가지로 소개를 하는데,신세계, 마녀의 감독! 이야기꾼 박훈정 감독의 작품김선호의 복귀작우선, 신세계와 마녀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믿고 보는 박훈정감독이 아닐까 싶다.마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신세계는 재밌게 보았기때문에 나 또한 감독만 보고도 걱정없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그리고, 울 아빠의 최애 프로그램 중 하나인 ‘1박2일’에서잘생기고 약간 멍청한 st의 김선호를 친근하게 봐왔던터라,또한 ‘갯마을 차차차’를 재밌게 봐왔던터라,이슈가 터졌지만 뭐..어찌 어찌 잘 마무리된터라,김선호의 복귀작이라는것에 큰 거부감없이 보게 되었다.무엇보다, 이 눈빛이 마음에들어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선한듯 악한 눈빛과 웃음감독도 이 눈빛이 마음에 들어서 ‘김선호’ 배우를 고집한게 아닐까 싶다.예고편도 그렇고,본편도 그렇고,영화 귀공자는 ‘김선호’가 다 했다고 평해도 될만한 영화이다.이 영화가 ‘블랙코미디’를 지향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중간 중간 ‘풉, 뭐야ㅋㅋㅋㅋ’ 라는 장면들은대부분 김선호와 관련된것으로,코믹한 부분들이 곳곳에 있다.그래서,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않고가볍게, 재밌게 보면 좋은 영화이다. 귀공자 줄거리는 이렇다.’단 한번도 타겟을 놓쳐본적 없는’ 정체불명의 귀공자,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 한국으로 떠나는 마르코,그리고 그런 마르코가 필요(?)한 재벌2세 한이사, 윤주필리핀 어머니와 한국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마르코’를 쫓는 이야기.이렇게 짧게 말할 수 있는데,근데..왜 쫓는거야? 왜…죽이려는거야? 왜…그러는거야?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영화의 볼거리 2가지카체이싱 2. 액션 (총)내가 극장에서 볼 영화로 이 영화를 택한 그 이유에 합당한 장면들이다!재벌2세, 재벌2세가 이용하는 로펌 변호사, 귀공자다들 차가 무진장 좋다!그렇다보니, 밟으면 밟는대로 쭉쭉 나가고시원 시원한 카체이싱을 경험해 볼 수 있다.일반적인 카체이싱은 끾~끽!끽! 이런 소리와 함께핸들을 엄청 좌우로 돌리고, 난리가 나는데…이 영화의 카체이싱은 쭉 뻗은 도로를 아주 시~~원~~하게 달리는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그리고, 액션! 약간,, 허세 가득한 남학생이”야! 내가 예전에, 17:1로 싸워서 이겼어!!” 라는 느낌의 액션이긴 했지만,그래도 시원 시원하긴 했다.[밑에 글 부터는 스포가 있을수도 있음] 음..근데.. ‘신세계’를 보고 감동을 받았던 분들이라면(내가 ‘마녀’를 안봐서, 그건 잘 모르겠고)약간의 실망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신세계의 경우,아무런 정보 없이 영화를 보면’와..대박… 반전을 이렇게 줄 줄 이야…’ 이런 느낌과 함께어떤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이 영화는 ‘반전’을 주기는 하지만’와…대박… 갑자기… 이런 반전을..왜…?’ 라는 느낌을 준다.블랙코미디를 지향한 영화여서인지,김선호의 코믹한 연기들과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이지만 그렇게까지 잔인하지는 않았고(15세를 겨냥해서, 많이 순화시킨듯한데.. 청불이라니)가볍고, 재밌게 보는 ‘귀여운 반전’이 있는 영화로 소개가 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아니면.. 감독이 ‘신세계 감독’이라서.. 그렇게 소개하면 아무도 안봐서 그랬을까?사실..나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기는 했지만 (나에게 신세계는.. 그냥 신세계이기때문에)마지막이 약간..실망스러워서…나올때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그런데.. 감독의 팬들은..어떠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청불영화로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피가 너무 많이 나와서 청불이 된가볍고 재밌게 볼만한 영화이다.유주얼서스펙트, 신세계, 식스센스를 기대하지말고 극장에 가시길!아! 귀공자 쿠키영상 1개 있습니다.마블이나 DC처럼 (DC…진짜 김 ㅠ)자막 다~~~~~~~~~끝나고 나오는게 아니라,바로 나오니까,조금만 기다렸다가 쿠키까지 다 보고 나오세요!
귀공자-캐릭터가 장르적 재미를 잠식한다
귀공자 감독 박훈정 출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개봉 2023. 06. 21. 추격 액션 영화로 홍보 중인 <귀공자>는 추격이란 말은 그리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네요. 굳이 따진다면 캐릭터 범죄 영화라고 부르면 적합할 것 같은데 박훈정 감독님은 유독 새로운 캐릭터와 세계를 만들고픈 욕망이 남달라 보입니다. 의문의 킬러 귀공자의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오프닝을 열어젖힌 영화는 명확한 스토리를 온전히 보이지 않고 여러 캐릭터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만 그리고 있습니다. 상황은 알겠지만 정작 캐릭터들의 속내는 쉽게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다소 답답한 측면도 있네요. 여기에 주인공 캐릭터라 복싱 선수 마르코의 모습은 너무 수동적이고 아쉬운 선택을 반복하여 추격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도망치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사건의 실마리를 대부분 후반부에 배치해두고 한꺼번에 푸는 식이라 중반부까지 흥미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격이라 할만한 장면들은 긴장감이 다소 부족하고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도 아니라서 <귀공자>는 장르 영화로선 기술적으로나 연출적으로 흥미를 당기지 못하더군요. 특히나 후반부의 폭발적인 액션 장면을 담은 카메라와 앵글은 꾸준히 흔들려서 동선과 액션의 디테일을 제대로 확인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총기 액션이나 맨몸 액션 모두 기대 이하로 보여서 상당 부분 아쉬웠네요. 뭔가 <달콤한인생> 같은 페이소스와 감정이 실린 액션이었다면 모를까 기본적으로 새롭게 창조해낸 캐릭터의 태생 때문인지 무게감을 실지 못했네요. 아무래도 귀공자란 캐릭터 그 자체에 몰입하여 만들어진 영화처럼 보여서 그런지 액션 스타일은 날렵하지만 무게감 없이 가볍고 대사들은 끊임없이 등장하지만 그 프로란 말이 왜 이리 유치하게 들리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럼에도 감독이 왜 김선호 배우를 고집했는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악마적인 느낌과 순수한 아니 그리고 신경질적이면서도 명품에 집착하는 등의 성격은 하얀 얼굴과 수트핏에 잘 어울리는 마스크와 웃음이 곁들여져 귀공자란 캐릭터와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마도 일본 만화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와 같은 특징적인 매력을 심으려는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시리즈의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 같더군요. 처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