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1일부터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끝난다. 완전한 끝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끝이라고 봐도 될 듯??!!!!3년 4개월 만에 끝나는 거라고 한다. 코로나 기간에 회사 휴업도 하고, 임신도 하고 출산까지 했는데 이 기간이 3년 4개월이었구나 ! 계속 완화는 하고 있었지만 마스크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는데, 이제 병원에서도 완벽 해제할 수 있게 되었다. (입원병원은 계속) 코로나 격리의무도 사라진다. 즉, 회사 공가도 이제 없어진다는 것. 그동안 7일동안 무조건 격리였다면 이젠 5일 권고이다. 5일은 격리를 해야하는데 의무가 아닌 권고라서 딱 안해도 된다. 정말 좋은 건 마스크 해제. 실외 마스크해제 → 실내마스크해제 → 병원, 약국 해제 순으로 마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이제 입원만 안 하면 완전 자유다. 당연한 일상이 이제 어색한 일상이 되어, 처음 실내 마스크 해제부턴 옷 벗는 느낌이었는데 다시 금방 적응할 수 있겠지?! 만약 코로나 걸리면 어떻게 해야하나??그냥 회사가고 학교가면 된다. 단, 학교는 5일 격리 권고이다. 이 기간엔 출석 인정 해준다.학교는 정부 말을 듣겠지만 직장은 이제 빼박 출근해야 하는거 아닌가??휴가 사용 권고라는데, 초반에는 뭐 그렇겠지만 이 또한 시간 지나면 눈치보일 듯. 해외여행도 이제 거의 다 풀려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이 풀린거 보니 이제 끝인 듯??바이러스 하나가 이렇게 일상을 죄어왔다니 ! 앞으로 이런 기간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코로나 빅히트사건회사 휴업으로 이직하고 넉달만에 1년 정도 쉼동생 조리원 시절 코로나 감염으로 생후 5일 된 애 우리집으로 와서 애둘맘 됨.뚜니가 걸린 첫 질병이 코로나…..(이건 화가 난다.)코로나로 수혜본 건마스크 덕에 겨울 감기, 독감 잘 안 걸림.마스크 덕에 건조한 봄, 가을 촉촉하게 보냄마스크 덕에 화장품 값 아낌.나중엔 어이없게 실소를 남기면서 이 시기를 추억하겠지. 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