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즐거운건회사를 가지 않음내일 죽는것 마냥 돈을 펑펑씀2번의 이유가 젤 크다고 보는 바이다.대구에서도 택시 벅벅 타대며 돈을 팡팡 태워대면 이또한 극락결국 행복은 멀지 않은 출근과 퇴근 그리고 월급에 있다는 것적당히 일하고 돈 받아서 멋들어지게 노는게 진정한 이시대으 승리자임에도 나는야 백수사회에 악영향 늦은 시간에 일기를 쓰는건 흔치 않은 일인데수면과 비수면 상태를 오가며마지막 태국 일기꼬.————————————————————————-여행지를 계획하고 약 한달여간의 시간이 주어졌는데(그땐 직장인이라 돈걱정 없었는데)하고 싶은 걸 몇가지 추려봤다. ★태국가서 할일★똠양꿍 먹기쏨땀 먹기두리안 먹기카오산로드 로날드와 사진찍기사파리 월드. 나좌 동물원을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달성공원은 싫어함 <<< 국비로 운영되어 동물복지가 부진하다)요즘 핫 애니멀 “푸바오”만 봐도 동물원의 긍정적인 역활이 느껴진달까전시라는 부분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다른 부분으로는 다양한 종들을 연구하고 보호한다고 생각하면꽤 매력적인 곳이지 않을가어차피 개발해서 자연 타노스 할거면 비상한 머리로 연구한 방식으로 보호하는 것도.. 뭐… << 아쿠아리움 가서 우리나라 상괭이를 보호해요 따위에 가스라이팅 당했는듯그냥 제 취미입니다어린시절부터 동물백과 책 너덜거릴때까지 수년을 읽었는데 으른이 되니까 달성공원 외 더 큰 동물원을 방문하며 책속 동물들이 눈앞에 있을때 그 경이로움을 아시냐구요한글 땔때부터 배운 하마를 27살에 첨 봤어요..!그래서 가버린 태국의 “사파리월드”일반적으로 단순 뚜벅이로 가는건 어려움이 조금 있구요 << 그렇지도 않음 출처 : 네이버쇼핑검색 “방콕 사파리월드”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1일 투어 상품이 다양하게 나와있음.4인으로 맞춰가시면 5-6만원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는데우린 2인이라 1인에 7만얼마 줬음(프라야 팔라조 호텔에서 허겁지겁 결제함)투어 내용은8시 20분에 픽업 요청한 우리의 호텔로 오늘 하루를 책임질 택시기사님이 오시고사파리월드의 투어를 진행해주고는원하는 장소에 드뢉해주는 형태(수완나품 공항 내려달라니까 200바트 더 털어가긴함)1시간 조금 넘게 달려서 사파리 월드에 도착하니택시기사 : 10분만 기달려라이정말 10분 뒤에 티켓을 끊어 오심. 오늘의 투어리스트 : 사파리랑 마린파크 뭐부터 볼랭?나 : 사파리!! 쏴리 질러!!! 사파뤼!! 출처 : 사파리월드 홈페이지 이곳 사파리월드는사파리파크와 마린파크를 운영중이며 (각각 입장료를 끊을 수 있음 우린 둘다)대충 설명을 보니 아시아 최대 크기 태국 최대규모 라는데사파리 파크 한정 아시아 최대인것 같음 << 마린파크는 국내 에버랜드 전주동물원 대전 오월드가 더 위용있음우리가 일반적으로 경험한(일반화 할 생각은 없고 철저히 필자 기준)사파리라 하믄은 초딩때 수학여행으로 용인 에버랜드에 가서1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리고 타는 사파리 아닌가호랑이 모양을 한 버스를 타고 호랑이도 보고 사자도 보고 곰도 보고 나오는.. 기사님의 앙증맞은 연기도 관전포인트라는.. 근데 방콕의 사파리월드는우리의 택시가 직접 사파리로 입장한다 << 이부분이 아주 매력적이다 개인이 움직이기 때문에 얼룩말을 오늘 삼십분 내내 보고싶다!가 가능하다는 말이다그럼에도 걱정봇 필자는 출처 : 중앙일보 사자들의 세력 다툼 과정에서사자 한마리가 나가떨어지며 트램 유리를 깨고 버스안에 사자가 있어요 사태가 난 이 사고.아무런 대비가 없는 일개 택시따우가사자를 쳐맞으면와…여행자 보험 달달하겠노정도의 걱정이 있긴 했으나 눈 앞에 동물들이 있어요천장도 없는데 새들이 보호당하고 있어요!! 미쳤음 눈앞에 있어요!!기사님이 차를 주차해주시고우리의 우와 소리가 잦아들면투어기사 : ok?우리 : ok 다음!!하면 바로 차를 움직여 주신다슬적 운전석을 봤는데기사님 히히히 하시며 카메라로 연신 동물찍어대심 집에 자녀분 계실거 같은데 주말에 한번더 방문해보세요 출처 : 네이버 에뮤 검색 공포스러웠던건사자 호랑이 보다는 ”에뮤”도뉴는 느낀점이 어떨진 모르겠지만에뮤.인간과 동물 전쟁에서 유일한 승자인 동물로,그 맑은눈의 광인의 얼굴을 한 빅버드를 보고 있자면와.. 씨발.. 호랑이에게 물려가는건 꽤 멋진데(호랑이 형님 팬임)에뮤에 쳐맞아서 사망하는건.. ?? : 아이고 여행가서 무슨 사고라드노..!! : 새한테 물릿다 카데예?? : 새?의문투성이의 죽음이 될것같아..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사파리 투어를 끝내고(사파리 개큼 진짜로, 대신 꾸며진 사파리는 아님 공터에 동물 풀어놓은 느낌)오늘의 투어맨 : 갑시다 마린파크로냅다 주차하시고는 우리를 데리고 마린파크 안으로 들어갔다구경 안하실건데 왜 입장권 끊으셔서 안까지 안내해주셨지투어맨 : 자자 종이 봐봐 공연 있지? 큐알로 지도 켜서 공연 맞춰서 구경하고 4시에 주차장으로 와우리 : 네!!! 출처 : 사파리월드 홈페이지 지도와 쇼 일정표를 보고 공연시간에 맞춰서 달려가면 되는데11시 기깔나게 맞춰서 코끼리 공연을 젤 먼저 볼 수 있었다투어맨 : 지금 10시 반이거든? 코끼리쇼 당장 달려가 나중에봐 재밌게 놀고!우리 : 넹!!! 흠..소감은요 울었어요모두가 깔깔 거리며 관람할때 혼자 엉엉 울었어요.좋지 못한 경험이었슴다 코끼리에 대한 무안한 환상을 품고 떠난 코끼리의 나라였는데고작 돈벌이 공연이라는게얹잖기 시작하더니아기코끼리 덤보들이 어려운 재주를 척척 해내는게 숨이 턱 막혀 올라와요예전에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서 코끼리 보호를 위해 태국의 동물원에서는코끼리의 훈련과정의 난이도가 대폭 낮추고훈련과정에서 벌어지는 학대(불훅이라는 끌게로 코끼리를 상처내며 훈련시킴)가 없어졌다고는 하나여전히 사육사들 손에 불훅이 쥐어져 있었고공연내내 상처를 내거나 찌르는 등의 행위는 없었다고 하더라도불훅의 후면(뭉툭한 나무임)으로 톡톡 찌르면 멋진 묘기를 보여내는것이과연 100% 학대가 없었는게 맞을까 하는 의문도 슬적 올라옴동물 학대 문제로 각국에서 쇼는 없애고 있는 추세이나우리나라만 봐도 멋진 돌고래쇼 물개쇼 쉽게 접할 수 있음. 접접..이후 다른 공연도 관람했었는데돌고래와 물개들을 보고 있자니보상 : 생선이 3개 먹어야할걸 2개만 받으면 냅다 개기거나 사육사가 무릎꿇고 사정과 아부를 해야 공연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아주 조금은이곳 동물원은 최선을 다하는것일지도..? 라는 긍정회로를 돌릴 수 있었음. 코끼리공연에서 울어버린건엄마와 내 울음 포인트가 아기코끼리 덤보였기 때문일까 동물원은 진짜로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하고관리가 잘되어있다고 느낀건냄새가 안난다물론 일부 동물들은 진한 그들의 냄새를 풍기는데달성공원 생각하면 안난다고 해도 무방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동물 체험을 진행하는데아기호랑이 맘마 주기ㄴ 이거 500바트(원화로 만팔춴원 정도)내 평생에 아기호랑이 안아볼 일이 어딧어..!이긴 한데 웰시코기 만한 아가들이 이사람 저사람한테 안겨 우유 두모금씩 나눠서 먹고있는걸 보자니하.. 저래먹으면 체하는데 싶어서 ㅃ2 했다그옆엔 아기오라무탄이랑 사진찍기 (300바트였나)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에게 안겨 뽀뽀하라니 뽀뽀도 하고하트도 만들어주며 사진을 찍는데애들한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슬적 보고 지나쳤다.그래서 우리는초식동물 밥주기를 체험해보았는데기린ㅋㅋ기린이 눈앞에 있다만질수도 있음바나나랑 당근이 든 한바게스를 150바트에 판매한다그럼 나무 꼬장이랑 같이 주는데 콕 찍어서 기린에게 주면 된다기린들이 콕 찍기 전에 얼굴을 쭈욱 밀어넣기 때문에그들의 애간장이 절절 끓기 전에 후딱 찍어서 줘야함. 일단 소감은요이보다 설렐 순 없어요큰 기린의 머리는 저으 몸통만한데요팔만한 혀가 나와서 뇸뇸 훔쳐가지요아가 기린 하나가 도뉴가 주는 바나나 못받아먹으니삐져서 다른곳 획하고 가는 모습에 도뉴 : 야아.. 미안해 빨리 줄게!! 일루왕!!기린 : ㄲㅈ ㅆㅂ내밀어도 뒤도 안보고 가버림 정말 멋진 동물…!!!쪼가 있네거대한 기린은 자그마한 인간을 보며 기린 : 아둔한 인간들아 바나나 가져와하겠지. 낙타 밥주기도 했었는데난 안했음낙타 = 침뱉고 무서워요>> 에버랜드에서 낙타타기 체험도 했는데..근데 저 모습 실제로 보면 가까히 못감 진짜 용기 모질라지기사막의 케로베로스 출처 : 나무위키 사막버전이랄가던전을 사막으로 간겨존나 막판보스같이 생김도뉴소감: 기린과 똑같은데 냄새남 기린은 목이 길어서 2층에서 우리가 밥줬는데얘들은 동일하게 1층에서 밥주는거라 냄시났는듯.. 점심은이거.먹기 싫으면패키지 끊을 때 점심 뷔페 포함으로 끊으시면 된다 우린 걍 여기 먹음야외구요(조짐)내껀 맛이 괜찮았는데도뉴꺼는 맛대가리 없음. 유원지라고 아주 비싸게 받고도시락싸야지! << 외부음식 반입 금지 핑구 악몽편 봄? 출처 : 구글 검색 실물 보니 악몽 꿀만하겠더라얼굴은 저래도 못하는게 없는 천재들 여기 사파리월드에서아주 긴장해야하는 점은에어컨 존이 없다. 에어컨존은 유일한 카페테리아(커피와 식당 1개)앞서 언급한 뷔페레스토랑매너티 매너티 관람 공간은 실내 에어컨존인데사람이 너무 많고 문이 계속 열리니 31도에서 떨어지지를 못함(참고로 실외 체감온도 43도)5시간을 야외에서 땀을 오지게 흘리니까 동물들이 눈에 안들어오는 지경까지 감ㅋㅋㅋㅋㅋㅋㅋ공연 네개 보고 동물원 세바쿠 돌았는데도 약속의 4시가 안되는 지경임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는 말)이날 이곳에서 사먹은 음료로 아기호랑이 맘마 줄만큼 비용 지불했음 그러는 와중에 젤웃겼던이름은 모르겠는데그냥 나 : 욘두도뉴 : ?나 : 가오갤 안봄? 욘두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래서 뭔데 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시 공연 까지 보니 3시 반이었다 마지막 공연은 카우보이 어쩌곤데내용이평화로운 서부 어느마을강도단이 털러오고보안관이랑 마을 사람들이마을을 지키는 내용정확히는 모르겠고 대충 이런 내용인데간간히 돼지 오리 닭 말들이 지나가기 연기를 하며공연을 채움총소리가 기깔나게 크고, 물 뿌리는 연출이 꽤 많아서더위를 식히기에는 최고다 싶을 와중에한번은 진짜 쫄딱 젖을만큼 뿌리는걸 보고앞자리 안앉기 잘했노 싶을 지경3시 40분쯤에 주차장으로 나오니기사님이 인사하며 다가오셨다솔직히 기사님 못찾을까봐 택시넘버도 찍었는데 기사님이 냅다 다가오심ㅋㅋㅋㅋㅋㅋ다봤으면 갈까? 하길래 가자고 제발..투어맨 : 재밌었니우리 : 네!! 근데 여기 개덥다!!! 투어맨 : ㅋㅋㅋㅋ핫~~했구먼~~~ (에어컨 젤쎄게 돌려드림)수완나품공항까지 한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했고약속의 200바트를 넘겨드리며 마지막 택시아재와 작별했다그와중에서역의 어느 남자 : 잔돈있냐ㅠㅠㅠㅠ도뉴 : 미안 진짜 미안 여행 마지막이라 커피한잔값밖에 없음남자 : 하이고ㅠㅠ 택시기사 돈없다 지랄이네ㅠㅠㅠ 알겠어 ㅃ2접접 Previous image Next image 수완나품 도착이 5시였나? 우리비행기는 10시 55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껌도 하나 씹고 사람도 구경하고유튜브 신나게 주행하니 부산행 티켓팅이 시작되었고티켓팅 완료 후 면세점(진짜 개커 시골쥐 눈엔 진짜 어마무시했음 )돌며 또배고파 시전하며 맥도리날드 먹고 나니 어느새 탈시간이더라 공항 안은 음식 가격이 한국이라걍 카드 썼음 진짜 엄청 피곤해서방콕 가는 비행에서는 한숨도 못자고 뜬눈 다섯시간이었는데올때는 잠에 취하다가 정신차리니까 일요일 아침 부산.의외로 도뉴는 못자서 허리아프고 고역이었다고 한다나는 자는 중에 누가 자꾸 코를 골아서 옆을 슥 봤느데태국 언니 아구지를 하늘 향해 바짝열고 목으로 코골아대기 저 앞자리 애기랑 로테이션 돌면서 울고 골고 하는데피곤해서 들으며 잤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잠결에 찍은 일출한국 입국까지 완료하고는 호빗 : 끝나지 않은 여정구포역으로 향해야함8시 20분 ktx가 유일한 지경(구포역 > 서대구역 : 딱봐도 기차 없게 생긴 역)운이 좋아서 저시간 열차가 있었다 안그랬음 부산역까지 갈뻔했음 택시를 타는데 아저씨 왜 그쪽으로 타지(태국은 교통이 반대임)구포에 내려서 허겁지겁 아갈똥내 제거를 위한 양치를 하고 (입에 시체가 사는지 양치 한번해서 게운하지도 않음)기차타고 서대구로 향했다졸다 깨니 동대구고 허겁지겁 정신 챙겨서 내리기.서대구에서 택시를 탔는데택시아재 : 어데 기차라나 : 부산에서 왔서염아재 : 거도 비와여?나 : 넹!아재 : 전국으로 오는갑네… 아재 : 올라면 쎄리왔뿌지 이래 온다나 : (스콜찾으시네) 2023.05.21-27 태국(방콕-파타야-방콕)_01(21-24일) 나는 모두가 인정하는 지랄같은 짠순이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쿨한 소비를 하는게 있는데 멋진 한끼 식사… blog.naver.com ㅋㅋ멋진 태국 여행 종료…! 나의 첫 태국 여행은초심자 대환영친절의 타이랜드여행자들 다모여시작이 과한 삐그덕이긴 했지만 다 잊을만큼의 값진 여행이 었음 넓은 세상을 본만큼 우리또한 성장했다고 생각되며이번 여행도 목숨에 지장없이 여행자 보험에 돈낭비한 것에 감사하며다음 여행을 준비해보도록 하겠다 그럼 2000——————————-다음 태국은방콕에서 치앙마이 기차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