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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27 태국(방콕-파타야-방콕)_05(27일)

창업자금대출

여행이 즐거운건​회사를 가지 않음내일 죽는것 마냥 돈을 펑펑씀​2번의 이유가 젤 크다고 보는 바이다.​대구에서도 ​택시 벅벅 타대며 돈을 팡팡 태워대면 이또한 극락​결국 행복은 멀지 않은 출근과 퇴근 그리고 월급에 있다는 것​적당히 일하고 돈 받아서 멋들어지게 노는게 진정한 이시대으 승리자​임에도 나는야 백수​사회에 악영향 ​늦은 시간에 일기를 쓰는건 흔치 않은 일인데​수면과 비수면 상태를 오가며​마지막 태국 일기​꼬.​​​————————————————————————-​여행지를 계획하고 약 한달여간의 시간이 주어졌는데(그땐 직장인이라 돈걱정 없었는데)​하고 싶은 걸 몇가지 추려봤다. ​★태국가서 할일★똠양꿍 먹기쏨땀 먹기두리안 먹기카오산로드 로날드와 사진찍기사파리 월드. ​나좌 동물원을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달성공원은 싫어함 <<< 국비로 운영되어 동물복지가 부진하다)​요즘 핫 애니멀 “푸바오”만 봐도 동물원의 긍정적인 역활이 느껴진달까​전시라는 부분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다른 부분으로는 ​다양한 종들을 연구하고 보호한다고 생각하면​꽤 매력적인 곳이지 않을가​어차피 개발해서 자연 타노스 할거면 ​비상한 머리로 연구한 방식으로 보호하는 것도.. 뭐… << 아쿠아리움 가서 우리나라 상괭이를 보호해요 따위에 가스라이팅 당했는듯​그냥 제 취미입니다​어린시절부터 동물백과 책 너덜거릴때까지 수년을 읽었는데 ​으른이 되니까 달성공원 외 더 큰 동물원을 방문하며 ​책속 동물들이 눈앞에 있을때 그 경이로움을 아시냐구요​한글 땔때부터 배운 하마를 27살에 첨 봤어요..!​그래서 가버린 태국의 “사파리월드”​일반적으로 ​단순 뚜벅이로 가는건 어려움이 조금 있구요 << 그렇지도 않음​​ 출처 : 네이버쇼핑검색 “방콕 사파리월드”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1일 투어 상품이 다양하게 나와있음.​4인으로 맞춰가시면 5-6만원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는데​우린 2인이라 1인에 7만얼마 줬음(프라야 팔라조 호텔에서 허겁지겁 결제함)​투어 내용은​8시 20분에 픽업 요청한 우리의 호텔로 오늘 하루를 책임질 택시기사님이 오시고​사파리월드의 투어를 진행해주고는​원하는 장소에 드뢉해주는 형태(수완나품 공항 내려달라니까 200바트 더 털어가긴함)​1시간 조금 넘게 달려서 사파리 월드에 도착하니​택시기사 : 10분만 기달려라이​정말 10분 뒤에 티켓을 끊어 오심. ​오늘의 투어리스트 : 사파리랑 마린파크 뭐부터 볼랭?나 : 사파리!! 쏴리 질러!!! 사파뤼!!​ 출처 : 사파리월드 홈페이지 이곳 사파리월드는​사파리파크와 마린파크를 운영중이며 (각각 입장료를 끊을 수 있음 우린 둘다)​대충 설명을 보니 아시아 최대 크기 태국 최대규모 라는데사파리 파크 한정 아시아 최대인것 같음 << 마린파크는 국내 에버랜드 전주동물원 대전 오월드가 더 위용있음​우리가 일반적으로 경험한(일반화 할 생각은 없고 철저히 필자 기준)​사파리라 하믄은 ​초딩때 수학여행으로 용인 에버랜드에 가서​1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리고 타는 ​사파리 아닌가​호랑이 모양을 한 버스를 타고 호랑이도 보고 사자도 보고 곰도 보고 나오는.. 기사님의 앙증맞은 연기도 관전포인트라는.. ​근데 방콕의 사파리월드는​우리의 택시가 ​직접 사파리로 입장한다 << 이부분이 아주 매력적이다 ​개인이 움직이기 때문에 ​얼룩말을 오늘 삼십분 내내 보고싶다!가 가능하다는 말이다​그럼에도 ​걱정봇 필자는​ 출처 : 중앙일보 사자들의 세력 다툼 과정에서​사자 한마리가 나가떨어지며 트램 유리를 깨고 ​버스안에 사자가 있어요 사태가 난 이 사고.​아무런 대비가 없는 일개 택시따우가​사자를 쳐맞으면​와…​여행자 보험 달달하겠노​정도의 걱정이 있긴 했으나​ 눈 앞에 동물들이 있어요​천장도 없는데 새들이 보호당하고 있어요!!​ 미쳤음 눈앞에 있어요!!​기사님이 ​차를 주차해주시고​우리의 우와 소리가 잦아들면​투어기사 : ok?우리 : ok 다음!!​하면 바로 차를 움직여 주신다​슬적 운전석을 봤는데​기사님 히히히 하시며 카메라로 연신 동물찍어대심 ​집에 자녀분 계실거 같은데 주말에 한번더 방문해보세요​ 출처 : 네이버 에뮤 검색 공포스러웠던건​사자 호랑이 보다는 ​”에뮤”​도뉴는 느낀점이 어떨진 모르겠지만​에뮤.​인간과 동물 전쟁에서 유일한 승자인 동물로,​그 맑은눈의 광인의 얼굴을 한 빅버드를 보고 있자면​와.. 씨발.. 호랑이에게 물려가는건 꽤 멋진데(호랑이 형님 팬임)에뮤에 쳐맞아서 사망하는건.. ​?? : 아이고 여행가서 무슨 사고라드노..!! : 새한테 물릿다 카데예?? : 새?​의문투성이의 죽음이 될것같아..​​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사파리 투어를 끝내고(사파리 개큼 진짜로, 대신 꾸며진 사파리는 아님 공터에 동물 풀어놓은 느낌)​오늘의 투어맨 : 갑시다 마린파크로​냅다 주차하시고는 우리를 데리고 마린파크 안으로 들어갔다​구경 안하실건데 왜 입장권 끊으셔서 안까지 안내해주셨지​​투어맨 : 자자 종이 봐봐 공연 있지? 큐알로 지도 켜서 공연 맞춰서 구경하고 4시에 주차장으로 와우리 : 네!!!​ 출처 : 사파리월드 홈페이지 지도와 쇼 일정표를 보고 ​공연시간에 맞춰서 달려가면 되는데​11시 기깔나게 맞춰서 코끼리 공연을 젤 먼저 볼 수 있었다​투어맨 : 지금 10시 반이거든? 코끼리쇼 당장 달려가 나중에봐 재밌게 놀고!우리 : 넹!!!​ 흠..​소감은요 ​울었어요​모두가 깔깔 거리며 관람할때 ​혼자 엉엉 울었어요.​좋지 못한 경험이었슴다 코끼리에 대한 무안한 환상을 품고 떠난 코끼리의 나라였는데​고작 돈벌이 공연이라는게​얹잖기 시작하더니​아기코끼리 덤보들이 ​어려운 재주를 척척 해내는게 숨이 턱 막혀 올라와요​​예전에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서 ​코끼리 보호를 위해 태국의 동물원에서는​코끼리의 훈련과정의 난이도가 대폭 낮추고​훈련과정에서 벌어지는 학대(불훅이라는 끌게로 코끼리를 상처내며 훈련시킴)가 없어졌다고는 하나​여전히 사육사들 손에 불훅이 쥐어져 있었고​공연내내 상처를 내거나 찌르는 등의 행위는 없었다고 하더라도​불훅의 후면(뭉툭한 나무임)으로 톡톡 찌르면 멋진 묘기를 보여내는것이​과연 100% 학대가 없었는게 맞을까 하는 의문도 슬적 올라옴​​동물 학대 문제로 ​각국에서 쇼는 없애고 있는 추세이나​우리나라만 봐도 ​멋진 돌고래쇼 물개쇼 쉽게 접할 수 있음. ​접접..​이후 다른 공연도 관람했었는데​돌고래와 물개들을 보고 있자니​보상 : 생선이 3개 먹어야할걸 2개만 받으면 냅다 개기거나 사육사가 무릎꿇고 사정과 아부를 해야 공연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아주 조금은​이곳 동물원은 최선을 다하는것일지도..? 라는 긍정회로를 돌릴 수 있었음. ​​코끼리공연에서 ​울어버린건​엄마와 내 울음 포인트가 아기코끼리 덤보였기 때문일까​​ ​동물원은 진짜로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하고​관리가 잘되어있다고 느낀건​냄새가 안난다​물론 일부 동물들은 진한 그들의 냄새를 풍기는데​달성공원 생각하면 안난다고 해도 무방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동물 체험을 진행하는데​아기호랑이 맘마 주기ㄴ 이거 500바트(원화로 만팔춴원 정도)​내 평생에 아기호랑이 안아볼 일이 어딧어..!이긴 한데 웰시코기 만한 아가들이 이사람 저사람한테 안겨 우유 두모금씩 나눠서 먹고있는걸 보자니​하.. 저래먹으면 체하는데 싶어서 ㅃ2 했다​그옆엔 아기오라무탄이랑 사진찍기 (300바트였나)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에게 안겨 뽀뽀하라니 뽀뽀도 하고하트도 만들어주며 사진을 찍는데​애들한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슬적 보고 지나쳤다.​그래서 우리는​초식동물 밥주기를 체험해보았는데​기린ㅋㅋ​기린이 눈앞에 있다​만질수도 있음​바나나랑 당근이 든 한바게스를 150바트에 판매한다​그럼 나무 꼬장이랑 같이 주는데 콕 찍어서 ​기린에게 주면 된다​기린들이 콕 찍기 전에 얼굴을 쭈욱 밀어넣기 때문에​그들의 애간장이 절절 끓기 전에 후딱 찍어서 줘야함. ​​일단 소감은요​이보다 설렐 순 없어요​큰 기린의 머리는 저으 몸통만한데요​팔만한 혀가 나와서 뇸뇸 훔쳐가지요​​아가 기린 하나가 도뉴가 주는 바나나 못받아먹으니​삐져서 다른곳 획하고 가는 모습에 ​도뉴 : 야아.. 미안해 빨리 줄게!! 일루왕!!기린 : ㄲㅈ ㅆㅂ​내밀어도 뒤도 안보고 가버림 ​정말 멋진 동물…!!!​쪼가 있네​거대한 기린은 자그마한 인간을 보며 ​기린 : 아둔한 인간들아 바나나 가져와​하겠지.​ 낙타 밥주기도 했었는데​난 안했음​낙타 = 침뱉고 무서워요​>> 에버랜드에서 낙타타기 체험도 했는데..​근데 저 모습 실제로 보면 가까히 못감 진짜 용기 모질라지기​사막의 케로베로스​ 출처 : 나무위키 사막버전이랄가​던전을 사막으로 간겨​존나 막판보스같이 생김​​도뉴소감: 기린과 똑같은데 냄새남 ​기린은 목이 길어서 2층에서 우리가 밥줬는데​얘들은 동일하게 1층에서 밥주는거라 냄시났는듯..​ 점심은이거.​먹기 싫으면​패키지 끊을 때 점심 뷔페 포함으로 끊으시면 된다 ​우린 걍 여기 먹음​야외구요(조짐)​내껀 맛이 괜찮았는데​도뉴꺼는 맛대가리 없음. ​유원지라고 아주 비싸게 받고​도시락싸야지! << 외부음식 반입 금지​​ 핑구 악몽편 봄?​ 출처 : 구글 검색 실물 보니 악몽 꿀만하겠더라​얼굴은 저래도 ​못하는게 없는 천재들​ 여기 사파리월드에서​아주 긴장해야하는 점은​에어컨 존이 없다. ​에어컨존은 ​유일한 카페테리아(커피와 식당 1개)앞서 언급한 뷔페레스토랑매너티 ​매너티 관람 공간은 실내 에어컨존인데​사람이 너무 많고 문이 계속 열리니 31도에서 떨어지지를 못함(참고로 실외 체감온도 43도)​5시간을 ​야외에서 ​땀을 오지게 흘리니까 ​동물들이 눈에 안들어오는 지경까지 감ㅋㅋㅋㅋㅋㅋㅋ​공연 네개 보고 동물원 세바쿠 돌았는데도 약속의 4시가 안되는 지경임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는 말)​이날 이곳에서 사먹은 음료로 ​아기호랑이 맘마 줄만큼 비용 지불했음​ 그러는 와중에 ​젤웃겼던​이름은 모르겠는데​그냥 ​나 : 욘두도뉴 : ?나 : 가오갤 안봄? 욘두​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래서 뭔데 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시 공연 까지 보니 3시 반이었다 마지막 공연은 ​카우보이 어쩌곤데​내용이평화로운 서부 어느마을강도단이 털러오고보안관이랑 마을 사람들이마을을 지키는 내용​정확히는 모르겠고 대충 이런 내용인데​간간히 돼지 오리 닭 말들이 지나가기 연기를 하며​공연을 채움​총소리가 기깔나게 크고, 물 뿌리는 연출이 꽤 많아서​더위를 식히기에는 최고다 싶을 와중에​한번은 진짜 쫄딱 젖을만큼 뿌리는걸 보고​앞자리 안앉기 잘했노 싶을 지경​​3시 40분쯤에 ​주차장으로 나오니​기사님이 인사하며 다가오셨다​솔직히 ​기사님 못찾을까봐 ​ 택시넘버도 찍었는데 ​기사님이 냅다 다가오심ㅋㅋㅋㅋㅋㅋ​다봤으면 갈까? 하길래 가자고 제발..​​투어맨 : 재밌었니우리 : 네!! 근데 여기 개덥다!!! 투어맨 : ㅋㅋㅋㅋ핫~~했구먼~~~ (에어컨 젤쎄게 돌려드림)​​수완나품공항까지 한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했고​약속의 200바트를 넘겨드리며 마지막 택시아재와 작별했다​그와중에​서역의 어느 남자 : 잔돈있냐ㅠㅠㅠㅠ도뉴 : 미안 진짜 미안 여행 마지막이라 커피한잔값밖에 없음남자 : 하이고ㅠㅠ 택시기사 돈없다 지랄이네ㅠㅠㅠ 알겠어 ㅃ2​접접​ Previous image Next image 수완나품 도착이 5시였나? 우리비행기는 10시 55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껌도 하나 씹고 사람도 구경하고​유튜브 신나게 주행하니 ​부산행 티켓팅이 시작되었고​티켓팅 완료 후 ​면세점(진짜 개커 시골쥐 눈엔 진짜 어마무시했음 )​돌며 또배고파 시전하며 맥도리날드 먹고 나니 ​어느새 탈시간이더라 ​공항 안은 음식 가격이 한국이라걍 카드 썼음 ​진짜 엄청 피곤해서​방콕 가는 비행에서는 한숨도 못자고 뜬눈 다섯시간이었는데​올때는 잠에 취하다가 정신차리니까 일요일 아침 부산.​의외로 도뉴는 못자서 허리아프고 고역이었다고 한다​​나는 자는 중에 누가 자꾸 코를 골아서 옆을 슥 봤느데​태국 언니 아구지를 하늘 향해 바짝열고 ​목으로 코골아대기 ​저 앞자리 애기랑 로테이션 돌면서 울고 골고 하는데​피곤해서 들으며 잤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잠결에 찍은 일출​​한국 입국까지 완료하고는 ​호빗 : 끝나지 않은 여정​구포역으로 향해야함​8시 20분 ktx가 유일한 지경(구포역 > 서대구역 : 딱봐도 기차 없게 생긴 역)​운이 좋아서 저시간 열차가 있었다 안그랬음 부산역까지 갈뻔했음 ​택시를 타는데 ​아저씨 왜 그쪽으로 타지(태국은 교통이 반대임)​​구포에 내려서 허겁지겁 아갈똥내 제거를 위한 양치를 하고 (입에 시체가 사는지 양치 한번해서 게운하지도 않음)​기차타고 서대구로 향했다​졸다 깨니 동대구고 허겁지겁 정신 챙겨서 내리기.​​서대구에서 택시를 탔는데​택시아재 : 어데 기차라나 : 부산에서 왔서염아재 : 거도 비와여?나 : 넹!아재 : 전국으로 오는갑네…​ ​아재 : 올라면 쎄리왔뿌지 이래 온다나 : (스콜찾으시네)​ 2023.05.21-27 태국(방콕-파타야-방콕)_01(21-24일) 나는 모두가 인정하는 지랄같은 짠순이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쿨한 소비를 하는게 있는데 멋진 한끼 식사… blog.naver.com ㅋㅋ​멋진 태국 여행 종료…!​​ ​나의 첫 태국 여행은​초심자 대환영친절의 타이랜드여행자들 다모여​시작이 과한 삐그덕이긴 했지만 ​다 잊을만큼의 값진 여행이 었음 ​넓은 세상을 본만큼 우리또한 성장했다고 생각되며​이번 여행도 ​목숨에 지장없이 여행자 보험에 돈낭비한 것에 감사하며​다음 여행을 준비해보도록 하겠다 ​그럼 2000​​​——————————-​​다음 태국은​방콕에서 치앙마이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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