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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맨유 시즌결산 2편

2편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활약에 대한 평가를 남겨보려고 한다. S~D까지 점수를 나눴으며, 맨유 선수들이라고 막 후한 점수를 주지는 않으려고 노력했다 ㅎㅎ 오히려 <키커> 랑리스테 느낌으로, 최대한 짜게 점수를 줬다. 어느 정도 경기에 많이 나선 선수들만 평가했고, 선수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봐주시면 좋겠다. ​​​​​GK 다비드 데헤아 – B ​ ​58경기 61실점 25클린시트 ​​”2022-23 EPL 골든글러브” ​​이러니까 잘한 줄 알지만 전혀 아니었던 ㅎㅎ 골든글러브가 클린시트를 기준으로 주는 상이고, 데헤아 본인의 선방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경기가 많기 때문에 B 정도까지는 줄 수 있다고 보고, 저 상을 가져갈 자격은 있지만 그렇다고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좀 아니다. 본인이 캐리한 경기도 있지만 그만큼 말아먹은 경기도 많다. 골키퍼의 후방 빌드업 참여를 중요시하는 텐하흐 전술 특징상 킥이 부정확한, 심하게 부정확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부정확한 데헤아의 존재는 그리 탐탁치 않았을 것이다. 선방 능력도 한창 안좋았을 때에 비하면 많이 올라왔지만 여전히 기복이 있다. 몇 경기는 야신 빙의한 것처럼 막다가 어쩌다보니 대량실점의 원흉이 되고… 이번에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 박는건 아니겠지…? ​​​​RB 디오구 달로 – B ​ ​42경기 2골 3도움 ​​화려했던 전반기, 하지만 폼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하다 ​​전반기에 보여준 모습은 리그 정상급 폼이었음에 이견이 없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왔고, 그 여파 탓인지 폼이 약간 떨어져 후반기에는 완비사카와의 주전 경쟁에서 살짝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42경기나 출전하면서 맨유 이적 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직 젊은 선수기에 다음 시즌에 큰 성장세를 기대해봐도 될 듯? ​​​​RB 애런 완비사카 – B ​34경기 0골 1도움 ​​잉여 자원에서 주전 라이트백으로 ​​전반기에는 달로가 부동의 주전이었고, 완비사카는 매각에 실패해 어쩔 수 없이 데리고 있는 느낌이 강했다. 오죽하면 벤치에서도 완비사카의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달로가 부재할 때 최고의 폼으로 돌아왔으며, 후반기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거머쥐었다. 장점이었던 상대 에이스와의 1:1 경합은 여전히 믿고 보는 라이트백임을 증명했고, 공격력도 꽤나 개선된 모습이다. 완비사카가 폼을 되찾아줘서 라이트백의 영입은 더 이상 급한 불이 아니게 되었다. ​​​​CB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A ​45경기 1골 0도움 ​​후방 빌드업의 중심 ​​시즌 초반 리산드로를 거액의 이적료로 데려왔을 때 대부분의 의구심 섞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저런 신체조건으로 EPL에서 센터백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 하지만 본인의 장기 빌드업에서 대체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나며 맨유의 후방 빌드업 시스템은 리산드로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작은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예측력, 커팅력, 투지넘치는 경합 등으로 수비에서도 딱히 키가 작아서 아쉽다는 느낌은 많이 받지 않았다. 물론 빅사이즈 타겟맨들이 즐비한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약점이 아니라고 말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시즌 막판 부상으로 유로파리그 탈락을 막지 못했고, 그렇기에 S를 주기엔 좀 아쉽다. ​​​​CB 라파엘 바란 – B ​34경기 0골 0도움 ​​부상만 좀 어떻게 해봐요 형… ​​이미 검증된 월드클래스 수준의 센터백. 올 시즌에도 바란은 나온 경기에서 정말 잘했다. 리산드로와 함께 철벽의 중앙 수비진을 구성한 바란. 둘 다 볼을 잘 다루는 센터백이고, 예측력이 좋아 올라가서 미리 끊는 장면이 많아 공격 전개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하지만 역시나 부상이 문제였다. 결국 김민재의 영입이 필요한 이유. 국가대표팀도 은퇴해 부상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테니, 바란-리산드로-김민재 3명이 적절히 출전 시간을 분배받는다면 스쿼드 운용이 한층 편해질 것이다. ​​​​CB 빅토르 린델뢰프 – C ​35경기 0골 0도움 ​​바란-리산드로 다음으로 중용된 센터백. 그래도 주장이라고 처음에는 매과이어를 우선해서 출전시켰던 텐하흐 감독이지만,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린델뢰프가 3옵션 센터백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다. 바란의 부상이 많고, 리산드로가 시즌아웃된 여파로 인해 은근 출장 기회를 많이 받았다. 딱히 특기할 만한 사항은 없이 무난한 정도. 백업 멤버로는 이만한 선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CB 해리 매과이어 – D ​31경기 0골 0도움 ​​공식적으로 유나이티드의 캡틴이지만, 올 시즌 보여준 폼은 2021-22 시즌에 비해 딱히 나아진 것 같지도 않았다. 결국 리산드로-바란에게 밀려 그 둘이 나오지 못하는 경기에만 출전했고, 시즌 막바지에는 린델뢰프에게도 밀려 경기 막판 상대의 롱볼 경합을 막기 위한 용도로 전락했다. 심지어는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돌리면서까지 믿음을 주지 않았던 텐하흐 감독. 아마 이번 이적시장에서 매각될텐데, 맨유처럼 라인을 올리는 팀이 아닌 라인을 내리며 뒷공간을 잘 주지 않는 팀에 가면 지금보다는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LB 루크 쇼 – A ​47경기 1골 6도움 ​​레프트백에서 쇼터백까지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다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새로 영입된 말라시아에게 레프트백 자리를 내주는 듯 했으나, 텔리스 때와 마찬가지로 경쟁에서 무난히 승리하고 핵심 선수로 맹활약한 이번 시즌이었다. 왼쪽 공격 전개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었고, 심지어는 왼쪽 센터백으로도 변칙 출장하면서 향후 커리어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시즌이었다. 센터백으로도 은근 잘해줬던 믿음직한 자원. ​​​​LB 타이럴 말라시아 – C ​39경기 0골 0도움 ​​UEFA 컨퍼런스리그 베스트 레프트백으로 선정되었던 페예노르트의 유망한 선수. 시즌 초반에는 쇼를 제치고 많이 선택받았던 말라시아지만, 결국 경쟁에서 밀렸다. 신체조건이 그리 좋지 않아 말라시아를 겨냥한 공중전 경합이 많이 들어오고, 기본적으로 인버티드 풀백의 움직임을 가져가며 중원 지역으로 많이 이동하지만 중원에서 볼을 간수하고 뺏어낼만한 능력은 좋지 않아보인다. 왼쪽 측면에서의 공격 전개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 ​​​​DM 카세미루 – A ​51경기 7골 6도움 ​​맨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카세미루가 없었다면 올 시즌이 어떻게 되었을지… 오자마자 불안요소였던 3선을 안정화시키며 맨유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던 카세미루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공격포인트 또한 많이 쌓는 모습. 리그컵 결승에서의 선제 결승골도 카세미루의 머리에서 나왔다. 딱 한 가지 아쉬웠던건 2번의 퇴장으로 결장한 경기 수가 많다는 점. 이것만 아니었다면 S를 줬을 것 같다. ​​​​DM 스콧 맥토미니 – C ​39경기 3골 1도움 ​​카세미루가 적응하기 전까지는 주전이었지만, 그 후에는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맥토미니였다. 이미 장단점과 한계가 명확한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맥토미니에게 뭔가를 기대하질 않았는데, 그래도 올 시즌 초나 카세미루가 징계로 결장했을 때 간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때가 있긴 했다.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이길 때 보여줬던 터프함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기는 한다. 하지만 좋은 오퍼가 온다면 처분하는걸로! ​​​​CM 크리스티안 에릭센 – B ​44경기 2골 10도움 ​​우리도 FA 맛 좀 보자 ​​FA로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는 안목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이 팀에 드디어 좋은 FA 영입 사례가 생겼다. 에릭센은 카세미루, 브페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여전한 센스를 보여줬고, 주전 미드필더로서 당당히 리그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신체능력이 많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며 기동력과 탈압박, 수비력에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볼 잘 차는 3선 미드필더가 영입된다면, 교체멤버로 활약해주는 것이 좋을 듯. ​​​​CM 프레드 – C ​56경기 6골 6도움 ​​”스탯세탁” ​​프레드가 볼 차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많다. 미드필더로서 기본적인 볼 키핑, 전진패스, 테크닉 모두가 결여된 모습을 보여줄 때가 3경기에 1경기씩은 꼭 나오는 것 같다. 그것을 텐하흐 감독은 상당히 늦게 인지한 듯 하고… 프레드를 후방 빌드업에 참여시키지 않고 한 칸 올려서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기용했기에, 6골 6도움으로 후보 미드필더치고 공격포인트를 꽤나 쌓았다. 그래서 D에서 C로 후하게 올려줬다. 좋은 오퍼가 온다면 매각하길. ​​​​CM 마르셀 자비처 – C ​21경기 3골 1도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급하게 데려온 선수.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어필하면서 완전 이적을 노렸으나, 안타깝게도 그럴 정도의 실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에릭센이 장기부상을 당했을 때 그 역할을 기대했는데, 결국 프레드처럼 포백 보호가 전혀 되지 않고, 후방 빌드업에도 영향력이 미미해서 그냥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써먹었다. 그냥 프레드보다 축구를 좀 더 잘하는 듯 하다. 바이언에 돌아가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AM 브루노 페르난데스 – A ​59경기 14골 15도움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2021-22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많은 우려를 샀던 브페는 올 시즌 텐하흐볼의 중심으로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 하던 텐하흐에게는 어울리지 않을거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텐하흐가 브페의 킥력과 공격진의 스피드를 활용한 직선적인 전개를 펼치며 날개를 달았다. 공격수들이 어시스트를 많이 뱉어내서 그렇지 10도움 쯤은 더 올렸어야 마땅한… 하나 아쉬운 점을 뽑자면 고질적인 문제인 짧은 패스의 정확도 기복이 심하다는 것. 하이리스크-하이리턴형 선수다. 패스 정확도만 손보면 정말 좋겠지만 쉽지는 않을 듯. ​​​​RW 안토니 – C ​44경기 8골 3도움 ​​1억 유로의 사나이 (칭찬 아님;)​​하….. 이적료가 1억 유로다 1억 유로. 오자마자 아스날전과 맨시티전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그 후에는 영 아닌 듯… 기본적인 패스 센스가 있고, 우측면에서 완비사카와의 연계플레이도 좋다. 하지만 오른발을 거의 못 써서 좋은 기회도 왼발로 처리하려다 각이 막히기 일쑤이며, 많지 않은 패턴마저도 읽히다 보니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자랑이던 왼발 킥의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다. 피지컬도 약해 경합에서 계속 밀리고, 민첩하긴 하지만 최고 속도도 윙어치고는 그리 빠르지 않은… 한 5천만 유로 정도면 미래가 기대될 자원이라고 포장이 가능했겠지만, 1억 유로라면 지금보다는 훨~씬 발전해야 한다. ​​​​RW 안토니 엘랑가 – D ​26경기 0골 2도움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간간이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데뷔한 엘랑가였지만, 올 시즌은 무색무취라고 말할 수 있겠다. 거의 후반 막판 교체자원으로만 나섰기에 뭔가를 보여줄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임대로든, 이적으로든 구단을 떠나는 것이 좋아보인다. ​​​​LW 제이든 산초 – D ​41경기 7골 3도움 ​​언제까지 기다려줘야 하냐? ​​지난 시즌 적응 문제로 8500만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산초는 이번 시즌 더 반등했어야 했다. 하지만 윙어치고 너무 느린 스피드로 볼 운반 속도가 처지고, 슛을 너무 아끼면서 되도않는 연계만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짜증이 난다. 경기 외적으로 하나 더 얼탱이없었던 일은 거의 3개월을 출전하지 않으며 폐관수련에 매진했다는 것. 자세한 내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무슨 부상도 아닌 놈이 3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냐 ㅋㅋㅋ 도저히 점수를 높게 줄 수가 없다. ​​​​LW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 B ​37경기 6골 6도움 ​​유나이티드의 미래 ​​맨유 아카데미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고, 그것을 입증하듯 유스 선수로는 거의 유일하게 텐하흐 감독의 플랜에 포함되었다. 프로 풀타임 첫 시즌이라 선발 기회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빠른 속도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면서 슈퍼서브 자원으로 전황을 한번에 뒤집곤 했다. 가르나초가 없었다면 맨유의 윙어진은 더욱 암울했을 듯. 그린우드의 전철을 밟지 말고, 다음 시즌 더욱 성장해 주전 자리를 꿰차길 바란다. ​​​​LW 마커스 래시포드 – A ​56경기 30골 11도움 ​​”축신” ​​지난 시즌 끔찍한 모습으로 여름 동안 이적설에 휩싸였던 래시포드가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A학점을 받은 에이스. 아 나도 A 받아야되는데… 월드컵 브레이크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축구의 신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활약이었다. 한 경기에 몰아치지 않고 꾸준하게 박아넣으면서 실로 오랜만에 시즌 30골 공격수가 탄생했다. 약점이었던 공중전 능력도 개선되어 헤더골도 상당히 많이 기록했다. 그래도 아직은 스탯에 비해 아쉬운 경기 영향력, 윙어치고는 아쉬운 돌파력. 이것마저 개선한다면 2020년대를 대표할 스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ST 앙토니 마샬 – D ​29경기 9골 3도움 ​​​프리시즌동안 최고의 폼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던 마샬은 정규시즌이 되니 귀신같이 부상으로 사라졌다. 올 시즌 부상이 너무 많았고, 시즌 거의 절반을 날렸다. (그런데도 29경기나 뛰었다니 맨유가 올 시즌 경기를 정말 많이 치렀다는 게 실감되는…) 이제는 정말 유나이티드를 떠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ST 바우트 베호르스트 – D ​31경기 2골 3도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급하게 데려온 스트라이커. 뭐 원래부터 기대를 크게 걸지는 않았었지만, 2022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보여준 공포스러운 모습이 몇 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심각한 결정력, 큰 키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공중볼 경합 능력으로 도저히 주전 스트라이커라고는 믿기지 않는 기량을 보여줬다. 텐하흐 감독은 베호르스트를 아예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서 연계 셔틀로 써먹었을 정도. 가자미형 공격수였던 베호르스트. 맨유에 대한 애정을 어필하며 남고 싶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완전 영입은 어려울 듯 하다. ​​​​Manager 에릭 텐하흐 – A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텐감독은 4위권 진입이 힘들거라는 시즌 전 예측에도 불구하고 3위와 리그컵 우승, FA컵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본인이 추구하는 축구가 이 수준의 스쿼드로는 힘들다는 것을 빠르게 깨닫고 실리적인 운영으로 노선을 틀어 성과를 가져왔으며, 후방 빌드업 체계를 안정화시켰다. 아쉬운 점은 원정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는 것이고, 홈에서 열린 세비야전 1차전에서 너무 일찍 변화를 줘서 동점을 허용해 결국 탈락 위기로 팀을 몰아넣었다는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가 원하는 선수들이 충분히 수급된다면 다음 시즌에는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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