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아기 자기주도이유식 삼치조림 감자조림 콩나물국 오늘 뚜기 발레 끝나고 같이 홈플러스 구경 갔다가 늘 일부러 지나치는 해산물코너 삼치랑 갈치가 싱싱해보였는데 어떤걸로 골라갈지 고민 하다가 오랜만에 삼치 픽!!무우 잔뜩 넣고 보글보글 사골 끓이듯 졸여내면 입에 착착 붙는 삼치조림!두복쓰도 잘 먹은 메뉴에요 홈플러스에 트리랑 장식용품 세일하더라고요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홈플 꽃게가 살아서 물거품을 뿜고있고 ㅎㅎㅎ삼치도 완전 싱싱! 해산물 늘 싱싱해서 좋더라고요 세일까지 하니 가격도 좋았어요 저희 아이 3번 먹을 양이에요 -삼치 크게 2토막-무우 성인주먹 2주먹 깍뚝썰기-마늘 조금-파 조금-간장, 올리고당〰️간은 기호에 맞게 해주세요. 생선요리는 간을 해줘야 비린맛이 덜하긴 하더라구요〰️비린내 제거를 위해 마늘이나 마늘가루 꼭 넣어주시고요〰️저는 뼈있는 삼치로 조리해서 살코기를 발라줬지만 순살삼치를 이용하면 더욱 편할 것 같아요~ 01. 깍뚝썰기한 무우를 물 자작하게 넣고 중불에 8분정도 푹 익혀줍니다〰️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물로 해도 괜찮았어요02.무우가 익는 사이에 삼치를 흐르는 물에 핏물제거를 해줍니다 핏물이 있으면 비린내가 나요간이 잘 베라고 칼집 넣었지만 꼭 안하셔도 될듯해요 03.무우가 절반정도 익었을 때 삼치와 모든 재료들을 넣고 중불에 5분정도 더 끓여줍니다저는 국물이랑 같이 비벼주려고 자작하게 끓여냈어요 조리과정은 끝! 〰️익히는 시간이나 불 양은 간을 보며 조절 해주세요 〰️저는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었어요 어른이 먹기엔 밍밍하다 싶은 정도의 간으로 맞추었는데 아이는 잘 먹었어요 감자조림 복이 최애메뉴중 하나인 감자조림!완전 간단한 매뉴이니 해보세요아이도 단짠한 맛에 잘 먹어요 :)재료 ::: 감자2개 올리고당1큰술 간장1큰술 01. 깍뚝썰기한 감자를 물에 한번 헹궈서02. 물에 감자를 넣고 (물 양은 감자가 충분히 잠길정도) 5분정도 감자가 푹 익도록 끓입니다03. 감자가 다 익었다면 간장과 올리고당 넣고 1분정도만 졸이면 끝! 복이가 콩나물 식감은 싫어해서 콩나물국의 국물만 줬어요밥보다 반찬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밥 양은 적습니다 ㅎㅎ 생물이라서 그런지 고기가 아주 연하고 비린내도 없고 제가 먹어도 맛있었어요 역시 제철 식재료가 최고죠!혹시나 가시가 들어가진 않을까 싶어 조심스러웠던 고기 분리작업살코기 부분만 떼어내는 작업이 번거롭긴 하더라고요 13개월아기 복이가 할줄 아는 단어는 엄마 아빠 맘마 그중에서도 맘마는 거의 잘 안하던 단어인데 오늘 저녁시간에 자기 식판 보고서는 ‘맘마 맘마!’ 하더라고요 배고팠나봐요 귀여워듀금,,엄마 또 입틀막 복이는 감자조림이랑 무우를 제일 좋아했고 생선과 국물은 제가 먹여줬어요! 귀여웡 ㅠㅠ 국물이 맛있었나봐요 오늘도 손으로 장난쳐서 못하게 했더니 울더라고요 ㅎㅎ 온몸으로 하는 잘 먹었습니다!! 식사 중간에 일어나서 식탁에 있는 물건 달라고 진상(?)부렸지만 그래도 완밥! 오늘은 인사도 잘 해주었어요 기특한 내새꾸 냉장고에 두번 더 먹을 양 넣어놨더니 마음이 조금은 두둑하네요첫째도 있고 둘째 복이도 요리할 시간을 주지 않아서 매번 쟁여놓는 반찬을 주로 하는 요즘이에요!갑자기 추워진 날씨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