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K리그 복귀 추진…FC서울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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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K리그1 FC서울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의조는 FIFA(국제축구연맹) 규정상 적어도 올여름까지는 유럽 무대에 나설 수 없는 만큼 한국이나 미국·일본행이 점쳐지는데, 서울이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황의조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인 것이 맞다”면서도 “아직은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황의조 영입을 위해 구단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영입이 확정적인 단계는 아니지만 최대한 황의조를 품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올 시즌 공식전 12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1개만을 기록 중입니다.정규리그만 따지면 지난해 10월18일 PAOK와 8라운드가 마지막입니다. 이후 12경기 연속 출전 명단 제외입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경기력 저하는 카타르월드컵 부진으로 이어졌고, 결국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나섰습니다.​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는 선수가 한 시즌 동안 최대 3개 팀에 등록할 수 있고, 이 기간 2개 팀에서만 공식 경기를 뛸 수 있습니다. 이미 이번 시즌 유럽 클럽 두 팀에서 경기를 뛰었던 황의조는 규정 상 더 이상 유럽 내 이적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복수의 구단과 K리그 팀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비록 현재 폼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앙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린 저력이 있는 공격수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서울은 리그 38경기 43득점으로 12개 팀 중 최다 득점 11위를 기록했습니다. 후방에서 차근차근 공격 작업을 전개해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엿봤지만 마지막 한 방이 아쉬웠습니다. 후반기 일류첸코가 가세하며 반등하나 싶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습니다. 상대 팀 입장에선 일류첸코만 막으면 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황의조가 K리그를 선택한다면 서울은 득점 루트 다변화는 물론 공격진의 무게감 측면에서 굉장한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