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이어 KG모빌리언스, GM까지? 중고차 시장 진출하는 대기업들 [콕! 경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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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완성차를 판매하는 대기업들이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는이야기가 떠돌았습니다.​하지만 매번 이야기만 나올뿐중고차 시장 진출은 실현되지 않았는데요,이번 달 중순에 드디어 현대자동차가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규제도 끝!대기업들이 온다 ​오랜 기간 동안 대기업들은중고차 사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중고차 매매업이’중소기업 적합 업종’에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2020년 중고차 매매업이중소기업 적합 업종에서 제외되면서현대차는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을 세웠죠.​사실 예정대로라면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올해 상반기 예정이었습니다.​그러나 중고차 시장을 이루고 있는소규모 기업들의 반발,급격한 금리 인상과신차 생산의 정상화 등 여러 이유로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시작이미뤄질 수밖에 없었죠.​ 대기업들은 왜중고차 사업을 하려고 할까? ​현대차, 기아 등 국내 내노라하는완성차 대기업들이 중고차 시장에진출을 시도하는 이유는 바로중고차 시장의 규모에 있습니다.​국토교통부의 전산 자료에 따르면2022년 자동차 이전 등록 대수는252만 7,819대입니다.168만 5,028대로 집계된 신차에 비해1.5배 이상으로 많은 수량인데요.​신차 시장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니완성차 기업 입장에서는소량의 점유율만 차지하더라도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어서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나아가 신차 판매와의 시너지 효과와수출을 통한 수익 개선 역시완성차 기업이 중고차 사업에욕심을 내게 하는 요소입니다.​ 영세한 우리는?VS시장 규모 커져엇갈리는 시장 반응 ​대기업들이 어느 시장에 진출하면업계에서는 여러 의견이 나오기도 하죠.​중고차 시장의 경우대기업이 진출함으로 인해시장 규모의 확대를 기대하는긍정적인 의견이 있습니다.​반대로 우려의 시선을표하는 이들도 많습니다.​그동안 중고차 매매업이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해당했기 때문에현재 중고차 시장을 이루고 있는 것은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입니다.​때문에 규모와 서비스 측면에서우세한 대기업이 진출하면서경쟁력이 밀릴 것을 우려하는 것이죠.​ 소비자들의 반응은? ​그동안 중고차 시장은업체와 소비자 간 매물 정보가불평등한 일명 ‘레몬 마켓’으로 꼽혔습니다.​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매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가격에 비해 낮은 품질의 물건을구매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는데요.​현대차나 기아 등 대기업들이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면투명한 정보 제공과 합리적 가격으로시장 건전성이 확보되리라는 기대로반응이 갈리는 업계와 달리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대기업의 진출을 환영하는 모습입니다.​ ​완성차 대기업 중 가장 먼저중고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현대차는품질 좋은 매물 확보를 위해본격적인 사업 전부터부지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오픈 이후 당분간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면현대차그룹 매입 단지인 ‘오토허브’를 통해차량이 배송되는 프로세스로 진행 예정입니다.​현대차에 이어KG모빌리언스도 올해 중으로중고차 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며,르노코리아와 GM 역시중고차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상황!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중고차 시장의 미래는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치킨-피자 본사, 각 가맹점에 연간 3000만원씩 받는다? [BY 유안타증권] 우리가 흔히 프랜차이즈라고 부르는 가맹사업은 가맹본부가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 pos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