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최근 대부분의 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추세이다. 각 주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
영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되었으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으로 전환되었다. 이는 백신 접종률 증가와 감염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프랑스도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권고 사항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결정은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기반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지와 빈도가 미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한국인은 사회적 요인을 마스크 착용에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미국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자주 마스크를 착용한다.
WHO와 ECDC는 실외에서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하여, 실외 마스크 착용을 물리적 간격을 유지하면서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권고는 밀집된 지역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WHO와 ECDC는 개인 간 최소 1m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에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프랑스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후에도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역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후에도 확진자 수가 크게 변동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후에도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구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문화적 차이를 탐구하였다. 집단주의 문화에서는 집단의 조화와 타인과의 관계가 중요시되어 마스크 착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적 요인이 개인주의 문화에 비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되었다. 반면에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개인의 독립성과 선택이 중시되므로 마스크 착용 의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마스크를 미국인에 비해 더 자주 착용하며, 사회적 요인에 더 큰 중요성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은 반면에 개인적 요인을 더 중요시하며 마스크 착용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인의 경우 사회적 요인이 마스크 착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미국인은 개인적 요인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집단주의 문화를 강조하는 나라들은 마스크 착용을 통한 집단 안전을 중요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협력을 강조하는 대응 전략을 채택할 수 있다.
개인주의 문화를 강조하는 나라들은 개인의 선택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공공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전략을 채택해야 할 것이다.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정책 수립 시 사회적 요인과 개인적 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효과적인 대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변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각 나라의 확진자 발생 수준과 방역 상황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적절히 분석하여 마스크 착용 정책의 효과를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수정해야 할 것이다.
해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정책과 그 결과를 참고하여 국내의 마스크 정책에 적합한 전략을 도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