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바일게임 순위를 정리하다 보면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픽셀히어로!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서 어제부터 공부를 좀 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게임을 해보니 AFK아레나와 거의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천사와 악마위주로 덱을 구성하면 크게 어려움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현재(7월 기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등급표 1티어 캐릭터들은 대부분 천사와 악마쪽에 몰려있다. 하지만 무과금 유저는 천사와 악마쪽 캐릭터를 모두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다른 속성의 캐릭터를 선택해야 한다. 일단 과금 티어 등급표부터 정리하겠다. 현재 픽셀히어로에서 가장 좋은 0티어 캐릭터는 황혼의 천사 리라&시리아다. 보통 모바일게임에서 2명의 캐릭터가 함께 붙어 있으면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캐릭터가 2명이 한 세트라서 그런지 성능도 거의 2배라는 것. 데미지도 좋고, 자체 치유와 부활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전투가 길어질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최고의 캐릭터다.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고평가 받고 있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캐릭터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얻도록 하자. 다음은 1티어 캐릭터들이다. 전통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웅의 왕 길이 있다. 길은 탱커 캐릭터인데, 단순히 몸빵만 좋은 게 아니라 데미지도 강력해서 잘 키우면 딜러 부럽지 않은 화력을 뽐낸다. 여기에 예쁘기까지해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그리고 시간 여행자 클로스 역시 1티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만물의 급변을 사용해서 상대에게 감속 효과, 시간의 칼을 사용해서 상대를 정지 상태로 만들 수 있어서 핵사기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다. 다음 1티어 캐릭터는 발키리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발키리는 0티어로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정말 좋다. 피갑(방어려 감소)효과를 가지고 있고, 본인의 치명타 확률 증가, 전장의 여신 버프를 사용해서 본인의 공격력과 체력 증가, 빛의 비호를 사용해서 아군 전체에게 공격력과 피해량 증가 시너지까지 줄 수 있다. 본인 스스로 잘 안죽으면서 상대의 덱을 파괴시키는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겸비하고 있다. 여기에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시너지까지 있으니 이건 뭐 완전 사기 아닌가? 스피카 역시 1티어 마법 딜러인데, 랜덤성이 있지만 나쁘지 않은 버프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에게 치감(치명타 확률 감소)효과를 부여하면서 덱의 파워를 떨어뜨릴 수 있고, 본인 스스로 어느정도 생존이 되면서 딜도 나쁘지 않아서 상위 랭커들에게 각광받는 캐릭터다. 픽셀히어로 악마쪽 1티어 캐릭터(과금 유저 대상)를 살펴보자. 대표적으로 카론과 헤라가 있다. 카론은 본인의 공격력 100%만큼 생명력을 회복하는 등, 전체적으로 치유량이 넘사벽이라서 절대 죽지 않는 불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헤라는 사신 강림 스킬을 사용해서 후열에 있는 가장 체력이 낮은 상대를 거의 즉결 처형할 수 있는 암살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특정 대상에게 부활 불가 디버프를 걸 수도 있어서 잘 사용하면 굉장히 좋다. 심연의 유혹 에로스, 피의 갈증 테레도 역시 1티어 캐릭터로 손꼽힌다. 특히 에로스는 만나면 정말 짜증나는 캐릭터인데, 거의 모든 스킬이 군중제어기(CC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그리고 테레도는 헤라와 비슷한 후열 암살캐인데, 특이한건 중열도 암살할 수 있고, 특히 후열이 마법사 혹은 전사일 때 출혈과 역병을 추가로 걸어버린다. 여기에 피의 메아리를 사용하면 해제 디버프를 해제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잘 쓰면 굉장히 좋다. 다음은 픽셀히어로를 무과금으로 즐기는 유저들이 알아두면 좋은 1티어 캐릭터다. 과금러 캐릭터들보다 성능은 살짝 떨어질 수 있으나 잘 사용하면 충분히 좋다는 것. 대표적으로 탱커에는 빛의 성기사 베로니카가 있고, 딜러에는 별의 결계 에타가 손에 꼽힌다. 영원의 창 이렐리아, 유목정령 세실리아, 불사조 가루다 역시 무과금 유저에게는 1티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소개해드린 캐릭터들은 조합에 관계없이 두루두루 활약할 수 있으니 얻게 된다면 무조건 키우도록 하자. 참고해서 즐겜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