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한화생명 e스포츠 소속 클라이드(본명 김태민) 선수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프로게이머 클리드 카톡 폭로 카톡을 폭로한 여성은 “클리드 선수가 연락을 안 보면 ‘젖소’라고 칭하며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화를 내면 애정 표현이라고 변명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역에는 “XX 꼬집어버리기 전에 대답해라”, “X은 너 앞에서 까줄게” 등의 외설적인 표현이 다수 존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피해자는 클리드 선수의 구단에 연락하여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했으나, 구단에서는 메일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클리드 선수 입장 발표 관련해 클리드 선수는 에이전시 회사인 쉐도우 코퍼레이션을 통해 “수위 높은 말이 오간 적은 있지만, 그 이상의 부적절한 언동은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쉐도우 코퍼레이션은 “해당 글을 올리신 분의 인스타그램에 클리드 선수가 좋아요를 눌렀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후 그분이 먼저 DM을 보냈다. 선수는 그분과 호감 섞인 대화를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다소 수위 높은 말이 오간 적은 있다. 그것 이상의 부적절한 언동은 없었다.”, “클리드 선수가 여성을 실제로 만난 적도 없다. 이후 언급된 다른 분과도 서로 좋아했지만 역시 실제로 만나 뵙지는 못했다고 한다.”라고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쉐도우 코퍼레이션은 “이제 어리다고만 할 수는 없는 나이의 선수지만, 그간 온라인을 통해서만 이성을 접하다 보니 마음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많이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팬분들과 팀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죠.온라인 세상에서 현실 세계로 멋지게 나아가지 못한 데 대한 책임과 다소의 조롱도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클리드 선수가 팬 여러분께 부끄러운 불법을 저지른 적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쉐도우 컴퍼니는 트위터에 입장문을 밝히면서 클리드 선수와 피해자의 대화 내역이 찍힌 스크린샷을 첨부했으나, 피해자 측의 프로필 사진을 가리지 않은 채로 공개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또한 누리꾼들은 “지금 이게 ‘불법은 저지르지 않았다’로 끝날 문제냐”, “사과할 거면 피해자 프로필 사진이나 가려주면서 말해라”라며 거센 비판을 보냈습니다. 클리드 선수의 행보 현황 한화생명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에는 클리드 선수 대신 그리즐리 선수가 출전했습니다.한화생명은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디플 기아와의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 주전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 대신 2005년생 신인 ‘그리즐리’ 조승훈을 내보냈습니다. 한화생명은 올해 줄곧 김태민이 포함된 ‘베스트 5’를 유지해오다가 처음으로 선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습니다. 조승훈 투입 외에는 양 팀 모두 엔트리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한화생명은 ‘킹겐’ 황성훈,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을 내보낸다. 디플 기아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를 출전했습니다. 클리드 프로필 본명 김태민 Clid 출생 나이(만 23세)1999년 7월 6일소속팀한화생명 e스포츠인스타 김태민(clid)(@clid_taemi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7K명, 팔로잉 215명, 게시물 13개 – 김태민(clid)(@clid_taemin)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