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 클리드가 최근 성희롱 폭로를 받아 팬들을 당혹시키고 있습니다. 클리드는 한화e스포츠 소속의 주장이자 정글러로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고 대우를 받는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이 사건에는 피해자의 주장만이 제시되어 있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클리드 프로필 본명 김태민 나이 25세 소속사 한화생명 이스포츠 인스타/clid_taemin) 최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에는 ‘트위터 폭로녀.. 프로게이머 클리드 사건 정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게시물의 작성자는 장기간 동안 클리드가 자신을 성희롱했다며 그간의 메신저 대화를 첨부하였습니다. 게시물 속에서 클리드는 작성자를 ‘태민오빠’라고 저장하며 계속해서 대답을 요구하거나 “XX를 꼬집어버리겠다”, “오빠한테 X까가 뭐야”, “X은 너 앞에서 까줄께”와 같이 수위가 높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작성자는 이후 클리드가 속한 한화e스포츠에게 정신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으나 무시당해 트위터를 통해 폭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클리드는 이후 작성자에게 사과를 했으나 그저 본인의 호감을 표현한 것이었다는 변명과 함께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으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한화e스포츠는 내일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을 유지할지 중하위권으로 추락할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는 한화e스포츠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전적은 18승 2패입니다. 현재 이러한 논란이 터진 상황에서 클리드의 컨디션은 곧 시작될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