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내리문화공원은 큰 기대 없이 휴가를 간 명소였습니다.그저 근교 놀거리의 일환 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관광을 갔던 것이 사실인데요.의도치 않게 경기도 수국축제를 접하게 되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리문화공원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운영시간 : 24시간입장료 : 없음 평택 내리문화공원은 안성천 옆에 조성된 명소입니다.자전거길과 넓은 잔디정원이 있다 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힐링을 위해 놀러 오곤 하는데요.심지어 여름에는 수국축제가, 겨울에는 핑크뮬리축제가 열려 꽃구경으로도 유명세를 떨치는 스폿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은 공원 입구 쪽에 자리해 있어요.캠핑장과는 별도로 구분이 되어 있었는데요.주차 공간이 부족할 일은 딱히 없어 보였습니다.규모가 어느 정도 크기도 하거니와, 관광객마저도 어마어마하게 많아 보이지는 않는 까닭이었죠.실제로 주말 대낮에 여행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널널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거든요. 내부에 관람할 스폿이 많이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그나마 캠핑장까지 즐긴다면 모를까.단순히 여행을 목적으로 왔다면, 갈만한 곳이라고는 사각정자,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정도가 다였으니까요.물론, 현재는 경기도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어, 놀거리가 조금 더 다채롭기는 했지만요. 주차장에 차를 댄 뒤에는 좌측길을 따라 걸음을 옮겼습니다.곧바로 2층정자를 마주하게 되었는데요.평택 근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화장실이 담기는 게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특유의 푸릇푸릇한 감성은 일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2층정자를 지나 조금 더 내려가니, 길가에 핀 수국들이 눈길을 잡아끌었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수국축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터라, 색색으로 물든 경관이 그저 멋지게 다가올 뿐이었는데요. 일단은 저 멀리서 유유히 흐르는 안성천으로 다가갔습니다.탁 트인 강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강 바람을 맞기 위함이었는데요.그나마 평택 내리문화공원의 반대편은 푸르른 수목과 안성천이 자아내는 반영의 조화가 아름답게 다가왔는데.공원 쪽은 곳곳에 잔존한 공사 흔적으로 인해, 지저분한 감성이 주를 이뤄 아쉬웠습니다. 단, 사각정자 옆쪽에는 작은 정원이 위치해 있어요.이 스폿만큼은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수국축제를 제외한 명소들 중에서는 인생샷 포토존으로 삼기에 딱 좋았거든요. 이후에는 잔디광장 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그 과정에서 숲속산책로를 지나게 되었는데요.축제의 여파로 사방이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있더라고요.산책로를 따라 걷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죠. 다만, 수국축제 놀거리라고 하기에는 숲속산책로의 거리가 많이 짧기는 했는데요.그래도 그 어느 수목원에서 관람했던 것보다 다양한 종류가 심겨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더불어 중간중간 포토존까지 적절하게 조성되어 있었는데요.이런 스폿들을 잘 활용하면, 더 특색 있는 평택 근교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평택 내리문화공원에서 숲속산책로를 한바탕 구경하고 나니, 어린이놀이터가 모습을 드러냈어요.대자연 위에 휴게공간이 지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스폿이었는데요.독특한 놀이기구까지 제법 많다 보니, 아이들이 특히나 마음에 들어 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숲속놀이터 너머에는 너른 잔디광장도 자리해 있습니다.힐링 여행이라는 테마에 특히나 적합한 스폿이 아니었나 싶은데요.강아지들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가 하면, 몇몇 미군들은 개인 운동을 하기도 했거든요.그야말로 평화롭다라는 단어가 번뜩이는 풍경이었죠. 참고로 평택 내리문화공원에는 물놀이장도 설치가 되고 있다고 해요.8월 27일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아무래도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인지라 올해 개장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관 속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면 한 번 더 관광을 와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후에는 경사로를 올라 중앙의 사각정자로 향했습니다.캠핑장의 바로 옆쪽에 해당되는 스폿이었는데요.안성천과 잔디광장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보니, 힐링 감성을 조금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좋더라고요.단, 주차장 옆쪽에는 핑크뮬리도 심겨 있었는데요.가을에 관광을 간다면 구경을 해보셔도 괜찮을 겁니다. 평택 내리문화공원은 한적한 감성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놀거리였습니다.특히나 현재는 경기도 수국축제까지 진행되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가을에는 핑크뮬리까지 만개를 한다고 하니, 평택 근교에서 인생샷을 찍을 만한 포토존을 원한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진위천유원지 평택 가볼만한곳 여행 차박 데이트 평택 진위천유원지는 소소한 힐링을 즐기기 위해 휴가를 간 명소였습니다. 아무래도 레일바이크, 징검다리,… blog.naver.com 내리문화공원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