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 스탓트

벌써 8월이라니 믿을 수 없고,,시간은 왜이렇게 빠르게 흐르는지,,,느리면서 빨라,,,뭔 말인지 아는사람​​​ 에어프라이어에 사세윙부지런히 먹슴니다진짜 맛있거든요,,솔직히 사세윙 있으면 치킨 시켜먹을 필요가 없음​​​​ 연정이가 보라고 해서 본거 아님 위갓댓 붐붐 붐붐붐붐 붐붐붐​​​​ 오빠가 시켜준 엽떡치즈추가 했더니 세상 맛있고,,오랜만에 엽떡이 땡겼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연정이랑 요구르트 회식약간 랜선친구 느낌.. 하지만 자주 만남…하루에 전화 다섯시간 이상 하는듯…저 ABC과자 맛있다는데 아직 한번도 안사먹어봤네ㅠㅠ​​​ 겸둥이 둥이주말이면 내가 나갈준비하는거 아는지빤히 쳐다본다 ㅠㅠ​​​ 국수 먹으러 가는길에 예쁘게 피어있던정체모를 대왕 꽃 사진으로는 안커보이는데 잎이 정말 컸다​​​ 역시 국수는 부송국수~~~이 날 오빠가 내가 남긴거 까지 다 먹었다​​​ 일요일놀러가면서 옛날 싸이월드 감성 제대로 느꼈다​​​ 이 곳은 해발 800미터…​​​ 언제 도착해…?​​​ 비가 좀 내려서 물안개가 가득했다 그마저도 너무 멋있어서 감탄​​​ 돌로 쌓아서 만든건데얼마나 걸렸을지 짐작도 안가고 그냥 너무 멋있었다산 꼭대기에 이런 물웅덩이와 풍경이..​​​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사진도 찍고후다닥 내려왔다​​​ 가는길에 오빠가 애플수박 사준다고 해서 들렸다쪼꼬미 수박 귀여운데 왜 맛없어?​​​ 저녁은 감자탕 먹었다근데 이 집 감자탕 별로 맛없었다​​​ 나 이제 복권 안사….​​​ 비가 계속 내려서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봤다깨끗한 구름 많은 하늘이 제일 좋아아아-​​​ 방 대청소 하면서 나무에 쌓인 먼지도 닦아줬는데갑자기 잎이 뚝 떨어져버렸다 ㅠㅠ엉엉 나무 빵꾸났어ㅠㅠ​​​ 단호박 샌드위치 노맛탱​​​ 내내 하늘구경만 잔뜩-​​​ 퇴근하고 엄마차 타고 가면서 먹은 고로케고로케가 고로케 맛있다​​​ 드디어 면세쇼핑 완료57만원을 25만원에 사는 기적할인 많이 받아서 기분 최고~~~​​​ 휴가시작!이번 휴가는 오빠도 껴줘서 우리가족이랑 오빠랑 같이 고고씽​​​ 우선 옥정호산장에 들려서 새우탕이랑 메기탕을 먹었다저번에 와서 먹은거보다 더 맛있게 잘 먹었다​​​ 가는내내 하늘이 너무 예뻐서 기분 좋았다생각해보니까 매년 팔월초에는 하늘이 맑은것 같다​​​ 짐정리하고 더위에 지쳐서 낮잠잤다​​​ 고기도 굽고 새우도 굽고 장어도 굽고 닭발도 굽고오빠는 늦게까지 있다가 차타고 집에 갔다​​​ 애견동반 팬션이여서 강아지들이 많았다둥이는 리트리버 간식을 훔쳐와서 먹고 있다 ㅋㅋㅋㅋㅋ리트리버 주인분이 먹어도 된다고 해서 그냥 줬다겸둥이 돼지​​​ 아침일찍 일어나서 나왔다…피곤해 죽겠어…​​​ 아침은 휴게소에서 냐암생각보다 맛있었던 애호박찌개​​​ 둥이는 피곤했는지 오자마자 기절했다​​​ 오징어버거 내놔 ㅡ3ㅡ​​​ 집에서 좀 쉬다가 오빠랑 만나서 미리 산 롱패딩 찾을겸 영화보러 갔다엑시티 기대 안했는데 재밌었다 CJ감성 나랑 잘맞나봄..맛있는거 먹어서 기분 좋아아​​​ 연정이때문에 별 걸 다 해본다​​​ 영화끝나고 오빠는 축구하러 가고나는 연정이네집 즉흥으로 놀러가기가는길에 구름이 꼭 둥이 옆모습이랑 똑같이 생겼었다ㅋㅋㅋㅋㅋ귀여워…​​​ 올라갑니다~~~​​​ 연정이 씻고 있길래 안마의자 한타임​​​ 겸둥이둘​​​ 연정이가 해준 반찬으로 밥 맛있게 먹었다칼질하는거 부터 나랑 다르던 연정이새송이버터구이 존맛탱이였는데 또 먹고싶다..새송이 한박스 사서 맨날 그거 만들어 달라고 하고 싶다​​​ 올라갈때랑 내려갈때랑 다른 옷차림연정이가 이것저것 챙겨줬는데 그와중에 종이가방 밑에 찢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 축구 끝나고 데릴러 와줘서 편하게 갔다땡큥…러뷰….​​​ 아이폰 비번 까먹은줄 알고 식겁쓰…내 손가락이 잘 못 작동했음…​​​ 겸둥이 털 밀었다​​​ 혼자서도 잘 챙겨먹어유​​​ 내 맥북과 아이패드는 살때부터 페이스타임이 안되서미루고 미루다 애플에 연락했다실시간 채팅으로 해결되서 너무 신기했음…​​ 연정이는 나를 너무 좋아한다..부담스럽다…​​​ 휴가 마지막날오빠랑 새로 생긴 워터파크에 왔다이 평상같은 카라반? 빌리는데 두명인데 육만원이다늠 비쌌지만 오빠가 그냥 빌리자해서 빌렸다결과적으로는 정말 잘한일!!!!!​​​ 수영 한판 하고 쉬는중귀찮아서 노는 사진은 없지만 야외풀이 너무 좋아서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물썰매도 재밌었다​​​ 물놀이에는 역시 라면이지하지만 주위에서 풍기던 삼겹살 냄새에 참을 수 없었다….그래서…..​​​ 삼겹살이랑 전부 사와서 구워 먹었다이 카라반에서는 취사가 되서 짱 좋았다역시 물놀이는 고기지….​​​ 실컷 놀고 낮잠도 잤다​​​ 그리고 저녁에 마트가서 장보고 해산오빠랑 마트가는거 내 작은 즐거움이였는데….​​​ 눈물의 곱창 (실제로 흘리진 않았지만)맛있어서 눈물의 곱창이 아닌 오빠가 서울로 발령나서눈물을 머금고 먹은 곱창이다흑흑 이제 장거리연애를 하다니… 믿을 수 없어…​​​ 연정이랑 술먹기로 한 날 원래는 저번주였는데 연정이가 여수가는 바람에미뤄진 약속​​​ 오빠가 사무실로 몰래 꽃을 보내줬다평생 살면서 받을 꽃 오빠한테 다 받은것 같다​​​ 해가 지는 하늘이 너무 멋졌던 날​​​ 예쁜하늘과 예쁜 꽃​​​ 다가마트 바이브….​​​ 모둠전하고 어묵탕을 냐아나는 느린마을 막걸리 먹고 오빠랑 연정이는 진로랑 처음처럼.이차는 스트릿라이트에 갔는데 무슨 이름이 밤마실로 바꼈다ㅋㅋㅋㅋㅋㅋㅋ감바스 맛있게 먹고 일찍 귀가…몸이 피곤해서 그런가 갑자기 컨디션 최악이였다​​​ 술만 마시면 말이 많아지는 오빠가나한테 혼날까봐 걱정하는 착한 연정이연정아 귀에서 피 안났어?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지 궁금하다갑자기 서울로 올라가는 오빠도 조금 걱정되지만나 이제 퇴근하고 저녁 누구랑 먹어ㅠㅠ나 소고기 누가 사줘ㅠㅠ나 술마시면 집에 누가 데려다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