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할일이 없었던건 아닌데비도 많이 오고 예약도 취소되고 하는 어느 날..비도 좀 잦아들어서 강남역으로 밥이나 먹으러 갔다가왠지 오늘 같은 날은 파이브가이즈 강남역도 별로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이들어 12시 즈음 갔었드랬죠..입구에 사람이 없길래..역시 오늘이다!! 생각하고 가니.어림없는 생각이였고..결국 어영부영 4시간 기다려서 먹고 온 썰 풀어볼게요..ㅎㅎ 파이브가이즈 강남역오픈런 보다는 천천히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해요예약 전 테이블링 어플은 필수 강남역도 너무 오랫만이라 왠지 막 들뜨고 하더라구요비오는 강남역도 운치있고 좋았어요파이브가이즈는 요즘 너무 핫하기도 하고 글씨도 엄청 잘 보여서 찾기도 쉬워요강남cgv횡단보도 바로 앞이요바로 옆이 러쉬와 라인프렌즈 있어요일단 찾기는 엄청 쉬운 강남역 딱 중간이에요!! 첨이 사람 없길래 줄 섰는데..이건 예약하고 카카오톡으로 연락 받으신 분들이 줄 서는 거에요예약은 저 약 밑에 기계에서 하셔해요! 예약은 약 간판 밑에 기계로 하셔야해요 현재대기 444팀대박이죠!ㅎㅎㅎ여기서 잠시 현타 와서 그냥 갈까 하다가갈때 가더라도 예약을 하기로 했어요예약번호는 636번12시즈음인데 이미 내 앞에 636명이 있다면 도데체 몇시부터 기다리시는건지 모르겠어요기계는 아마 오픈하는 10시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오픈런을 하게되면 8시쯤와서 2~3시간 줄을 섰다가기계입력하고 또 어딘가 가서 2~3시간 기다려야 한다는건데 이러면 너무 피곤하니 강남역에 돌아다니시거나영화를 한편 보는것도 방법이 될거 같아요저는 4시간 정도 기다렸으니잘하면 3시간 30분의 미션임파서블도 볼 수 있었겠죠?!ㅎㅎㅎㅎ 암튼..저희는 오늘 햄버거 데이로 해서점심으로 쉐이크쉑을 먹었어요^^ 카페도 가고..나중에 리뷰할게요^^ 카카오프렌즈도 가고..길바닥에서도 기다리고..ㅠ뭐 이래저래 시간을 막 때우다가..드디어 드디어 입장 메세지가 왔어요! 테이블링 어플이 있어야 예약이 되요! 입장!!평일임에도 파이브가이즈 강남역은 4시간여만에 입장 합니다첨에 444팀이 앞에 있길래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했지만그렇지 않은거 같았어요이미 다 알고 오셔서 오기로 기다리는거 같더라구요다들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입구에는 땅콩이 있던데 왜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먹을 만큼 가져가서 먹는거에요포장해서 가져가는건 안되고 매장에서만 먹으라고 하더라구요땅콩 인심이 엄청 넉넉했어요미국 스타일이라 그런가봐요몇년 전 들어온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테이크 매장도 땅콩 주던데같은 맥락인거 같아요! 파이브가이즈 주문방법!기본 햄버거 주문토핑은 본인이 원하는걸로 손님이 어마무시 들어옴에도 카운터 주문받는 직원들은 차분하게 하나하나 오더 받아주더라구요월급 얼마나 주늕지 몰라도 극한직업일거 같아요! 주문은 햄버거나 핫도그를 선택하고 토핑은 본인이 원하는걸로 넣어서먹는거에요결국 빵, 패티, 치즈까지는 기본이고나머지 야채와 소스는 본인의 선택결국 예전 모스버거처럼 바로 만들어주어 따듯하고 뭔가 육즙이쫘악 하는 느낌이에요일단 전 처음이라 다 때려넣기로 했는데 그렇게 해 주더라구요그러니까 파이브가이즈 본연의 치즈버거 맛은 아니라는거죠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사람이어마무시 버글버글해요!매장 안에도 몇백명은 있어보이던데 왜 때문에 4시간이 걸리는건지는 모르겠어요햄버거를 4시간 기다리다니…ㅠ쉐이크쉑보다 더 엄청난 시간이였던거 같네요 모든 포장은 이렇게 종이에 한꺼번에 담겨서 나와요평소 알고 있던 플라스틱 없고그냥 종이 찢어서 그대로 놓고 먹으면 되는거 같아요버릴때도 그대로 다 싸서 버렸어요재활용이 잘 되는지 걱정..이건 진짜 미국스타일이더라구요 햄버거도 종이 호일로 싸여서 나왔어요간편한 스타일..감자튀김은 거의 부셔져서 좀 아쉽고바삭하짇도 않아서 쉐이크 찍어먹는게 좀 불편하지 않나 싶었어요맛은 그냥 쏘쏘 이것도 빵이랑 중간 쏘세지만 기본이고나머지는 원하는 대로 넣는 방식이에요! 햄버거는 뭐 많이 넣은거 같은데특별히 뚱뚱하게 토핑이 되는건 아니였어요아무래도 토핑의 무게는 정해져있고1개를 넣느냐 여러개 넣느냐는 특별히 양이 늘어나는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 여기에 쉐이크가 들어오면 4만6천원이 되요햄버거를 4만6천원에 먹을 일인가 싶기도 하고..ㅎㅎ사람도 많고 원하는 테이블도 없고해서그나마 가장 조용한게 창밖테이블인데사진은 엄청 찍힐 각오가 필요해요.사람들이계속 사진찍으면서 가시더락구요 핫도그가 있는거 말고는 다른 버거랑 엄청난 차별화는 모르겠구요가격은 확실히 좀 비싼거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가장 기본 쉐이크 주문했는데 베이컨 쉐이크는 호불호 있다길래 기본 주문했는데넘 맛있었어요이것만 따로 먹고 싶은 마음이에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랑 뭐 비슷해요패티가 좀 수제버거 느낌이라곤해도3~4시간 기다리고 비싼값에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우리 자리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저 분이 하도 보고 있어서 셋이 먹는 기분이 들더라구요^^오늘 파이브가이즈 강남역 햄버거 먹고 온 썰을 풀어봤는데굳이 막 오랫동안 기다릴 정도는 아니고 10월 중 여의도 현대백화점에도 생기고 압구정에도 생기고 하면 쉐이크쉑처럼 좀 정리 될거 같아요인기는 한동안 가겠지만 굳이 줄 설 정도는 아닌듯하니적당히 기다리셨다가 좀 사그라들면 드셔보세요그럼 전 이만~또 멋진곳 많이 소개할게용^^ #파이브가이즈 #강남역햄버거 #미국햄버거 #햄버거 #강남역맛집 #강남역핫플 #핫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