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애드센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관심사가 많아졌다. 실제,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 살펴보면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왜일까? 워드프레스 강의가 많아졌다. 최근들어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워드프레스 전자책, 영상 강의 홍보가 많아졌다. 공급과 수요가 적절하게 늘어남 것이 그 여파가 검색어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나 역시 워드프레스를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실제 포스트인컴 도메인은 2019년도 개설 후 지금도 열심히 활동 중인 애증의 도메인이다.워드프레스 이전에 나 역시 티스토리를 운영해왔다. 지금은 티스토리 보다 워드프레스가 편하지만 아직도 티스토리를 해야 할지 워드프레스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글을 적는다.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항목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1. 자유도 50% 100% 2. 고정비용 없음 도메인 구매 초기 비용 1만 원 ~ 2만 원월 2만 원 ~ 3만 원 내외 3. 난이도 중 상 4. 검색 비중 다음 구글 > 네이버 > 다음 순 5. 수익 도달 시점 빠르다 대체로 느리다. 6. 기타 주인이 따로 있다. 내가 주인이다. 지금까지 사용해 보면서 대표적으로 느낀 6가지다. 자유도 © fuuj, 출처 Unsplash 자유도는 얼마나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모두 스킨(레이아웃) 교체하는 것에 대해 비교적 자유롭다.하지만, 최근 광고 정책이 서비스사인 카카오 측에 유리하게 제공됨에 따라 ads.txt 편집이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파일 첨부 경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100%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다.그에 반면, 워드프레스는 하나부터 열까지 내 마음대로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2. 고정비용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 사용함에 있어 고정 비용이 상당하다. 티스토리는 테마 구매 비용 말곤 고정 비용이 따로 없다.그냥 글만 쓰면 되는 구조다.하지만 워드프레스는 다르다. 도메인도 필요하고 워드프레스 운영하기 위해 서버 호스팅이라는 어려운 녀석의 월 사용료도 납부해야 한다.그래서 워드프레스 진입 시도를 못하는 사용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티스토리도 필요에 따라 도메인 구매도 가능하다3. 난이도 © deepmind, 출처 Unsplash 그래서 난이도가 갈린다. 자유도가 있다면 그만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생각보다 워드프레스가 어려웠다.그 쉽다던 글쓰기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지만, 지금은 포스팅 하나 당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물론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글도 있다.워드프레스 운영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생각지 못한 오류들이다. 나 역시 워드프레스 6개를 운영하고 있지만, 매일매일 잘 돌아가고 있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다.이를 대처할 수 있는 이는 많진 않다. 구글링, 워드프레스 관련 카페 등을 수소문해야지만 알 수 있는 것들이다.그래서 난이도가 상이라고 표기했다.4. 검색 비중 티스토리는 최적화되기 전에도 100% 다음 검색이 먼저 된다. 그다음 네이버, 구글 순이지만 많은 이들이 티스토리 공략을 먼저 하라는 이유가 바로 다음 검색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글 쓰는 족족 반응들을 알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애드센스 수익을 노릴 수 있다.그에 반면, 워드프레스는 반겨주는 곳이 없다. 그래서 외롭다.검색 비중을 구글 > 네이버 > 다음 순으로 정한 것 역시 경험에 비춰 이 부분이 가장 빠르다.하지만 나 역시 검색 비중 포지션을 다르게 잡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은 서서히 공유할 생각이다.5. 수익 도달 시점 그래서 위와 같은 이유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티스토리가 아무래도 수익 도달 시점이 빠르다.하지만 워드프레스는 서서히 영향력을 펼치기 때문에 비교적 수익 도달 시점이 느리다.2번 고정 비용, 5번 수익 도달 시점이 부담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워드프레스 시도를 하고 싶지만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6. 기타 결과적으로 보면 티스토리는 카카오 플랫폼에 귀속된 서비스다. 그래서 카카오 플랫폼에 따라 티스토리 운명이 좌우된다.최근 카카오는 티스토리의 광고 정책을 사용자 기반 > 플랫폼 기반으로 바꿨다. 이 말인즉슨 카카오가 티스토리 내에 본인들의 광고를 달 수 있고, 티스토리 ads.txt에 본인들의 애드센스 펍 코드를 강제로 등록했다.* 기존엔 ads.txt 열람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열람이 불가능하다.결국 트래픽의 일부는 카카오가 가져가겠다는 속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 >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옮기고 싶어 하는 가장 큰 이유다.그에 반면, 워드프레스는 내가 서비스 운영 주최자이다. 그래서 트래픽을 얻기 위한 포털 내에 입점하고 있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은 두 서비스 모두 동일하지만, 운영 주최자의 역량에 따라 값은 다르다.동일한 트래픽 1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는 서로 다른 기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그래서 워드프레스가 요즘 트렌드의 맞는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