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오후 티스토리가 복구되었다. 하지만 아직 네이버 유입량이 회복되지 않는다. 역시나 블로그를 옮겨야 할 것 같다. 이번에 카카오가 터진 후 벌써 3일이 지났다. 아직도 내 블로그는 제대로 복구되지 않고 있고, 접속할 경우 무조건 모바일 사이트로 우회하도록 되어 있다. 이 덕분에 애드센스는 물론, 다른 글들도 존폐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290여개 정도의 글을 어떻게 옮겨야 할지 고민중이다. 예전에는 티스토리에서 글을 백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20년 이후에는 없어졌다고 한다. 셀레니움을 이용해 동적크롤링으로 모든 글들을 긁어서 백업해보려고 한다. 아마 블로그를 옮기게 되면 티스토리의 글을 백업하고, 구글과 네이버 색인에서 글을 삭제하며 이사하는 방법이 첫번째 글이 될 것 같다. 문제는 어디로 대피할지이다. 한번 블로그를 옮기는 것은 전화번호를 바꾸고 은행에 모두 다니는 것 처럼 번거로운 일이며, 다시는 이런 사태를 겪고싶지는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전히 개인의 소유인 블로그가 필요하다. 그래서 간략하게 블로그들과 장, 단점을 표로 정리해보았다.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구글 블로거 워드프레스 이글루스 velog 제공자 네이버 구글 오픈소스일부 민간기업 ZUM 인터넷 1인 개발자 장점 높은 점유율서로이웃 기능간편한 UI네이버 지도애드포스트 SEO 최적화애드센스 가능구글 상위노출개선중임제한없는 포스팅높은 자유도 SEO 최적화애드센스 가능높은 안정성많은 스킨낮은 진입장벽 애드센스 가능트랙백페북 연동가능글 출판 지원스팸차단 마크다운 지원전문적인 지식코딩 단점 애드센스 불가능낮은 자유도가벼운 글 위주 편집기능 부족html, css 필수높은 진입장벽스킨수 부족네이버 유입불가 일부 유료플러그인 설치낮은 자유도네이버 유입불가 낮은 인지도네이버 유입불가 애드센스 불가능네이버 유입불가 이틀동안 고민한 결과, 티스토리 이용자에게는 두개의 폭으로 선택지가 좁혀진다. 바로 워드프레스와 구글블로그이다. 진입 장벽이 다소 낮고 이쁘지만 일부는 유료로 해야하는 워드프레스이냐, html과 css를 다루어야 하지만 무료이며 자유도가 높은 구글블로거냐이다. 이틀동안 정말 많은 블로그들을 찾아보고 생각해본 결론은 이거다. 수익이 많이 나옴html, css를 접해보지 못함전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유료로 전환할 생각이 있음 워드프레스 추천 그 이외 구글 블로거 추천 나는 네이버 블로그에는 일상 생활이나 생각, 카페, 맛집, 제품리뷰 등을 올리고 구글 블로그에는 천문학, 코딩, 전자기기 관련 글들을 올려 보려고 한다. 블로그가 꾸준히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