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가입! 공부한 내용, 시기, 추천 비교 직접 공부하면서 비교해서 태아보험에 드디어 가입했다. 임신이 처음이다보니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언제인지, 왜 필요한지, 꼭 보험은 들어야하는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아는 정보들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가 산부인과에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면서 태아보험 설계사께서 우리에게 영업을(?) 시작하면서 태아보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바로 그 자리에서 보험을 들었다간 엄청난 호갱이 될 거 같아 더 공부를 하고 난 뒤에 연락을 주겠다고했다. 물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가입했다간 평생 억울해하는 성격이기에 전문가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뭐가 뭔지는 알려고 공부를 하고 가입했다.전문가가 아니라서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동안 공부하면서 가입한 것들을 나눠서 적어보려고한다.태아보험 들어야되나? 그렇다면 가입시기는?보험설계사들 직접 연락해서 설계안들 다 받아보고, 비교해보기설계사님 결정가입 및 사은품 선택 1_1. 태아보험? 일단 태아보험은 결국 어린이보험 인 거 같았다. 어린이보험인데 특약 중 태아에 관련된 특약을 넣는 걸 태아보험이라고 한다. 그래서 태아특약은 보통 뱃속에 있을때나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조산, 혹은 장해 등) 적용되고 보장이 되는 거 같고 그 이외의 보험내용들이 30년동안 끌고갈건지 100년동안 끌고갈건지 정하는 보험이었다. 1_2. 태아보험 가입시기? 난 처음 알아볼 때 태아보험 가입시기가 정말 궁금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 보험을 들어야한다고? 라는 의문과 의구심을 지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알아본결과 태아특약은 보통 22주 전에만 가입하면 된다고한다. 하지만 보통 10~11주 전에하는 기형아검사시 이상이 있으면 또 특약 가입이 힘들기 때문에 기형아검사 결과 전에 태아보험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했다.나 같은 경우는 보통 기형아 검사가 2차로 나뉘는데 2차 후에 보험을 들고싶었지만 보험회사에서 보험비가 곧 갱신이 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바로 가입을 했다. 태아보험 가입시기 외에도 알아볼 것들이 꽤 있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정말 너무너무 어렵더라.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뭘 비교해야될지도 모르겠어서 결국.. 남편과 공부를 했다. 공부를 한 순서는,첫번째로, 유튜브로 검색을 해봤다. 하지만.. 거의 다 광고더라. 정보들을 알려주긴 하지만 거의 설계사분들이 올리는 영상이어서 솔직히 믿을 수 있는건가 싶긴 했지만 유튜브 영상을 여러개 보다보니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들만 따로 메모했다.두 번째, 카페나 블로그에서 사람들은 보통 어디 회사의 보험을 많이 드는지, 또 어떤 내용의 담보를 넣는지 확인했다. 발품,손품을 팔면서 어떤 회사에 대부분 가입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보통은 현대해상의 보험을 많이 드는걸 확인했다. 이야길 들어보니, 현대해상 보험 담보의 폭이 좀 크기도하고 보험비를 받을 때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기에 현대보험으로 결정!그런데 담보..이거 참 답답했다. 이 담보가 뭘 뜻하는지, 어떤 담보를 넣어야 내가 잘 넣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결국에 몇십장의 설계안들을 비교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넣는 것들을 공통적으로 체크를 해 두었다.많은 곳에 돌아가면서 전화해가면서, 비교해서 정한 나만의 기준을 정했다.일반 태아보험은 20년납 30년 만기태아 종합보험+실비는 5~6만원대.보험 담보중에서 쓸데 없어 보이는 것 전부 제외태아특약을 꼭 넣어야할까…? (결정 보류) 2. 보험 설계사 연락하고 설계안들 비교해보기 내가 처음 만난 보험설계사는 산부인과에서 대기하고 있는 설계사였다. 우리가 얼빵하게 있다보니 바로 타겟이 된 듯. 국민행복카드를 제작하면서 바로 보험관련되어서 이것저것 말씀하시기 시작.설계사님을 만나기 전 유튜브와 블로그, 카페들의 정보들을 보고간 것 덕분에 그나마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설계사님은 본인이 제일 추천하는 설계안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셨는데 꽤 그럴듯했다. 종합보헙+실비 합쳐서 약 7-8만원대였다. 예상보다 비쌌지만 말씀하신 것들이 다 필요한듯 해보였다. 하지만 설계안에 없는 담보에 대해서는 정보를 얻지 못했다. 이 설명을 듣는데만 거의 1시간 30분…ㅠㅠ후이후로는 오프라인으로 설계사님을 만나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두 번째로, 부모님들의 지인 설계사분들에게 설계안을 받아보았다. 하지만 왜 부모님 지인들은 전부 거의 10만원대로 잡아오실까… 알 수 없었지만 너무 비싸서 패스물론, 최고의 보험으로 맞춰주시길 원하시기에 그러셨던 거겠지만!!! 또 내가 말씀드리면 원하는 가격대로 맞춰주시겠지만.. 흠! 아무튼 세 번째는, 인터넷으로 연락을 뿌려서 각종 설계안들을 받아보았다. 인터넷으로 연락된 설계사님들은 처음부터 얼마에 맞춰서 할건지 정한다음에 설계를 짜 주셨다. 설계안들은 거의 5~6만원대로 맞춰서 달라고했다. 신기한 건 가격은 비슷하게 해놓았지만 각각 담보들을 다 다르게 설계를 짜 주셨다. 물론 공통적인 것들이 있었지만 정말 천차만별인 부분들도 있어서 각 설계사들이 어떤 부분은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설계 받은 견적만 10개정도는 되는 것 같다. 사실 이 정도 되니까 거의 그게 그거인 듯했다 ㅋㅋㅋㅋ 전부 비슷해서 어떤 설계 받은걸로 할까 고민을 했는데 최종적으로 설계사님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 3. 최종 설계사 및 설계안 확정 최종적으로 설계안들을 비교해본 후에 설계사님을 선택하게 되었다.약 10명정도 설계안들을 비교해보고 각각 연락도 해 본 후에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이렇다.각 담보들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자료 공유보험 설계안이 얼마나 합리적인지연락이 얼마나 빨리 되는지 필요한 특약과 필요하지 않은 특약을 정리해서 보내주신 자료 이러한 조건들을 보면서 선택하게 된 설계사님은, 일단 내가 가장 궁금했던 각 보험들에 대한 자료들을 정리해서 보내주셨다. 그래서 각 담보들이 왜 필요한지, 또 왜 필요하지 않은지 정리가 되어있어서 내가 보험을 설계할 때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또 그걸 토대로 작성된 설계안은 굉장히 합리적이었다. 다른 설계사님들에게 받은 것보다 비싸지도 않았고. 또 그렇다고해도 설계가 적게된 게 아니었다. 즉, 필요한 것들은 넣되 필요하지 않은(보상이 적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담보)것들은 빼서 정말 마음에 들게 작성된 것 같았다.연락이야 뭐, 늦어도 5~10분안에는 바로 연락을 주셔서 답답함을 느끼지 않았다. 4. 가입 및 사은품 며칠 뒤에 받아본 선물들과 보험 약관들.아기옷을 사은품으로 받았고 산모특약, 그 외에 추가적으로 서비스로 주셨다. 추가적인 서비스는 직접 연락하면 다 알려주신다.선물이라면 꼭 꼼꼼히 다 받아야지!ㅎㅎ 아기옷이 이렇게 금방올 줄은 몰랐다. 하지만 귀엽고 조그만한 옷을 보니 뭔가 현실로 다가온듯한 느낌..ㅎ사실, 이 보험공부가 정말 하기 싫어서 질질 끈 시간만 약 1달인 것 같다. 아무에게나 들긴 싫고, 그렇다고 꼼꼼히 알아보긴 귀찮고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좋은 때에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마음이 후련하다.드디어 태아보험 가입시기부터 결정까지 모두 완료!!!! 설계사분께 견적 한 번 받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