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게 언제부터인지 이제 떠오르지 않을 만큼 판데믹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단순 계산 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3명이 확진되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저희집 가족 전원 한 번씩 코로나 감염이 되기도 하였구요. 9월 26일부로 시행된실외 마스크 해제지난해 9월, 질병관리청에서는 실외 마스크 해제 소식을 알렸습니다. 물론 이는 과태료 부과 규제가 없어졌을 뿐이지, 실외 마스크 착용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분명하게 명시하였죠. 여전히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수단으로,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가 되었음에도 거리를 거닐다 보면 적지 않은 이들이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월 30일 자로 시행될실내 마스크 해제그리고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지 3년 차를 맞이한 2023년, 마침내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해제 역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실내 마스크가 시작된 지 약 2년 3개월 만으로, 정부에 따르면 확진자 및 위중증, 사망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적이므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담으로 예정대로 실내 마스크 해제 시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늦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국가가 될 예정입니다.실내 마스크 해제 날짜는 오는 1월 30일입니다. 물론 이에 대중교통 및 병원은 제외되기 때문에 여전히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과 주변 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병원 내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버스 및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은 마스크를 벗어도 괜찮지만 이에 몸을 싣기 전후로는 다시 착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코로나 실내 마스크 해제대중교통 및 병원 제외이제 대한민국 코로나19 관련해서 남은 건 실내외 막론하고 모든 시설에서의 마스크 해제, 그리고 확진으로부터 일주일 격리 해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향후 감염병 등급이 내려갈 시 실내 마스크 해제 조정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오는 1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 마스크 해제 범위에는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경로당, 백화점, 대형마트, 헬스장 등이 포함되며 앞서 얘기하였다시피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 및 병원 등지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근 추이가 다소 꺾였다곤 하나 코로나 확진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자율에 맡기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외 마스크 해제 당시에도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거리를 거닐었는데 음식점 같은 경우에는 먹을 때만 마스크를 벗는다곤 하지만 먹는 중에는 벗은 상태를 유지하다 보니 이게 맞는 건가 싶긴 했거든요. 카페에서도 커피 음료를 마시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었던 만큼 타인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마스크를 착용을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이제 머지않았습니다.전면 해제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이나 실외에 이어 실내 역시 제한적으로나마 해제가 결정되며 남은 부분 역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하나둘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대한민국 코로나 확진자 및 실내 마스크 해제 대중교통 및 병원 제외 날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