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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후기 : 자가격리기간, 증상, 생활지원금

강남퍼펙트 달토

​23년 7월의 어느날. 이 뒤늦은 시기에 코로나 확진자 재감염이 될 줄은 몰랐어요.​저는 22년 4월쯤에 처음 걸렸었고 이번이 두번째였는데요.​두번째라서 그런지 느낌이 ㅎㅎ 미묘하게 오더라구요.​코로나 증상 저 같은 경우 처음과 두번째가 비슷하게 오한과 목에 쎄함으로 시작 됐어요.​막 작정하고 아프다기 보다는 어…? 감기 같은데…? 오한이 드네…?​이런 느낌으로 전날 늦은 밤~새벽이 지나갔습니다.​그런데 이번이 저번과 다른 건 잠이 안 오더라구요?​그래서 정말 새벽 4시까지 뒤척였습니다.​​ 그래서 재빠르게 코로나 자가검진키트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출근 전에 얼른 집 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키트를 사왔어요.​출근 후에 알게 되면 이미 회사 분들과 접촉한 후일거고, 그럼 민폐가 되어 버릴 수 있으니 출근 전에 확신을 가지고 가자!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근데 왠 걸, 물방울을 떨어뜨린 순간부터 선명하고 새빨갛게 떠오른 빨간줄이 보였어요.​첫번째 때는 이렇게 진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 지금 심각한건가?하는 불안감으로 회사에 1차적으로 알리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이때 고민되는 건 코로나 자가격리기간 그리고 약이었어요.​지원이 줄어서 코로나 병원비 약값 이 비싸다더라 하는 카더라를 너무 많이 들은 상황이어서 바로 향하기 좀 무섭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코로나 확진자 자가격리기간 권장은 5일입니다. 이전 7일에서 2일 줄었어요.​그런데 필수는 아니고 권장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예요. 이건 밑에다 좀 더 자세히 공유해드릴게요.​​ ​​​정말 병원에서도 무섭도록 빠르고 진하게 T자에 빨간줄이 그어졌어요.​선생님 말씀으로는 이렇게 빠르고 진하게 나오는 건 전염력이 강한 상태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격리 권고 주셨구요.​​​ ​​저는 회사에 증빙용으로 제출하기 위한 증명서까지 다 떼서 코로나 확진자 검사비 + 진단비 + 발급비 8100원 나왔습니다.​아마 발급비가 없으면 5천원 내외로 작년과 비슷한 거 같구요.​약값은 3일치 3천원 나왔습니다.​​ ​​예전처럼 병원에 등록되면 안내사항 문자가 길게 오더라구요.​코로나 자가격리기간 안내와 받을 수 있는 지원 등이 길게 써있는데요.​코로나 확진자 생활지원금 같은 경우 저는 회사에서 유급휴가가 나와서 대상이 아니었지만,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써보자면 양성 확인이 된 후 오는 조사에서 꼭 격리참여를 체크해서 등록해주셔야 하구요 (나중에 수정이 안 됩니다)​격리를 이행하신 후 생활지원금 신청 하시면 돼요.​다만 생활지원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유급휴가비용은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제일 중요한 건 조사할 때 꼭! 격리에 체크하셔야 해요.​​​ ​​지원금은 생활지원금이 1인 10만원 정액지원, 2인 이상인 경우 15만원​유급휴가는 최대 5일 일 당 최대 45000원이더라구요.​​​ ​​증상이 느껴지셨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다녀오니 급격하게 아파지더라구요. 그러다 약 먹고 자니까 좀 나아졌다가 효력이 좀 줄어들만한 시간 (다음 끼니) 때 되면 또 아프고의 반복이었습니다.​그리고 특이한건 제가 코로나 불면증 이번에 엄청 검색했는데요.​잠이!!! 안 와요!! 아픈데!! 잠이! 안 와요!!​이건 새로운 고통이더라구요.​하 나 그래도 많이 잤다 ㅠㅠ 하고 눈 떠보면 고작 5시간 잤고, 잠 들기까지도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목의 불편감과 건조함이 심해요.​평소에 건조하신 분들이라면 걸렸을 때 관리 정말 잘 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저도 거의 1분에 한 번씩 물을 찾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두번째 코로나 확진자 후기.​혹시 저처럼 자가격리기간 증상 생활지원금 병원비 약값 모든게 혼란스러웠던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아프지 말고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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