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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종 변이 또 등장… WHO 주시

강남셔츠룸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미크론 바이러스보다 돌연변이 수가 30개 더 많은 ‘BA.2.86’을 감시 대상으로 최근 추가했다. 피롤라(Pirola)라는 별명이 붙은 BA.2.86은 오미크론 변이종인 BA.2의 하위 변이로, 기존 우세종인 XBB.1.5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36개나 더 많다. 돌연변이가 많을수록 인체에 침투해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크다.​지금까지 BA.2.86 감염이 보고된 국가는 총 4개국으로, 덴마크 3건, 미국 2건, 영국, 이스라엘에서 각 1건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국립 혈청 연구소(SSI) 모르텐 라스무센 선임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크게 변해 30개의 새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건 드문 일”이라고 했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연구원은 X(옛 트위터)에 “(BA.2.86은) 유행할 수 있는 것들이 지니는 전형적 특징 모두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유전학 연구소장 프랑수아 발루 교수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의 체내에 1년 이상 장기 감염 상태로 머물면서 돌연변이가 생긴 뒤 공동체로 확산했을 수 있다”고 했다.다만, BA.2.86는 아직 이전 변이보다 더 빨리 퍼지거나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WHO는 “새 변이가 잠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신중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혹여 위중증 위험이 높거나 면역 체계를 뚫어 전파가 빠르게 된다면 ‘우려 변이’로 격상될 수 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이 지난 3월 코로나19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대다수 전문가가 향후 2년 안에 고도로 변이한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을 10~20%로 추산했었다.​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8/21/20230821012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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