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자다가 딸이 춥다고 하고열이 38도 정도 올라서 해열제를 먹였어요해열제 먹으니 곧 열은 떨어졌는데그래도 병원 갔다가 학교에 가자고 했어요.아들 등교 준비하는 동안 딸은 이미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머리까지 싹 다했더라고요.늘 가는 병원이고, 감기 증상 있으면코로나검사 해보는 병원이라바로 코로나검사부터 했어요그리고 열이 났으니 하겠거니 했고요 이 병원에서 수없이 코를 찔렀건만한 번도 코로나 양성이 나온 적은 없었는데요검사 결과 기다리는데 5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근데 코로나확진이래요 ㅠㅠ 아니 이제까지 한 번도 안걸리고 잘 버텼는데하루 종일 같이 있던 친구가 걸려도 음성이었는데아빠가 걸렸어도 가족 아무도 안 걸렸었는데이번에는 주위에 걸린 사람도 없었고어디서 어떻게 혼자서 뜬금없이 걸린 건지……우리 슈퍼 면역자 아니야?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요즘은 코로나 양성이면 5일 동안자가격리 권고사항이래요여전히 코로나확진 되면 문자로 오는 url에 접속해서자기 기입식 조사서를 작성해야 하고요 이번 주 토요일에 교내 콩쿠르인데 의상도 다 준비하고 분장도 예약했고참가 신청서를 이날까지 내야 해서어제 학교도 꼭 가려고 했던 건데…… 어제까지는 정말 가벼운 감기 같아서 무증상이거나 하면 콩쿨 당일 가서 참가해 볼까 했으나(시험 같은 경우는 격리 안 하고 가도 된다고 쓰여있더라고요)근육통이 있어서 몸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고목도 아프고, 두통도 있고, 메스꺼움도 있고심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코로나 증상이 다 있네요그리고 다 나았다고 해도 원래 체력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푹 쉬고 확실히 나아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교내콩쿨은 너무 아쉽지만 포기했어요 ㅠㅠ 친한 언니가 딸이 코로나 확진되고바로 시험 기간이었는데 너무 힘들어해서대치동 영양제라고 하는 글루콤을 사주더라고요저도 집에 한 박스 사둔 게 있어서 저도 미리 먹어두고, 딸도 먹여야겠어요(내돈내산으로 코로나약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학기 초에 스케줄이 너무 힘들었던 딸이영양제라도 먹어야겠다고 해서 알아봤었거든요본인이 이렇게 말할 때는 그냥 늘 먹는 영양제 말고좀 확실한 영양제가 필요한 거예요중학교 때는 포텐시에이터를 주스에 타서먹었었거든요. 그때도 정말 힘들었는데그거 먹으면서 버텼던 것 같아요.요즘에는 글루콤이 좋다고 해서 약국에 파스 사러 갔다가 여쭤봤어요온누리약국에만 팔더라고요그때가 마침 중간고사 기간이어서 찾는 사람무척 많다고 하시는데 많이 살수록 싸지만우선 맞는지 먹여봐야 알 수 있어서 동네 온누리약국에서 3병 (9,000원)만 사봤어요’10ml라 먹기도 물 없이 먹기도 편하고맛도 나쁘지 않은 맛이라 주스에 안 타서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먹어보더니 괜찮은 것 같다면서콩쿨까지 아껴먹는다고 하길래학교에 내려주고 집 오는 길에 종로약국에 들러봤어요.예전에 포텐시에이터도 종로에서 샀거든요종로 온누리약국을 찾아야 하나 했는데글루콤이 보이는 약국이 있어서 온유약국에 들어갔어요엄청나게 쌓아놓고 팔고 있으시더라고요유명한 종로보령약국 이런 데는 안 판데요포스팅할 생각이 아니었기 때문에온유약국 사진은 없어요 ㅎㅎ 온유약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05 온유약국 글루콤 가격은30개 박스에 65,000원이고요개당 2,166원 정도예요60개에 130,000원으로60개 산다고 더 싸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글루콤 먹는 법이 조금 특이한데요안에 산제부와 액제부로 나누어져서먹을 때마다 산제를 액제에 섞어서 먹는 방식이에요 동그란 마개가 잘 열렸는지, 병 속에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고 먹으면 된답니다. 글루콤 먹는 법을 영상으로 찍어봤는데겉뚜껑 개봉선대로 뜯어야 하는데힘이 좋은지 그냥 뜯겨버렸네요 ㅎㅎ 남편 코로나확진일때도 수발드느라 힘들었는데지금은 딸이 코로나양성이라 수발드느라 힘들어요 ㅎㅎ글루콤은 제가 더 챙겨 먹어야 할 것 같네요 #코로나검사 #코로나양성 #코로나확진 #종로온유약구 #온누리약국 #글루콤가격 #글루콤먹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