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감자전비 오는 날에 어울리는 감자 전.평범한 감자전은 가라모짜렐라 치즈와 함께한 오늘의 스페셜 감자전이다. 재료들 썰어 넣고 전분가루를 2 숟가락 넣어 조물조물 섞는다. 감자전 2장이 필요하니,재료의 반으로 한 장을 구워 담아놓고,나머지 한 장을 굽는다. 앞 뒤로 다 구운 후, 치즈를 골고루 뿌리고 먼저 구워 놓은 감자 전을 위에 얹고한 번 더 뒤집어서 굽는다. 가운데 치즈가 들어있는 줄은 아무도 몰라용 남편님은 치즈를 싫어하는 까닭에 예의상 한 조각만 먹는다나는 세 조각 먹고,외출 후 식탁을 보니 감자전이 없다????남편이 맥주 안주로 다 드심????- 아까는 별로였는데 식으니까 졸깃하고 맛있어서 그만 . . . . (에구구 잘 먹기만 해도 이쁜 작은 빵똥이가 여기 또 있었구먼) 두툼한 상추 달걀말이텃밭 상추 잔뜩 얻어와서는찌개에도 넣어먹고 볶음에도 넣어먹고 카레에도 넣어먹고,상추가 어울릴 것 같지 않지 않은 음식에도 의외로 잘 어우러진다. 오늘은 상추전을 할까? 하였으나 급 귀찮아져서 그냥 잘게 잘라서, 달걀 풀어 헤쳐, 커다란 팬에 펼쳐 굽는다.이대로 앞, 뒤로 구워도 되겠지만, 돌돌 말아 구우면 달걀말이다. 요리 한 접시 탄생이다. 상추의 특이한 식감이 아삭 아삭하게 씹힌다.고소한 달걀 맛을 방해하지 않고도 자기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참, 신기한 상추다. 연휴 동안내리는 비에빵똥이의 멋진 셔츠 디자인하기.시보리를 색색이 달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