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민재 맨유 이적하나? 병역 의무 해결 후 영국行

그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에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던 영국 언론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축구선수 김민재(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는 김민재가 군대 문제를 해결한 뒤에 맨유에 입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소속 다르메시 세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프로그램 ‘풋볼 데일리’에 출연해 맨유의 이적시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세스는 맨유의 계획 중 수비수 보강에 대해 언급하며 김민재를 거론했는데, 그는 “맨유는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시장에 나와 있다. 그들은 4500만 파운드(약 72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나폴리의 김민재에게 오랫동안 관심일 가지고 있다”라며 맨유가 김민재 영입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로 김민재와 맨유의 이적설은 본격적으로 영국 내에서도 보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민재는 6월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으로, 6월16일과 20일 부산과 대전에서 열리는 페루,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평가전에 불참합니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영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나폴리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이적을 인정하며, 그의 맨유행은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나폴리 일부 언론에서는 “우리는 이제 7월 중순에 나올 공식 발표만 기다릴 뿐이다.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하기 위해 나폴리를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을 수용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공격수와 수비진 보충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 토르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맨유는 지난해부터 김민재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일 보여왔으며 맨유 뿐 아니라 뉴캐슬과 파리생제르망(PSG)도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에게 관심을 두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합류 한 후 시즌 괴물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을 이탈리아 세리에A 33년만의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나폴리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이적을 인정하며, 그의 맨유행은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나폴리 일부 언론에서는 “우리는 이제 7월 중순에 나올 공식 발표만 기다릴 뿐이다.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하기 위해 나폴리를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을 수용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