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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억새 핫플레이스 제주 산굼부리 제주도 먹거리 손맛촌 제주도 핫플 산굼부리 & 손맛촌~가을 제주 여행을 떠나면서 짧은 시간 어디를 가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는데요. 핑크뮬리 명소를 찾아가는 여행과 억새 핫플레이스를 찾는 여행에서 갈팡질팡 했던 가을여행이었어요.~열씨미~짧게 다녀온 제주도 일정에서 가을 여행으로 빼놓을 수 없는 제주 산굼부리를 다녀왔어요. 가을비가 여름 장맛비처럼 내려 오락가락했던 날씨였지만 제주의 가을은 한층 깊어가고 있었어요. 1.산굼부리 064.783.9900 제주 조천읍 비자림로 768 / (3월~4월)09:00~18:40 (11월~2월)09:00~17:40 가을 제주도는 코시국이 언제 있었나 싶게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가는 곳마다 수학여행을 온 단체 버스와 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들을 무시로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사 숨통이 트인것 같은 활기가 넘쳐 덩달아 신났어요. 산굼부리는 조천읍 비자림로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으로 민오름을 비롯 거문오름과 비자림, 사려니숲길, 에코랜드등이 있는 제주도 핫플에 에워싸여 가까운 코스로 둘러보기 좋은 스팟이었어요. 티켓을 끊고 산굼부리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세 갈래길이 나오는데요. 가장 왼쪽 코스는 구상나무 숲길로 이어진 길로 짧게 돌아볼 수 있는 구간이었어요. 이 날은 시간이 많지 않아 왼쪽에서 쉼터가 있는 억새길로 내려왔어요. 제주 산굼부리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중 하나는 흑록(?)의 위용일텐데요. 산굼부리를 방문한다면 인증샷은 꼭 남겨야 할 필수 코스로 1100고지의 백록과 비교되는 사슴상이 있어요. 사슴상을 지나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제주 돌담길을 걷는 구간이었어요. 길따라 S라인으로 이어진 길이 돌담만으로도 운치 있었어요. 급하게 올라오느라 주변을 살펴볼 겨를도 없이 바삐 걸어 전망대로 올랐는데요.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거대한 분화구가 있어요. 구상나무숲길로 올라올땐 억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없었는데 분화구 옆으로 걸으니 내 키를 훌쩍 넘은 억새들이 거센 바람결 따라 춤을 추고 잇었어요. 전망대에 오르면 가슴 확 트이는 풍경.. 지평선 끝을 병풍으로 둘러친듯 에워싼 나즈막한 오름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이었어요. 이런 경치 보는 맛에 제주도 핫플레이스로 산굼부리를 찾는 기분이 들었어요. 정상에서 바라본 산굼부리는 강한 바람에 억새들이 휩쓸리듯 물결치고 있었어요. 이제 막 이삭을 피우는 중이라 포동포동한 이삭들… 핑크 이삭과 어우러진 억새는 은은한 분홍 컬러를 더해 멋스러웠는데요. 억새는 자주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하고 이삭이 활짝 펴지면 은색으로 변한다고 해요. 서귀포 소품샵 만달에서 사온 토퍼로 가을 분위기 내기.. 언니는 색깔 진한 귤모자로 가을 멋을 더했어요. 햇살이 잦아든 곳엔 은빛 억새의 생생함이 올곧게 서있었는데요.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일자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빛이 들지 않는 곳에선 실루엣으로 만추의 가을을 연상케 햇던 제주도 산굼부리였어요. 지금은 가느다란 선으로 보이는 이삭이었지만 일주일만 지나면 이삭들이 활짝 펴져 가을 햇살에 반짝일듯요. 억새길로 들어서면 자주빛으로 물결치는 제주도 억새 군락지를 걷게 돼요. 양쪽으로 억새를 사이에 두고 걷는 분위기 있는 길이었어요. 날씨는 흐릿했지만 가을 제주도 핫플레이스인 산굼부리엔 관광객들이 쉼없이 찾아들고 있었어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는 나들이였어요. 이 날은 억새 사이를 걷기보다 한 곳에 머물며 거센 바람에 순응하듯 요동치는 이삭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웟어요. 빽빽하게 서있는 억새군락지였지만 자기 자리를 아는듯 부대끼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듯 보였어요. 쉼터가 있는 정자를 지나 오른쪽 코너로 접어들면 드라마 촬영지였던 스팟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정자에서 곧장 올라 전망대로 향하면 또 다른 드라마 촬영지를 볼 수 있었어요. 억새는 자주색으로 이삭을 펼치고 황갈색으로 갈변한다고 하더니 이삭을 보면 억새가 피어난 순서를 알아볼 수 있었어요. 흔히 은빛물결로 반짝이는 억새를 으뜸으로 치지만 황갈색과 자주색으로 막 피어난 이삭도 색깔이 예뻤어요. 제주도 산굼부리는 10월말즈음이면 은빛 물결 치는 억새 물결을 볼 수 있을텐데요. 그 전에 한번 더 찾아보고 싶은 제주도 핫플레이스였어요. 2.손맛촌 064.783.3375 제주 조천읍 비자림로 661 제주 산굼부리를 돌아보고 나선 늦은 점심으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손맛촌에서 먹었어요. 몇 년전 다녀가고 오랜만에 찾은 곳이었는데요. 좋아하는 음식점 중 한 곳이라 반가웠어요. 실내는 청정 숲속으로 들어선듯 원목으로 인테리어한 분위기에 절로 마음이 편안했는데요. 넓은 홀이 있고 그 안쪽으로 단체 손님이나 가족 단위등 이용할 수 있는 독립된 룸이 있었어요. 입구엔 유명 연예인들이 다녀간 친필 싸인과 사진들이 붙어 있어 제주도 핫플이란걸 알 수 있었어요. 캬아~~ 은빛으로 눈부신 통갈치구이.. 메뉴는 통갈치구이를 포함한 스페셜 A코스와 B코스, C코스가 있지만 한치 물회와 전복회, 탕수육등이 포함된 A코스를 주문했어요. 스페셜 코스답게 곁들임 반찬의 클라스가 돋보였는데요. 갈치 튀김을 비롯, 전복회와 한치물회, 단호박 탕수, 콘치즈, 잡채등 한식 코스를 맛보는 기분이 들었어요. A코스의 화려함은 전복뚝배기와 성게미역국에서 더 실감났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뚝배기와 미역국은 단품으로 맛만 봐도 좋을 정도였거든요. 성게알이 많이 들어가서 여느곳과 차별화된 비쥬얼을 볼 수 있어 마음에 들었는데요. 전복뚝배기엔 큼직한 전복과 꽃게가 들어가 있어 흡족한 상차림이었어요. 통으로 나온 통갈치구이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했어요. 그런 바라보기도 잠시.. 스탭분이 오셔서 먹기 좋게 손질을 해주셨는데요. 매번 보지만 볼때마다 달인의 솜씨를 보듯 놀라웟어요. 손맛촌에서 조리하는 통갈치는 제주산 갈치로 낚시로 잡는 특별한 제주도 먹거리였어요. 오동통한 통갈치 비쥬얼에 반하고 부드러운듯 단단하게 씹히는 흰살맛에 제대로 홀릭된 통갈치구이였는데요. 먹는 행복감을 제대로 느꼈던 통갈치구이였어요. 통갈치는 맨입으로 먹어도 짭쪼롬하지 않아 좋았어요. 밥에 얹어 먹으면 밥 한공기를 서 너숟갈에 끝…낼 정도로 밥도둑이었는데요. 제주도 억새 물결 치는 제주 산굼부리와 함께 해서 행복했던 가을 제주여행이었어요. 손맛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61 산굼부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