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게 본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 후기/결말♥

그저 그런 남자들의 주먹다짐 + 조폭 드라마라 생각해서 총 8화까지 있는 <사냥개들(Bloodhounds)>을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하아 -3 진짜 이 바보 형제들 ㅠ_ㅠ 흑흑 ㅠ_ㅠ 말미에는 주먹 불끈 쥐면서 진짜 성공해야 해~!! 정말 잘 해내야 해~!! 응원하면서 정주행을 마쳤어요 ㅠ_ㅠ 퇴근하고 나서 8시간을 내리 달린 <사냥개들>. 네이버 웹툰 <사냥개들> 원작. 우도환, 이상이, 김새론, 허준호, 박성웅, 이해영, 류수영, 최영준, 최시원, 정다은 주연. 하아 -3 자알 봤다~!!​내 멋대로 사냥개들 평점 ⭐️⭐️⭐️⭐️ 스포일러입니다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건우와 우진의 인물 소개 의형제 같은 김건우(우도환)와 홍우진(이상이)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는다. 같이 링 위에서 맞붙었고 우성은 건우가 거며 쥐었다. 1, 2위 전에 맞붙어 열심히 싸웠지만 코로나19로 관중도 없었고 끝나고 회식도 없었다. 이를 아쉬워하는 사람은 건우와 우진뿐. 열심히 준비한 경이, 열심히 임한 경기 이후 밥 한기 다 함께 못 먹는 상황이라니. 터덜터덜 집에 가려는 찰나 우진에게 말을 걸어온 건 건우였다. 링 위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날아온 건우인데 현실에서는 어째 맹~한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바른 사나이 같기도 한 건우. 우진은 그런 건우를 놀려 먹고 끝내려 하지만 나 홀로 밥을 먹는 것도 탐탁지 않아 함께 밥을 먹기로 한다. 어찌나 바른 건우인지;; 첫 만남이고 첫 경기 이후 첫 식사를 하는 거지만 두 사람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 우진의 아빠는 바르셀로나 동메달리스트. 그런 아빠의 밑에서 복싱을 시작한 건 아니고 아빠와는 전혀 가깝지 않은 사이. 아빠 덕분에 글러브를 일찍 꼈을 뿐이지 유년 시절은 내내 방황으로만 보냈다. 그러다가 해병대에 가 좋은 사람들을 만나 건실한 사람이 되었고 그저 돈을 위해서 복싱을 하고 있다. 건우의 집안은 좋았던 듯싶다. 하지만 망하는 건 한순간. 아빠는 대기업 연구원이었는데 실직 이후 법정 싸움을 하느라 모든 것을 잃고 끝내 엄마를 때리기 시작하면서 힘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함께 빚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군대에 다녀온 후에는 복싱을 배워 링 위에 섰다고 한다. 뒤늦게 배운 운동이지만 강철 주먹으로 우진과 싸울 땐 왼손을 썼다고 +_+ 보통 왼손을 쓰는데 오른손이 더 센지라 상대를 보고 손을 쓴다고 +_+ 거기다가 해부심있는 우진에게 ‘해병대’는 중요한데~! 건우도 해병대 출신인데다가 우진보다 먼저 다녀온 것~!! 무조건 충성이다!! 재난의 위기를 이용하는 사람들 하지만 너도 나도 힘든 시기였던 코로나19. 그 당시 가게를 운영하던 건우의 엄마는 카페를 하면 할수록 있던 빚이 더욱더 불어날 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환 대출이라며 영업하는 사람에게 넘어가 또 다른 대출을 받다가 사채업의 올가미에 빠지고 만다. 거기다가 동네 본보기가 되어 사채를 갚지 못한다는 이유로 위협받는 엄마를 발견한 건우. 하아 -3 코로나19를 겪었던지라,.. 그때 그 시절 망하는 카페를 많이 봤던지라,.. 몰입감 200% 빠진 나 ㅠ_ㅠ 엄마를 위해 한두 명도 아니고 꽤나 많은 인원을 때려 눕힌 건우는 어마어마한 전투력에 스마일 캐피탈의 대표 김명길(박성웅)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김명길에게 당해낼 재간이 없는 건우는 쓰러지고 말고,.. 이 정도 전투력과 끈기라면 자신의 일을 도우라는 김명길의 말에 얼굴에 침을 뱉은 건우인데,.. 이러한 상황을 아랫사람들이 보고 있는 와중이라 기강을 잡기 위해 김명길은 자신의 얼굴에 나 있는 상처처럼 건우의 얼굴도 상처를 낸다. 그런 건우를 안타깝게 여긴 우진은 자신이 일수 있을 도왔던 곳에서 싼 이자에 돈을 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에 대한 조건은 우진이 다시 일수 일을 돕는 것. 이를 원치 않는 우진의 모습을 보고 건우는 돈을 마다하고 두 사람은 다른 방법을 찾아본다. 그러던 중 우진이 같은 해병대 출신의 또 다른 개인 사채업자에게 건우의 안타까운 사연과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는데 그가 제안한 것은 놀랍게도 일자리였다. 그렇게 만난 최사장. 옛날에는 그도 사채업계의 전설이었지만 현재는 아픈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비밀의 남자. 그런 최사장에게는 친손녀는 아니지만 친손녀같은 현주(김새론)가 있는데 현주에게 일을 가르치다 보니 위험한 일들이 종종 있고 그런 현주를 위해 경호원으로 건우를 쓰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묵묵히 말도 별로 없는 건우와 달리 뺀질 뺀질 말이 많지만 의외로 건우와 합이 잘 맞고 성실한 우진. 사채업계의 전설일 정도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을까. 사채 장부도 여전히 일일이 손으로 쓰는 양반인지라 건우와 우진을 보고는 현주를 맡겨도 되겠다 싶었나 보다.​하지만 돈 관리만 배우면 되는 현주는 최사장이 돈을 빌려준 양재명이 돈을 갚지 않고 되레 코로나19 정부 보조금을 받아 주겠다며 노숙자들의 신분증을 가져가 사채업계의 작은 사채업자나 개인 사채업자에게서 돈을 빌려 등처 먹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뿌리 뽑으려 미행을 하는데,.. 급 건우와 우진이 끼면서 심기가 불편한 현주. 하지만 곧은 건우, 뺀질거릴 것 같으면서도 의리 있고 성실한 우진을 곧 오빠라 여기며 합을 이루며 다니는데,.. 그러다가 미행이 밟히고 그곳의 우두머리인 김명길에게 걸리고 만다. 그런데 알고 보니 김명길과 차사장이 원수 사이?! 차사장과 그의 왼팔, 오른팔인 이두영(류수영), 황양중(이해영)까지 합세해 현주와 훈련도 받고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세력이 꽤나 큰 데다가 경찰까지 주무를 수 있는 김명길을 이길 수 없었고,.. 결국 급습한 김명길에 의해 이두영은 물론 그의 임신한 아내, 황양중도 죽고 ㅠ_ㅠ 전날 과음으로 뒤늦게 일어난 우진과 차사장은 김명길과 그의 무리에게 칼에 맞아 중상과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ㅠ_ㅠ 죽음은,.. 차사장에게 ㅠ_ㅠ 김명길을 키웠지만 배신한 그에게 다시 한번 뒤통수를 맞고 이번에는 확실하게 목숨이 끊긴 거다 ㅠ_ㅠ 그리고 우진은 김명길의 부하에게 칼을 맞고 위중했지만 건우의 빠른 대처와 수혈, 그리고 수술로 목숨을 부지했지만 이날의 충격으로 현주는 떠나가고 만다. 할아버지가 함께 여행하고 싶다던 로마로 말이다,.. 이건 현주 본체인 배우가 일이 생겨 빠졌다는 이야기가,.. 흠흠.. 심기일전 건우와 우진의 복수 살아있다는 게 알려지면 좋을 게 없는 건우와 우진은 최사장의 기사에 의해 지방에 숨어 살게 되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몸을 단련한다. 바로 언젠가 있을 김명길을 향한 복수를 위해서. 차사장을 죽인 것뿐만 아니라 차사장의 돈도 모두 가져가 버린 김명길. 해병대 정신으로;; 열심히 단련하는 두 사람;; 너무나 바보 같으면서도 너무나 멋있다;; 아하하;; 알고 보면 우도환은 전역하자마자 드라마 <사냥개들>을 찍게 되었는데 해병대 출신은 아니고 육군 만기전역이라는 사실. 이상이는 의경 출신 +_+ 둘 다 해병대는 아닌 것으로 ㄲㄲ 드라마 보면 진짜 해병대인가?! 궁금증이 생길 정도로 ㅎㅎ 건우와 우진은 자신들을 숨겨 준 최사장 기사의 도움으로 다시 서울 상경~!! 그동안 최사장과 그의 왼팔 오른팔에게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김명길을 칠 준비를 한다~!! 진짜 순박 +_+ 이 둘을 신뢰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들이 찾아간 곳은 김명길에게 당한 개인 사채업자.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연합이었지만 그나마 최사장 밑에 있었던 형님 만큼은 도와주기로 한다. 바로 그들에게 최사장을 소개했던 그~!! 그리고 반대로 김명길의 일을 봐 주고 있고 이전에 최사장에게 돈을 받았던 양재명에게 찾아가는데 ㅎㅎ 이 사람 나올 때마다 개그 느낌 ㅋㅋ 뭔가 드라마 <사냥개들>의 느슨하게 긴장감이 풀리는 순간. 쨌든 양재명 덕에 김명길의 근황을 줍줍하고 김명길과 가장 적으로 지내고 있으며 협박 당하고 있으며 돈줄 권력줄 강력한 재벌 3세 아일그룹 장난 홍민범(최시원)을 찾아간다. 홍민범이 김명길에게 약점으로 잡혀 있는 영상의 위치를 안다며 낚아챈 건우와 우진. 두 사람은 김명길을 끌어내릴 거라며 호언장담하는데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신뢰도 200%인지라 건우와 우진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술을 들이 부운 홍민범과 그의 친척이자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 소속인 민강용(최영준)이 어째 술에 취하면서 건우, 우진과 으쌰 으쌰 하게 되는데 김명길을 잡기 위해 모두 의기투합한다. 그렇게 김명길이 약점을 모아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가 있는 금고를 그의 핸드폰을 통해 태워버리고 덤으로 그의 핸드폰 속에 있는 악질 범죄의 정보들도 빼낸 민강용. 그의 최측근이 되어 준 경찰들 덕분에 그리고 이러한 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 건우, 우진 덕분에, 자신의 친척 동생 홍민범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김명길의 손아귀에서 빼내 준다. 하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김명길의 또 다른 경찰 끄나풀. 최사장이 살아있었을 당시 김명길에 대해 모두 불어 버린 경찰대 출신 임장도. 바로 그 사람 대신 대타를 찾은 것인데,.. 와아,.. 누군가 싶었는데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 소속 민강용의 부하;; 김명길 참 잘 잡았다;; 덕분에 김명길은 수사망을 피해 베트남으로 갈 배에 올라탄다. 물론 자신이 가장 믿는 부하 강인범과 써먹기 좋은 김준민과 함께. 최사장이 죽은 후 갈 길을 찾지 못한 임장도를 수소문한 건우와 우진은 결국 민강용 덕분에 찾아내지만,.. 경찰 끄나풀에 의해 민강용은 물론 그를 도왔던 경찰 팀까지 모두 사고를 당하고 이제 나설 수 있는 건 건우와 우진뿐. 하지만 뒷배로 나서 준 홍민범으로 인해 임장도에게 김명길이 빠져나가는 구멍을 알 수 있는 10억도 주고 +_+ 김명길이 탄 배도 타고, 김명길이 베트남에 도착하기 전에 조지고, 홍민범의 배를 타고 김명길이 빼돌린 금괴까지 가지고 돌아온다. 물론 홍민범 영상이 담긴 김명길의 핸드폰도 가지고 말이다. 김명길이 빼돌린 차사장의 돈을 비롯 그 외 모든 돈은 홍민범에게 넘기고 차사장의 뜻을 이어 아픈 사람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을 만들기로 한다. 그리고 부족한 돈은 홍민범이 내고 +_+(여기서 홍민범 집이 어려울 때 돈을 빌려준 사람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게 차사장이지 않을까 싶었던 찰나 홍민범 병원 이름으로 했으면 하는 차사장의 본명을 물어보는데 건우가 말한 이름을 듣고도 그냥 넘어가서 의아.. 흐음..) 거기다가 어차피 돈을 보탤 거니 지금 찾은 금괴 중 건우 둘, 우진 둘 선물을 준다. 그렇게 모든 일을 끝내고 엄마에게 온 건우, 그리고 건우 곁에 항상 붙어있는 우진. 권선징악을 행사하고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을 끝을 맺는다. 사냥개들 뜻은 사채업자들의 궂은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