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어스 #시나리오 #11편new way 이그니스: 아. 그럼 봐도 될까요?엑시티: 당연하죠. 원하는 대로 하세요.아우렐리: 그럼 연구해볼까?이그니스: 해보자.플러: 무슨 연구야?이그니스: 예언서.플러: 용액 만들어 줘야 돼?아우렐리: 그럴 수도 있어. 근데 일단은 모든 보석을 다 사용해 보려고. 보석의 빛을 비추며 반응하는 물질로 쓰여져 있을 수도 있으니까.이그니스: (소리친다.) 테라!테라: (천천히 걸어 온다.) 뭐야, 왜.이그니스 실험할거니까. 대지의 보석 가지고 와.테라: 여기 있는데?이그니스: 그럼 좋고. 예언서, 보석으로 비춰보려고.아우렐리: 예언서에 숨겨진 게 있을 것 같아서.테라: 어~ 오키.이그니스: (예언서를 조심스럽게 펼친다.) 아우렐리: (보석을 톡톡 두들기자 목걸이에서 빛이 나기 시작한다.)테라: (보석을 톡톡 두들기자 목걸이에서 빛이 나기 시작한다.)플러: (보석을 톡톡 두들기자 목걸이에서 빛이 나기 시작한다.)이그니스: (보석을 톡톡 두들기자 목걸이에서 빛이 나기 시작한다.)주인공들: (보석을 하나씩 잡고 빛을 모아 예언서에 비춘다.)(예언서에 불, 물, 바람, 흙의 상징이 새겨진다.) (예언서가 스스로 떠올라 바닥에 문양을 비춘다.)이그니스: (천천히 불 문양이 새겨진 곳으로 가 선다.)아우렐리&테라&플러: (천천히 각자의 문양으로 가서 선다.)주인공들: (홀린 듯 손을 앞으로 뻗는다. 목걸이가 날아온다.)(목걸이의 빛이 가운데로 모이고 주인공들 주위를 감전된 것처럼 전류가 뒤 덮는다.)(빛은 예언서로 향하고 예언서에 지도가 새겨진다.)(전류가 사라지고 주인공들은 풀썩 넘어진다.)이그니스: 어? 됐다!아우렐리: 이게 어디지?이그니스: 님아… 지도 거꾸로 들고 뭐 하세요?아우렐리 (얼굴 빨개짐)테라: 미친거 아니야 (웃는다)플러: 그래서 저기가 어디야?이그니스: 어.. Le musée du Louvre? 그게 어디지?엑시티: 괜찮으신가요? 집에 갑자기 엄청난 빛이 비치고이그니스: 저희는 괜찮은데, Le musée du Louvre가 도데체 뭔가요?엑시티: 프랑스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비행기 예약해 드릴게요.이그니스: 아 비행기는 뭔가요?엑시티: 하늘을 나는 자동차같은 건데요, 자동차보다 훨씬 빠르죠. 하루면 아마 지구도 한바퀴 돌걸요.이그니스: 우와 엄청난 거네요. 그럼 얼마나 걸리나요?엑시티: 12시간 정도 걸릴겁니다.이그니스: 그렇군요.엑시티: 하지만 그런 보석을 훔치려면 삼엄한 경계를 뚫어야 합니다. 가는 건 문제도 아니에요.이그니스 계획이야 뭐. 저기 전문가가 하나 있네요. (아우렐리를 가리킨다.)아우렐리: 오늘 못 자겠네. 에휴…이그니스: 너 혼자 못 자냐.아우렐리: 시작하자. 기본적인 정보부터 주세요.엑시티: 우선, 루브르 박물관에는 경비가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곳곳에 CCTV가 배치되어 있고요. 또한, 전시에서 그런 보석은 발견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직접 지하에 있는 보관실에서 찾아야 하는데, 당연히 상당히 많은 보안을 뚫어야 해요. 들어간다고 해도 그 안에는 몇천 점의 작품, 보석, 보물로 가득 차 있어서 들어간다고 해도 그걸 찾을 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이그니스: 그 경비는 싸우면 되지 않나요?엑시티: 꼭 그렇지 만은 않아요. 경비는 다른 경비원들에게 연락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된다면 최소한 10명 이상의 경비원들에게 둘러싸이게 될 거예요.이그니스: 어, 음. 그렇다면 CCTV라는 건 뭔가요?엑시티: CCTV는 감시할 때 쓰는 도구입니다. 경비원은 카메라를 이용해서 그림이나 작품을 훔치려는 사람이 있는지 감시합니다. 그러니까 뭘 해도 눈에 띌 수 있다는 거죠.이그니스: 사실 플러가 투명화 물약을 만들 줄 알아요. 그러니까 CCTV는 상관이 없을 것 같네요.엑시티: 게다가 보관실에 들어가는 문제는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경비원이나 관계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어요.이그니스: 경비원 한테서 훔치면요.엑시티: 그렇다면 될수도 있죠. 근데 그 이후로는 정보 자체가 없습니다.이그니스: 들어가서 정보는 찾으면 되니까요.아우렐리: 그렇게 무모하게 나선다고 되는 일이 아니야.이그니스: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 근데 우리가 더 붙잡고 있어도 정보 자체가 없는데 어떡해. 정보가 없으면 계획도 없어. 이번 기회에 한번 무모해져 보자.아우렐리: 내가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