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답답할 때 우리는 흔히 “바다보러 가자!” 하죠. 봄바람 살랑살랑 불며 싱숭생숭할 때 사천진해변, 사근진해변, 경포해변에서 강릉 바다를 보고 힐링 되었어요. 해변뿐 아니라 경포호, 강릉중앙시장 구경하며 월화거리 분수 쇼까지 알찼던 여행으로 먹거리와 함께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이에요. (여행 일자 : 2023년 5월 4일) 1. 사천진 해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66-2 서울에서 2시간 조금 안 되어 도착한 첫 번째 강원도 바다 강릉 사천진해변은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 갈만한 곳이에요. 사천진해변과 사천해변을 같은 곳이라고 많이 혼동하는데 사천진항을 기준으로 북쪽은 사천진해변이고, 남쪽으로 요트장 지나 개울 건너 경포대 방향이 사천해변이에요.천국의 계단이 있는 카페 ‘곳’ 앞은 하평해변인데 요즘은 이 모두 사천해변이라고 불러요. 일출 명소이기도 한 바위섬은 후도로 서해안처럼 조수 간만의 차가 있어 물이 빠져야 건너갈 수 있어요. 2. 사천포구횟집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진리항구길 35 / 영업시간 09:30~21:30 / 033-644-8183 아침 일찍 출발하여 출출해서 사천진해변에서 500여 미터 차로 1분 거리에 있는 사천포구횟집에 왔어요. 전국여행다님길에서 선정한 2023년 강릉 추천음식점으로 여러 방송에서 소개된 강릉 맛집으로 실내는 널찍널찍하고 바로 앞은 사천진항으로 등대와 방파제가 보여요. 특별한 별관도 있는데 그곳은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요. 바다를 보러 왔으니, 강릉 먹거리는 생선회가 좋은데 뭘 주문하는게 좋을까 하다 시킨 건 자연산 모둠회 대(4인)로 상이 차려질 때마다 눈요기 먼저 했어요. 한 상 가득한 자연산 모둠회로 뭐부터 먹어야 할지 젓가락이 허둥거리는데 식전음식으로 나온 우럭미역국으로 속을 달랬는데 단품 우럭미역국정식 먹으러 강릉 가볼만한곳으로 훌륭해요. 바다향을 품은 강릉 먹거리로 어른 음료수가 빠지면 섭섭하니 기분 좋게 딱 한 잔씩 마셨어요. 단품으로 우삼겹, 새우, 골뱅이, 가리비가 들어간 편백찜도 있는데 자연산 모둠회에도 맛볼 수 있게 나와요. 새우와 골뱅이 찜은 하나씩 먹고 가리비에 우삼겹, 팽이버섯, 숙주나물 얹어 입안 가득 바다와 함께 편백숲도 느끼는 맛으로 해산물과 육류의 콜라보도 좋아요. 추가로 단품으로 시킨 문어숙회는 나른했던 몸이 원기 회복되었어요. 소스는 초고추장이나 기름장으로 쫄깃한 문어는 초고추장을 선호해서 달달 시큼하게 찍어 먹었어요. 모둠회는 직접 잡은 해산물로 광어, 우럭, 도미가 싱싱하게 나왔어요. 자연산으로 쫄깃한 횟감은 취향에 따라 곁들어 먹는 소스가 다른데 선호하는 건 간장이에요. 그 외 백김치와 회도 좋고 초고추장도 괜찮은데 쌈장 넣은 상추쌈도 아삭하며 좋아요. 밥으로 생선 초밥과 참치가 얹어진 김밥이 나왔는데 은근히 매력 있어 인원수로 나왔는데 하나 더 먹어 누군 못 먹었어요. 입안에 바다향이 가득 퍼지는 해삼과 멍게 그리고 전복회는 강릉 바다 그 자체였고 고소한 명란 구이와 단호박 튀김은 어린이 입맛도 만족시켜요. 젓가락이 쉴 새 없이 움직여 이것저것 잘 챙겨 먹어 포만감으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다고 말은 하지만, 보글보글 끓는 매운탕을 보고 멈췄던 식탐이 살아났어요. 대신 밥은 안 먹고 시원하게 국물로 마무리했어요. 사천포구횟집이 있는 사근진은 강릉 물회마을로 물회가 유명한데 맛을 안 볼 수 없죠. 각자 좋아하는 것으로 해삼 물회, 오징어 물회, 성게비빔밥, 회덮밥을 먹으며 다음에 또 와야 할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이라 했어요. 3. 사근진해변 강원 강릉시 해안로604번길 16 요즘 SNS에 자주 등장하는 강원도 바다 강릉 사근진해변은 강릉 먹거리 사천포구횟집에서 차로 6분 거리로 해중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왔어요. 유색의 테트라포드로 핫플레이스가 된 사근진해변에는 포토존으로 해중전망대와 빨간 우체통, 파란 공중전화부스로 파도 소리 들으며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사진찍기 좋은 강릉 가볼만한곳이에요. 동해로 바다색도 아름다운데 유색의 테트라포드로 더 멋진 사근진해변에는 해중전망대가 있는데 80m 높이의 전망대에서 3.5㎞ 떨어진 바닷속에 해중공원이 있고 그곳에 다이버들의 레저공간이 조성되어 있어요. 난파선과 다양한 인공구조물이 설치된 국내 다이빙 명소에요. 고운 백사장으로 파도치며 들어오는 바닷물은 하트처럼 보이는 사근진해변으로 산책하기 좋았어요. 주차는 해중공원 주차장과 사근진해변 주차장이 무료로 사천진해변 주차장으로 오면 강원도 고성의 옵바위를 생각나게 하는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해맞이도 좋아요. 4. 경포해변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514 강릉 바다 하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경포해변으로 이번에는 중앙광장에서 강문해변 방향으로 가 보았어요. 그동안 드라마 촬영지 조형물이 있던 곳에서 중앙광장까지만 둘러보았더니 이곳은 새로운 곳으로 경포 글씨에 커피잔이 있는 조형물 포토존도 있어요. 경포해변은 사계절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으로 사근진해변과 강문해변 사이에 있어요. 동해안 최대 해변인 경포해변은 시내에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뚜벅이 여행으로도 많이 오는 곳이에요. 5. 경포호수광장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59-28 경호라고도 부르는 경포호는 본래 주위가 12㎞에 달하는 큰 호수였는데 현재는 흘러드는 토사의 퇴적으로 주위가 4㎞로 축소되고, 수심도 1~2m 정도로 얕아요. 호수에는 잉어·가물치·뱀장어·붕어 등이 산다는데 어떤 물고기인지 모르겠지만, 호수 밖으로 튀어 올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산책하며 걷기도 하지만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자전거나 사륜차를 대여해 경포호를 한 바퀴 돌아보기도 해요. 4.35㎞의 경포호를 걸으며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도 좋은데 경포해변과 가까운 경포호수광장만 다녀와도 좋아요. 숲속에 아기자기한 조형물로 사진찍기 좋고 홍길동을 캐릭터로 하여 만든 조형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봄의 경포호는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으로 벚꽃이 유명한데 지금 플라워가든에는 튤립이 활짝 폈고 작약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볼 만해요. 6. 강릉 중앙시장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21 여행 가면 그 지역의 전통시장도 가는데 강릉은 여행코스로 빠지지 않는 곳이 있지요. 강릉 중앙시장으로 정식이름은 ‘단오누리 중앙성남시장’으로 글로벌 문화형 전통시장으로 관광객이 많이 가는 시장입니다. 시장 구경으로 주전부리가 빠지지 않는데 강릉 먹거리로 여기저기 방송에도 나오는 강릉 중앙시장으로 닭강정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요. 이번 여행에서 경포해변처럼 다른 방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본 강릉 중앙시장으로 소머리국밥 골목을 갔어요. 20년 전통의 칼국수집과 소머리국밥집 등 방송에서도 다녀간 곳이 수두룩한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가 있는 특화 골목으로 강릉 한잔 생탁주, 발왕산 막걸리, 수제 맥주도 있어요. 강릉 중앙시장에 가면 늘 가던 먹거리 골목으로 역시 이곳은 언제나 인기로 내국인, 외국인 등 관광객으로 북적거려요.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로 대게, 튀김, 오징어순대, 강릉커피빵, 닭강정, 부각, 전 부침, 김치말이 삼겹살, 탕후루 등으로 강릉육쪽마늘빵은 선물 받아 집에 와서 가족과 맛나게 먹었어요. 참! 주차는 남대천 둔치 주차장으로 가면 넓고 1시간 무료, 2시간 1,100원으로 일요일과 법정휴일은 무료에요. 7. 월화거리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111 강릉 중앙시장에 가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월화거리로 교동 말나눔터공원~강남동 부흥마을 1.9㎞의 폐철도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죠.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월화교에서 4월 28일부터 분수를 운영하는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2회 14:00, 17:30, 금요일과 토요일은 3회 14:00, 19:30, 20:30으로 매회 20분 가동하는데 운좋게 시원하게 품어내는 분수를 보았어요. 월화거리에서 5월 13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야시장이 열려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를 늦은 밤까지 즐길 수 있어요. 강릉 바다 사천진해변, 사근진해변, 경포해변과 싱싱하고 쫄깃한 모둠회도 일품이고 경포호, 경포호수광장 그리고 강릉중앙시장과 월화거리는 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으로 어서 오우야! 사천포구횟집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진리항구길 35 사천포구횟집 사근진해변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604번길 16 경포해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산1-1 경포호수광장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59-28 중앙시장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