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말고 블로그 72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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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모 평화로운 오후다. 너무 심심해서 써보겠음.사실 72개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만··· 쓰다보면 시간 후딱 가겠지. 지금은 오후 1시 37분이다. 1. 인스타 아이디 뜻ryoko_yeohaengryoko(료코)는 그냥 말 조합하다가 어감이 귀여워서 닉네임으로 쓰기 시작했다. 근데료코가 일본어로 여행이라는 뜻이라네?어차피 여행도 고팠기 때문에 이건 운명이다, 하고 둘이 붙여 쓰기 시작했다. 한국어로 해석하면 ‘여행_여행’임ㅋㅋ​​2. 생일2001년 1월 1일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던데 이건 사실 음력 생일이고양력 2001년 1월 24일 로 챙긴다. 그전에는 내가 바로 새해 첫 아기! 이런 건 줄 알았지··· 하지만 어림도 없지.이젠 설날 되면 애들한테 오늘 생일이야! 이러고 축하받는 재미가 있음.​​3. 키, 몸무게문답에 이런 것 좀 넣지마 너무 구식이야ㅋㅋ근데 키는 좀 자랑스러우니까 알려드림. 최근에 재봤는데 줄었더라. 147.4cm 인간 땅콩도 아니고 야발··​​4. 폰 배경화면 요렇게 바꾼지 3개월 좀 안된 것 같다.근데 벌써 다른 걸로 바꾸고 싶다. 좀 포근한? 느낌으로 해보고 싶다. 이불 같은 걸 배경으로 해놓고아이콘은 봉제인형이나 튤립 같은 꽃으로 하는 거지. 주 컬러는 베이지​​5. 핸드폰 기종아이폰 11 (작년 수능 끝나고 엄마가 바꿔주심)​​6. 최근 관심사왓챠 결제해서 다시 하이큐에 빠졌다. 애니 영화로 나온 네코마랑 후쿠로다니전도 볼 거임.두 번째, 지인들한테 편지 쓰기에 빠짐. 주변 사람들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하다가 가장 자신 있는 게 편지 써서 우체국에 부치는 거였다.​​7. 좋아하는 가수아마자라시, 요루시카(나부나, 스이), fantastic youth아마자라시는 작사 천재고 나부나는 작곡 천재고 스이는 음색 천재야. 판유는 그냥 천재야···ㅋㅋ 근데 사실 이브도 좋고 메아리도 좋고 허니웍스 팀도 좋고 메가테라 제로도 좋고 다 좋아··· 뭐 하나 못 고르겠어 말하기 시작하면 줄줄이 말해야 함중팝 들으려면 Ryan B도 좋다. 다들 No reason 들어봤나? 그냥 가사만 중국어지 팝송 같다. 중팝에 대한 편견이 와장창 무너졌음.​​8. 좋아하는 배우​딱히 어떤 배우가 좋다, 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배우 물어보면 한효주가 딱 떠오르면서 그래! 이 사람이야! 싶은 마음이 든다. 예전에 뷰티인사이드 보고 한효주가 너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다. 한효주 특유의 목소리? 분위기가 너무 좋음. 영화 자체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는데 한효주가 너무 잘 보였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드라마 W에서도 한 번 더 치임!배우계를 팠다면 분명 그 시작은 한효주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9. 인생 노래어려운 질문이다. 너무 많은데 어떡하지··· 그래도 더 많은 인생곡을 알게 해준 처음 두 곡을 골라보면 카미키타 켄(kk)의 「DIARY」 그리고 그냥 천재 요네즈 켄시의 「아이네 클라이네」입니다.아이네 클라이네는 처음 봤을 때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음악부터 영상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 한 게 존경스러움. 6년 전이라고는 믿지기 않는 퀄.​​10. 인생 영화목소리의 형태.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너무 충격이 컸다. 마음에 들기만 했던 것도 아니지만 (결론 지어진 방식이)외면했던 것들과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들을 그 영화에서 죄다 들킨 느낌이었고 어쩔 땐 부끄러웠고 어쩔 땐 하염없이 슬프기만 하고 그랬다.​​11. 인생 드라마보보경심 려, W 등이 가장 먼저 기억나는데 본 드라마 몇 개 없어서 기억나는 듯. 보보경심 려는 후유증 좀 심하긴 했다.그래도 내 인생 드라마 원픽은 불희깁흔나무다. 본 사람은 뭔지 알 거야··· 지랄하고↗? 자빠졌네↘!​​12. 넷플릭스 추천목소리의 형태, 너의 이름은, 추억의 마니 꼭 보세요!​​13. 좋아하는 음식에그타르트, 마카롱, 회 들어간 것 전부 다, 생굴, 생새우 등등(육회는 그냥 그렇고, 생선회를 진짜 좋아함. 물회 먹어보고 싶다. 연어말이 국수도.)​​14. 싫어하는 음식나에게 불린 콩을 주지 마시오. 밥에 콩 들어가면 골라 먹고싶음··· (볶은 콩이랑 두유는 또 좋아함)그리고 파프리카도 싫어했는데 요즘은 그냥 먹는다. 냄새가 너무 싫다.​​15. 이상형대중적인 걸 말해보자면 같이 있으면 나를 재밌게 해주는 남자. 목소리 좋은 남자.대중적이지 않은 걸 말해보면 내가 솔로일 때 이상의 안정감과 행복을 주는 남자. 난 무조건! 내 안전이 보장되는 연애를 할 거다.요즘엔 이상형 말하고나면 쫌 현타 온다.그냥, 이상형과 연애하면 행복하고 안전한 연애를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이상적인 연애상을 물어보는 게 나을 듯.​​16. 버킷리스트난 예전부터 일본어 마스터가 되고 싶었지.또 오사카와 오키나와에 가고 싶었어.​​17. 낮 vs 밤 vs 새벽새벽에 머리 잘 돌아가는 듯. 낮에는 나른하고 둔해짐. 새벽 시간만 되면 예민해짐. 새벽에 말상대가 필요한데 요즘 전화 상대가 있어서 행복함.​​18. 좋아하는 계절무조건 겨울. 여름은 이런저런 짜증나는 것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싫다. 그런데 겨울은 오기만 해도 설렌다.좀 많이 추워도 돼. 단점이 하나도 없으면 말도 안 되니까.​​19. 좋아하는 과일수박. 그것 빼고 딱히 좋아하지 않음. 앞에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찾음.​​20. 좋아하는 라면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최근 처음 먹어본 열라면도 정말 맛있었다.또 신라면과 스낵면과 육개장 라면도 좋아함. 사실 면발이 안 굵으면 다 좋음. 그냥 애초에 라면이라는 것 자체가 좋아 난···​​21. 부계정음식 사진용 계정 (작년 이후로 안 씀),이런저런 잡글 쓰고 버리는 부계정(블로그 판 이후로 안 씀),왜 있는지 모를 가계정,고등학생 때 썼던 공부용 계정. 4개나 있네.​​22.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밤중에 목에 꼭꼭 감긴 이어폰 풀기. 가끔은 옷 사이에 들어가있기도 함. 처음엔 감긴 줄도 모르지만 찾아서 목에서 풀고 나면 댕시원하다.그리고 밤 사이에 알림 왔나 확인하기. 한 번에 다 확인하면서 희열 느낌.​​23.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것요즘엔 크온구 입소리 asmr 틀고 적정볼륨 맞추기.그리고 눈 감으면 잘 준비 완료.​​24. 성격그냥 착함. 자타공인임.그것 말곤 별로 알려주기 싫고 설명하기도 귀찮아···​​25. 장래희망되게 많은데 비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리 말하기 그렇다ㅋㅋ​​26. 친해지는 법인간관계에 대한 안정감이 하나도 없는 인간이라 나도 친해지는 법 잘 모르겠음.그냥 취향 비슷하고 생각 비슷하면 말 섞고 잘 지내는 것 아닐까··· 친하다는 표현은 들으면 좋고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짐.​​27. MBTI약 3년 넘게 잇프피(ISFP) – 성인군자형​​28. 버릇발가락 안쪽으로 힘주어 접으면서 뚝뚝 소리 내기. (큰 소리 날 수록 시원하다.)​​29. 취미3개월 전만 해도 자주 하던 게임이 있었는데 이번에 게임 인연 전부 관계 단절하면서 게임도 끊음.그 뒤로 생긴 취미는 블로그 운영하기, 유튜브 보기, 일기 쓰기. 난생 처음 가진 취미는 아니고 취미었다가 아니었다가 했음.​​30. 좋아하는 과목고등학교 2학년 때 들었던 일본어, 미술 과목.대학 다니면서 문화콘텐츠수업 정말 재밌게 들었다. 또 듣고 싶음.​​31. 좋아하는 게임(이었던 것)제5인격. 한때 폐인처럼 빠져 살았음. 그때 왜 그랬을까.지금은 좋아하는 게임이 없다.​​32. 죽기 전에 이것만은 꼭 해야 한다엄마랑 동생이랑 여행. 유럽으로 여행 가고 싶다. 코로롱 끝나라 얼른.​​33. 초등학교 졸사 보여줘.질문이 너무 재미 없어서 기각.그리구 지금 당장은 진짜 애기 때 아니면 근 5년 사진밖에 없음.​​34. 좋아하는 옷 브랜드무아무아 정도. 그냥 보세 최고. 지그재그에서 맘에 드는 것 사는 편. 브랜드 잘 모름.​​35. 추억이 담긴 물건 소개작년 7월에 속초 여행 갔을 때 승연이가 바닷가에서 주워다 준 조개껍질. 가족이랑 친구들이 써준 편지나 쪽지, 엽서들​​36. 카톡 프, 배사 바꾼 지 며칠 안 됐네.그 전에는 배사가 때껄룩처럼 생긴 고양이였음. 근데 묘하게 햄스터가 안쓰러워서 바꿨다.​​37. 갑자기 친구가 죽는다면나와 가까운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언니의 가장 친했던 친구분이 세상을 떠난 후, 가장 먼저 나한테 전화해서 절규하듯 울었던 언니의 목소리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몇 안 되는 생생한 기억이다.그때 난 천안 자취방에서 막 자다 깬 상태였는데, 나도 어쩔 줄 몰라서 그대로 천안에서 일산까지 지하철 타고 가서 밤새 언니를 위로했던 기억이 있다. 언니 먼저 자고 난 결국 밤을 새고 첫 차 타고 집 돌아갔다. 그때 내 감정상태는 유사패닉 그 자체였다.그런 경험이 있고 나니까 더욱 상상하기 싫다. 갑자기 친구가 죽는다면? 설명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닐 것 같음. 미치도록 슬프다는 말도 부족함.​​38. 좋아하는 음료수갈배. 시원하고 달달해서 숙취해소에 최고에요.​​39. 새벽감성 할 때 하는 짓나에게 새벽감성이란 극도로 힘빠지고 무료해지는 것에서 시작함. 그게 우울로 번지기 전에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가만히 누워있는다.그러다 유튜브 들어가서 asmr 찾기. 새벽감성 돋을 땐 자는 게 맞다.​​40. 흑역사 하나만초등학교 한 4학년 때? 초등학교 옆 산책길에서 엄마랑 집 가는 길이었는데 내가 한눈 팔고 앞서가다가 엄만 줄 알고 딴 사람 손 잡음. 그걸 또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같은 반 애랑 그 애의 사촌언니가 목격함.뒤이어 내가 그 사촌언니를 엄마로 착각해서 안녕하세요 이러고 신나게 인사함.그때는 그게 너무 창피해서 방 안에 틀어박혀갖곤 걔한테 문자로 비밀로 해주면 안되냐고 사정사정함ㅋㅋ 왜냐면 난 걔를 동경하다시피 좋아했고 걔랑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에···그리고 걔가 주위에 사람이 많아서 퍼뜨릴까봐 불안했음.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이ㅋㅋ​​41. 나만의 시험공부 팁무조건 필기였던 것 같다. 기승전 필기. 걍 공책 빼곡하게. 공부와는 별개로 쓰는 게 좋았다.필기 열심히 하면 자신감 붙고 은근 시험 때 굳이 안 외워도 생각나는 게 많았다. 대신 필기만 하면 무조건 1등은 못함ㅋㅋ​​42.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여섯 살 때부터 집에 텔레비전 없었음. 좋아하는 TV 프로그램도 당연히 없고​​43. 강아지 vs 고양이더 좋아하는 건 강아지. 지금은 고양이든 강아지든 좋아해도 키울 자신은 없지만 남의 집 강아지 보는 건 좋아한다.​​44. 좋아하는 색버건디(와인), 베이지, 블루​​45. 무서워하는 것커다란 벌레. 작은 건 짜증나지만 잡을 수 있음.적어도 모기와 바퀴벌레와 돈벌레는 세상에서 사라져야 함.​​46. 혼자 놀기 vs 같이 놀기혼자 놀기. 같이 노는 것도 좋지만 금방 힘들어진다. 혼자 노는 건 가끔 심심한 것 빼고 다 괜찮다.​​47. 단 것 호 vs 불호호. 가나초콜릿 이런 건 잘 안 먹는데 홈런볼처럼 단 과자는 또 좋고 마카롱도 좋아함.근데 물려서 생각한 것보다 많이 못 먹음.​​48. 매운 것 호 vs 불호호. 특히 열라면이나 신라면이나 불닭볶음면과 같은 느낌이 좋다.근데 이건 혀가 버티지를 못해서 좋아하는 만큼에 비해 많이 못 먹음.​​49. 민초단 vs 반민초단민초 겁나 좋아함. 근데 반민초단이 있으면 맞춰주려고 함.​​50. 가장 좋아하는 베라 맛베라 안 먹어본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한데··· 자주 먹었던 건 아무래도 피스타치오​​51. 전화 vs 문자무조건 문자보단 전화인데 전화보다 문자를 더 많이 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냥 편한 만큼 전화하고 싶은 거지 뭐.​​52. 쓰는 립 제품올리브영에서 뭐 샀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되게 기름지고 물감같이 생긴 틴트였는데.​​53. 내가 산 예쁜 쓰레기해마다 샀던 수많은 다이어리. 다행히 올해는 안 샀음.(안 쓸 거 알아서···)​​54. 추천하는 물건이 있다면메디큐브 이레이징 크림 + 화이트홀릭쿠션 안 해도 화장한 것 같음. 얼굴 톤이 달라짐. 화이트홀릭은 바르고 자도 된다고 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비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은근 여드름 나는 것 같다.​​55. 돈이 생기면 주로 쓰는 곳지그재그, 배달의 민족, 요기요 이 세 가지에 탕진하는 것 같다. 배달음식은 최근엔 안 시켜먹음.​​56. 인스타 하는 이유코로나 시대에 인스타 안 하면 할 게 없음. 유튜브도 보던 거만 자꾸 본다고.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내 정서에 안 맞는데 인스타그램은 딱 나한테 맞는 플랫폼이었다. 지인들 스토리 보는 재미가 있다.​​57. 인스타 외 다른 SNS블로그, 카카오톡 말고 없음.​​58. 삼성 vs 애플아이폰으로 갈아타고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 이미 나의 많은 것들이 애플 계정에 묶여서···만약 다 꺼내서 갖고 나올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삼성에 가겠음. 애플은 너무 불친절하고 한 번 고장 나면 진짜 도리가 없다.​​59. 연하 vs 동갑 vs 연상너무 부질없는 질문인데? 나이 불문하고 절망편밖에 안 겪어봐서.좋아해봤던 사람은 연상이긴 했다. 연애는 동갑이랑 한 번 해봤는데 말 줄여야겠다.​​60. 오늘의 TMI오늘 내 동생 생일이다. 아침에 엄마가 맛있는 것들 차려주셔서 먹고 선물도 줬다.​​61. 심심할 때 하는 짓블로그, 인스타, 카카오톡, 유튜브 번갈아가면서 들어가기. 새로운 것 하나쯤은 떠있음. 그럼 보면 됨.처음에는 모르고 그렇게 하는데 나중에는 그런 걸 즐기는 편.​​62. 스트레스 해소법선바 유튜브 보기. 롤낀선 채널 보기. 노래 듣기. 자기.​​63. 물냉 vs 비냉비냉. 그런데 물냉에 들어가는 육수를 따로 요청한다. 그러면 너무 매울 때 육수 부어 먹을 수 있다.​​64. 실제 낯가림이 심하다 vs 안 심하다너무 심한데 지금은 많이 발전해서 상대가 안 가리면 나도 안 가리는 척은 할 수 있다.​​65.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유튜브. 노래 틀어놓고 있으면 몇 시간 뚝딱이다. 그리고 밤에는 asmr 듣는다고 밤새 틀어놓으니까.​​66. 인생 좌우명누군가에 대한 순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다른 사람한테 말하고 싶어질 땐 신중해지자. 들은 사람은 평생 기억할 것이다.​​67. 코로나 종식되면 하고 싶은 것말해 뭐해 당장 마스크 벗고 뛰쳐나간다. 그리고 약속 잡아야지. 어디든 가야지. 학교도 가야지!​​68. 최근 가장 많이 웃었던 적어제 저녁에 동생이랑 거실 매트 위에 나란히 누워갖고 수다 떨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너네 닮은 거 생각났다”면서 핸드폰으로 뭘 막 찾는 거임.동생이랑 나랑 둘다 돼지 사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긴장함.근데 생각보다 귀여운 곰돌이, 토끼 캐릭터여서 순간 민망해서 서로 댕쳐웃음. 배꼽 빠지게 웃은 거 오랜만이었다.​​69. 가지고 싶은 초능력상대방의 기억에서 나를 지우는 능력​​70.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 가사도 제대로 모르면서 멜로디랑 웅얼웅얼 중얼거리는 나를 발견함.​​71. 즐겨 보는 유튜버선바. 그 외에 즐겨 보는 유튜버는 주기적으로 바뀌었음. 근데 선바만 유일하게 4년째 보고 있음. ​​72. 이번 크리스마스 솔로 vs 커플별로 외롭지 않고 지금이 좋아서 솔로.작년에 솔로로 즐겁게 보내니까 올해도 솔로로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솔로! 인스타 말고 블로그 문답 시간 때우기 좋네. 벌써 오후 5시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