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우동집 가락동 우불식당 전메뉴 먹고온 후기 가락동 이장우 우동집 우불식당, 즉석우동 & 갈비한판 추억의 옛날 맛!

에어서치

​ 옛날식 즉석우동과 달달한 떡갈비 스타일 갈비 한접시추억의 옛날 맛! ​​​ 배우 이장우 씨가 운영한다고 해서 한번 가볼까 했던 우불식당. 정말 우연하게도 이날 지인들이랑 저녁을 먹은 곳 바로 옆에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밥을 먹고 바로 옆으로 이동해서 2차로 우동을 먹었다. 세 명인데 그까이꺼 즉석우동 한그릇 못먹겠어? 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입장! 나는 원래 옛날 스타일 포장마차 우동을 좋아해서 이런곳이 반가웠다. 과연 내가 생각하는 추억의 그 맛이었을까?​​​​ 우불식당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7 성원상떼빌 상가 102동 124호 /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80, 성원 상떼빌 상가 102동 124호/ 영업시간 월-토 11:00-02:00 (매주 일요일 휴무)/ 단체석, 주차/ 0507-1439-0007 이장우 우동집 우불식당 위치는 가락시장역 4번출구에서 300여미터,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위치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 근처에 밥집, 고기집들이 많은데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니 술 마시다가 2차, 3차로 들르기도 좋은 곳!​상호가 왜 우불식당인가 했더니 즉석우동, 불고기에서 한글자씩 따 온게 아닐까 싶다. ㅎㅎ​​​​​​ 입구 문짝에 우동 한그릇이 만화처럼 보이고, 마치 심야식당같다는 느낌도 들었던.​​​​​​ 우불식당 메뉴는 간단히 세 가지! 매운 양념이 들어간 따뜻한 즉석우동, 갈비한판, 모듬 어묵이 있다. ​​​​​​ 입구에 영업시간 안내가 되어 있고, 만화책 속 그림같은 우동 이미지가 정겨웠움!​​​​​​ 연예인이 하는 식당 같지 않게 분위기는 평범하고 즉석우동을 파는 집 답게 소박하다. 테이블은 대략 10테이블정도 있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우불식당의 역사라며 흑백 사진과 글자의 액자 하나가 걸려 있어서 들여다보니,​​​​​​ 그러니까 내용인즉슨, 즉석우동과 불고기를 먹기 시작했던 역사를 되짚어보는 셈인데. 1970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우동이라는 음식이 들어오기시작했고, 대구 북성로에서부터 전설적으로 내려온 조합으로, 일본식이 아닌 우리나라 전통의 칼칼한 다데기가 들어간 즉석우동과 불고기 조합이 탄생했다는 것! 매콤달콤한 국물맛과 불고기의 단칼단칼한 맛이 일품이라는 내용이다.​​​​​ 이장우 씨가 가게에 있을때는 직접 메뉴를 만들어준다는데, 당연히 있으리라고는 생각 안함. ​​​​​​ 요새 소금이 귀하다더니 국산 천일염 포대가 쌓여 있었고, 라스트 오더는 01:00까지!! ​​​​​​ 지금보니 즉석우동은 다데기를 넣은 얼큰한맛과 순한맛 중에서 선택이 가능했다. 일단 기본으로 먹어보는 것이 좋고 칼칼한 우동이 매력있으니 매운 양념이 들어간 즉석우동 하나와 갈비 한판을 주문! 여기 오기 전에 밥을 안먹었다면 아마 모듬 어묵도 주문했을텐데… 그건 담번에 먹어봐야지!​​​​​​ 메뉴판과 우불식당 설명이 다른쪽 벽에도 붙어 있고, ​​​​​​ 먼저 나온 갈비한판 (11,000원) 약간의 밥과 빵, 양배추와 마카로니 샐러드, 단무지와 파김치가 조금씩 곁들여진 돈까스같은 느낌. 보통 즉석우동집에 가면 돈까스 메뉴가 있는데 변형을 하여 달달한 갈비로 만든것같았다.​​​​​​ 조금 찌그러진 모양의 여자 손바닥만한 크기의 이장우 우동집 갈비! 두께가 약 2cm 안팍으로 살짝 도톰하며 겉이 좀 타서 그 점은 아쉬웠던.​​​​​​ 모닝롤같은 빵 한개는 나중에 먹다 남은 갈비와 양배추 등을 끼워서 갈비 버거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우불식당에 들르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혼자 가지 않는한 거의 대부분 우동과 갈비 한판을 기본으로 시킬듯. ​​​​​​ 셋이서 테라 한병 시켜서 한잔씩 하고, ​​​​​​ 드디어 기다렸던 이장우 우동집 즉석우동이 나왔다 (8.000원) 제법 큰 대접에 넉넉히 나온 우동. 사실 옛날 스타일의 포장마차 우동 치고 가격이 좀 비싸지 않나 싶지만. ​​​​​​ 칼칼한 비법 다데기에 숙주, 대파, 김가루, 그리고 유부와 어묵이 심심치 않게 들어간 추억의 우동이자 2023년도에 새롭게 등장한 즉석우동! ​​​​​​ 다데기를 풀어서 국물과 골고루 섞어주니 금새 벌건 국물로 변하고. ​​​​​​ 면발은 통통한 우동면발이라기보다 짜장면이랑 짬뽕먹을때의 딱 그 면발. 그 느낌.​​​​​​ 국물맛은 많이 맵지는 않고, 은근하게 칼칼하면서 달큰한 옛날 맛인데 연식이 좀 된 옛날 사람이라면 알만한 그 옛날의 ‘하이면’ 을 아시나요? ㅎㅎㅎ 나는 딱 그 하이면 생각이 나더라! 그니까 옛날에 나왔던 시판 우동으로 많이 먹었던 그 맛! 추억의 옛날 우동맛이었다.​​​​​​ 개인적으로 통통한 우동면발이었다면 더 좋았을것같고, 맛의 핵심이라는 다데기의 칼칼함도 좋지만 다음번에는 순한맛으로도 먹어보고싶네.​​​​​​ 어묵과 유부도 건져 먹고,,,,적당히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안하고 갔더라면 더 맛있었을까? ​​​​​​ 달달한 양념에 재웠다가 구운듯한 우불식당 갈비는 쫀득쫀득하고 촉촉한 떡갈비 스타일 그 잡채! ​​​​​​ 그냥저냥 먹을만했고 역시나 옛날 스타일로 큰 기대 없이 편하게 들러서 먹을만한 맛이다. ​​​​​​ 모닝빵에 양배추랑 남은 갈비 한쪽을 넣어서 버거로 먹기! ​​​​​​ 소박한 옛날 스타일의 즉석 우동과 떡갈비 스타일의 달달한 갈비로 단칼단칼한 추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장우 우동집. 이장우씨 팬이라거나 포장마차 스타일의 옛날 우동이 그립다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 멀리서 일부러 찾지는 마시구요~~ ㅎㅎ #가락동우동 #즉석우동 #우불식당 #이장우우동집 #갈비한판 #떡갈비스타일 #옛날우동 #포장마차우동 #가락시장역